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 뉴시스
강 대변인은 이때부터 대변인직을 맡기 시작했다. 더불어민주연합의 대변인을 시작으로 국회의원 당선 이후에도 원내 대변인으로 활약했다. 강 대변인이 이 대통령과 연이 닿은 것은 최근의 일이다. 이 대통령이 이렇다 할 접점이 없던 강 대변인을 일약 당내 경선캠프 대변인으로 발탁했다. 민주당 관계자는 “계파보다는 능력을 위주로 판단한 인선”이었다며 “강 대변인은 절제된 언어와 정무 감각이 있는 인물”이라 평했다. 강 대변인은 경선 이후에도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을 맡았다.
대선 전에는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하며 관련 법안을 발의하는 등 문화·예술계 전문성을 발휘했다. 특히 지난해 9월 문체위 전체회의에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을 상대로 송곳 질의를 하며 호평받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강 대변인에 대해 “정치 철학에 대한 이해력이 깊고 논리력과 문화 감수성까지 두루 갖춘 인재”라며 “대통령실과 언론, 국민을 잇는 가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출생 1975년 서울
학력 한영외고, 고려대 국어교육과 졸업
경력 22대 국회의원, 21대 대선 중앙당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
박세준 기자
sejoonkr@donga.com
1989년 서울 출생. 2016년부터 동아일보 출판국에 입사. 4년 간 주간동아팀에서 세대 갈등, 젠더 갈등, 노동, 환경, IT, 스타트업,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했습니다. 2020년 7월부터는 신동아팀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90년대 생은 아니지만, 그들에 가장 가까운 80년대 생으로 청년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ESG로 미래경영!” 삼호개발 3년 연속 ESG ‘호평’
“10·15대책은 위법…李, 경기도가 다 분당 같은 줄 알았나”
“자신들은 이미 챙기고, 국민은 실거주하라니 ‘내로남불’”
“국립 의대 유치, 경북형ESG센터 설립해 지역 소멸 막는다”






















![[신동아 만평 ‘안마봉’] ‘두 손’ 든 대한민국 청년의 절망](https://dimg.donga.com/a/380/211/95/1/ugc/CDB/SHINDONGA/Article/69/26/5d/d5/69265dd520b5a0a0a0a.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