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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으로 낮은 금리 확인… 승진하면 금리인하 요구

대출 시점별 대출이자 줄이기 노하우

  • 김가영 | 자유기고가

‘파인’으로 낮은 금리 확인… 승진하면 금리인하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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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전 | 대출 금액·기간을 계획적으로 설정

대출을 받기 전, 우선 본인에게 꼭 필요한 자금과 기간을 잘 따져봐야 한다. 은행에서 대출을 받은 소비자는 자금을 이용한 날짜만큼 이자를 부담한다. 만약 이자 납부일에 이자를 내지 못한다면 연체이자를 추가로 부담해야 한다. 또한 대출 후 일정 기간이 경과하지 않은 상태에서 원금의 일부 또는 전부를 대출 만기 이전에 상환할 경우 중도상환수수료를 부담하게 된다. 따라서 대출을 받기 전 대출 금액과 대출 기간, 매월 납입 이자, 원금 상환 가능 금액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본인에게 꼭 필요한 자금과 기간만큼만 받는 것이 이자 부담을 줄이는 첫걸음이다.



대출 용도에 맞는 대출 상품 선택

사용할 목적에 따라 그에 맞는 대출 상품을 선택해야 이자 비용을 아낄 수 있다. 아파트 구입 등과 같은 고액 장기 자금을 빌린다면 고정금리를, 5년 이내 상환할 자금이라면 변동금리를 선택할 것을 추천한다.

기존 대출이 있는 경우, 3년 이내의 것은 상환할 경우 중도상환수수료가 발생할 수 있으니 섣부르게 갚기보다는 금리 추이를 지켜보는 게 좋다. 5년이 지난 오래된 대출이라면 금리와 만기까지 남은 기간 등을 따져보고 고정이나 변동금리 대출로 갈아타는 방법이 있다. 현재 신한·우리·국민·KEB하나 등 주요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은 고정금리가 변동금리보다 0.3~0.4%포인트가량 높다.

정책 금융 상품은 시중은행보다 금리가 상대적으로 저렴하므로 자격이 되는지 먼저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주택·전세담보대출 상품으로는 버팀목전세자금대출, 디딤돌대출, 보금자리론 등이 있다.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은 정부가 부부 합산 연소득 5000만 원 이하(신혼부부는 7000만 원 이하) 대상자에게 전세보증금을 지원하는 상품이다. 올해 1월 31일부터 버팀목전세자금대출을 받는 신혼부부의 금리(우대 금리)가 일반 가구(기본 금리 연 2.3~2.9%)보다 0.7%포인트 떨어져 연 1.6~2.2%로 대출받을 수 있다.



여기에 월세 성실 납부자라면 추가로 0.2%포인트 우대를 받아 연 1.4~2.0%의 금리에 버팀목전세자금 대출을 이용할 수 있다. 대출 한도는 지방 8000만 원, 수도권 1억2000만 원이다.

주택구입용 대출 상품으로는 디딤돌대출과 보금자리론이 있다. 서민층과 일부 중산층도 은행 자체 상품보다 상대적으로 싼 고정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디딤돌대출은 연소득 6000만 원 이하 무주택자면 이용할 수 있다. 최대 2억 원까지 연 1.80~3.15%의 금리로 대출해준다. 보금자리론은 무주택자와 1주택 보유자가 신청 대상이다. 대출 금리는 연 2.80~3.15%며 최대 3억 원까지 빌릴 수 있다. 이 밖에 적격대출은 중산층이 이용할 수 있는 정책 상품이다. 최대 5억 원까지 연 3.35~4.00%의 금리로 최장 30년간 고정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대출 상품 비교 사이트 활용

‘파인’으로 낮은 금리 확인…  승진하면 금리인하 요구

대출 상품 비교할 수 있는 파인 사이트.

대출 조건만 잘 비교해도 이자를 줄일 수 있다. 거래 지점을 직접 방문하거나 온라인 사이트를 들어가 확인하는 방법도 있지만, 가장 간편한 방법은 금융소비자 정보 포털 사이트 ‘파인(fine.fss.or.kr)’을 이용하는 것. 화면 중앙의 ‘금융상품한눈에’ 섹션을 클릭하면 이용할 수 있다. 자신에게 적합한 대출 상품 2~3개를 선별한 후, 해당 은행 점포나 홈페이지를 방문해 금리 등 좀 더 구체적인 대출 조건을 확인하고 최종적으로 대출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한편, 은행들은 특정 조건을 충족하는 고객(소방, 경찰전용 등 공무원, 교직원, 개인택시 사업자, 어린이집 선생님, 신혼부부, 간호사, 농업인, 법조인, 군인, 자동차구입자금, 인테리어 자금 등)에 한해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특별대출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따라서 대출 신청 전에 특별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대출 상품이 있는지를 은행에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특히, 은행은 특정 회사와 계약을 맺고 해당 회사의 임직원에게 금리감면 혜택을 적용하는 경우도 있는 만큼, 직장인이라면 재직 중인 회사의 주거래 은행에 특별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대출 상품이 있는지 문의하는 게 좋다.



담보대출 금리비교 컨설팅 이용

금융전문가들은 가계 부채를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서는 금리 비교 컨설팅을 받는 것이 좋다고 추천한다. 주거래은행 직원들은 대출에 따른 인센티브가 없고 최근 정부의 가계대출 규제에 영향을 받아 실적 달성이나 고객 유치에 적극적이지 않기 때문이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비교 서비스는 무료인 데다 신용조회 절차가 없고 상품에 대한 비교 안내만 하기 때문에 최근 이용자가 늘고 있다. 뱅크아이(www.bankni.co.kr), 뱅크샵(www.bankshop.co.kr) 등 아파트담보대출 금리 비교 사이트에 상담을 신청하면 전문상담사가 맞춤형 최저금리 상품을 골라준다. 고객이 상품이 마음에 든다고 하면 해당 은행으로 안내하고, 대출자는 해당 은행에 방문해 대출 진행을 하기 때문에 안전하다.



대출 은행에 거래 집중

은행들은 대출 약정 시 해당 고객의 예금, 신용·체크카드 이용, 자동이체 등 거래 실적 등에 따라 금리를 감면하고 있다(전월 신용·체크카드 30만 원 이상 이용, 자동이체 2건 이상 출금, 급여 이체, 가맹점 대금 입금 등). 따라서 대출 신청 전에 금리를 감면받을 수 있는 조건을 은행에 알아보고, 다른 은행에서 이용 중인 금융거래가 있다면 대출을 받을 은행으로 금융거래를 집중해 대출이자 부담을 줄이자. 다만, 예금담보대출이나 특정 고정금리 등 일부 상품의 경우 거래 실적에 따른 추가 금리 감면을 제공하지 않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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