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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속기행 외

  • 담당: 김진수 기자

풍속기행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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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속기행 외
가블린의 바다 上·下 천금성 지음

2007년 남지나해라는 가상무대를 설정, 강대국들의 제해권 확보를 배경으로 대한민국 해군의 정예 주력 전투함 ‘이순신함’의 전투상황을 리얼하게 그려낸 해양소설.

자국 영토임을 내세워 남지나해 해상교통로를 전면봉쇄하는 중국. 이 때문에 주변국들은 정치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본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 해군 작전사령관 이창규 제독은 우리 경제의 사활이 걸린 중동으로부터의 ‘원유수송 해상통로 확보’를 위해 독자적으로 ‘이순신함’을 출동시키는데….

해양소설 전문작가인 저자는 이 소설을 집필하기 위해 지난 2년 동안 해군사관생도 순항훈련과 2002년 림팩훈련 등을 참관하기도 했다. (글마당/ 각권 280쪽 안팎/ 각권 9000원)

운명은 머물러 있지 않는다 김태균 지음



동양정치사상을 전공하는 정치학 박사가 현대감각에 맞게 들려주는 사주 이야기. 타고난 팔자는 있으되 결정된 운명은 없다고 보는 사주 해석방법을 역설한다. 즉 현대라는 사회구조의 변화를 반영해 사주를 해석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한 에세이식 사주 안내서다.

사주, 관상, 풍수 등의 공부가 단순히 미래를 예측하는 술법으로만 필요한 게 아니라 한국인을 이해하고 한국사회를 이해하는 데 절대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하는 저자의 시각이 책 곳곳에 배어 있다. 따라서 그는 무교(巫敎)나 음양오행사상과 관련한 다양한 연구가 현대적 접근법에 의해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한다. (양림/ 267쪽/ 1만원)

숲-보기, 읽기, 담기 전영우 지음

숲에서 체험하는 ‘느림’과 ‘비움’의 즐거움을 소개한 책. 저자가 어린 시절 단순히 놀잇감을 찾아 동네 뒷산을 오르던 때부터 산림학자로서 연구 목적으로 숲을 찾는 오늘날까지, 40여 년간 누려온 숲의 참맛을 다른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숲을 체험하는 다양하고 구체적인 방법과 효과에 대해 상세히 서술했다.

특히 도심의 소음을 차단하는 장소, 혼자 있을 수 있는 장소, 마음 편하게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이라면 나무가 많지 않더라도 자신만의 숲으로 정해 그곳에서 자연과 감응하는 즐거움을 느껴보도록 유도하고 있다. (현암사/ 180쪽/ 8500원)

살아남은 문명의 유혹 골드차이나 권삼윤 지음

저자가 중국대륙 곳곳을 누비며 보고, 듣고, 느낀 바를 ‘중국인, 그들은 누구인가’라는 시각에서 정리한 책. 중국인의 사고와 행동을 지배하는 궁극적이고 근원적인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분석을 펼쳐보인다.

특히 ‘사람’에 천착한 이 책은 초월적인 신보다는 현실의 영웅호걸이 더 추앙받고, 기계와 제도보다 인력과 관습에 의존하며, ‘관시(關係)’라는 공통된 틀을 지닌 ‘인간공동체’로서의 중국을 대중적인 기행문학의 형태로 분석한 게 특징이다. 책 제목의 ‘골드’는 물질이 아니라 사람 그 자체를 뜻한다. (북로드/ 340쪽/ 1만5000원)

노무현 코드의 반란 김헌식 지음

노무현 지지자들이 그들의 딜레마를 극복하고 노무현을 진정한 정책가의 수장으로 제자리에 설 수 있게 하는 방법은 어떠해야 하는지에 대해 다뤘다. 즉 법, 규칙, 조직구조, 조직행태, 인사, 의사결정 과정과 구조, 조직과 네트워크의 습성, 정책변수, 정책과정의 가용자원의 한계, 정책시간 등의 제도적 코드들(노무현의 의도와는 별개로 움직이는 코드들)과 노무현을 지지한 문화적 코드들 간의 괴리가 제도권에 진입한 정책가들을 괴롭히고 이런 상태에서 사회적 공공성을 지향하는 정책들이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면서 참여정부가 실패한 것으로 규정되는 구도를 살펴보고 있다. 또 노무현이 가진 정책가적 딜레마를 밝히고 이에 대한 현실적 대응수단(정책)을 모색한다. (월간말/ 280쪽/ 9000원)

월경(越境)하는 지식의 모험자들 강봉균·박여성·이진우 외 53명 공동집필

지식의 최전선에서 활동하는 세계의 지성들에 초점을 맞춰 그들의 삶과 사상을 꼼꼼히 살폈다. 한 인물의 사람됨에서 어떤 사상이 태어나고 성장하며 전개되는가를 상세히 다룬 ‘세계 지성인 백과사전’의 성격을 띠고 있다.

크게는 테크놀로지, 인문학, 사회영역, 과학 등 4가지 범주로, 작게는 33개 분야에 걸쳐 76명의 인물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 가운데에는 국내에 이미 소개된 사람도 더러 있지만 처음 소개되는 사람들이 훨씬 많다.

이들의 삶에선 한 곳에 안주하지 않고 미답지를 향해 움직이며 혁명적 발상으로 세상을 바꾸는 공통된 특징을 엿볼 수 있다. (한길사/ 888쪽/ 3만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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