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는 이 상의 공정성과 심사편차를 줄이기 위해 기업별로 3~6명의 전문 심사위원을 참여시켰고, 참가 연차별로 3단계 심사기준을 적용해 심사의 효율성을 높였다. 또한 한국표준협회가 개발한 직원만족도조사(KS-ESI)를 현장 평가와 병행 실시하고 그 결과를 종합평가에 반영해 최종 수상기업을 선정했다. 올해는 전년도 매출액, 시장점유율, 서비스 품질 수준, 전문단체 및 전문가 추천 등을 거쳐 부문별 후보 기업을 선정했다.
국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
금융서비스 부문에서는 △한화생명이 8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하며 명예의전당에 헌정됐고, △아주캐피탈이 6회 수상, △신한생명이 5년 연속, △KB손해보험과 △한화손해보험이 각각 3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유통서비스 부문에서는 △롯데백화점이 6년 연속, △GS리테일이 4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이외 서비스 부문에서는 아파트 부문의 롯데건설이 매년 참여해 올해 16년 연속 종합대상 수상이라는 금자탑을 이루었고, 자동차정비 부문에서는 마스타자동차가 중소기업임에도 불구하고 9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테마파크 부문의 롯데월드는 최고의 영예인 ‘명예의전당’에 등극했고, 고속버스 부문의 금호고속은 6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했으며, 롯데호텔이 호텔 부문에서 4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기쁨을 함께했다. kt는 통신/인터넷 부문, 롯데카드는 신용카드 부문, 롯데관광개발은 여행서비스 부문에서 2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해 우수한 서비스품질 시스템을 인정받았다. 홈쇼핑 부문의 롯데홈쇼핑과 빌딩관리 부문의 에스원 블루에셋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종합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파르나스호텔은 올해 서비스대상에 첫 도전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올해로 4회째 맞은 서비스 디자인 경진대회의 수상업체 24개사에 대한 표창도 함께 이루어졌다. 이 행사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서비스경영학회 등이 후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