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한주 국정기획위원장. 동아DB
이 위원장은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나 경복고, 서울대 생물학과를 거쳐 서울대 경제학과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고 1985년 경원대(현 가천대) 강사가 됐다. 이 위원장은 이 대통령과 40년 지기다.
두 사람은 이 대통령이 사법고시 준비생이던 1986년 처음 만났다. 이 위원장은 2021년 7월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성남주민교회를 이끌던 이해학 목사(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장인) 교회 행사에서 이재명을 처음 봤다”고 회상했다. 당시 이 위원장은 경원대 경제학과 교수로 갓 부임한 상태였다. 이후 두 사람은 성남 시민사회 운동에 함께 몸담았다.
이 대통령은 성남시장, 경기도지사, 국회의원을 거치며 정치인이 됐다. 이 위원장은 이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이자 정책 멘토가 돼 선거 때마다 정책과 공약을 만들었다. 당선 이후 인수위를 꾸릴 때도 항상 이 위원장이 함께했다. 이 대통령의 성남시장 시절 대표 정책인 무상복지는 물론 이 대통령의 핵심 정책 중 하나인 ‘기본사회’도 이 위원장 작품으로 알려져 있다.
2018년 이 대통령이 경기도지사가 되자 이 위원장은 본격적으로 이 대통령의 참모 그룹을 이끌기 시작했다. 도정 싱크탱크인 경기연구원장을 거쳐 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장으로 일했다. 이후 선거대책위원회에서는 정책본부장을 맡으며 대선 공약을 만드는 데 힘썼다.
출생 1956년 서울
학력 서울 경복고, 서울대 생물학과 졸업, 서울대 경제학과 석·박사
경력 가천대 경제학과 교수, 가천대 석좌교수, 경기연구원 원장, 민주연구원 원장
박세준 기자
sejoonkr@donga.com
1989년 서울 출생. 2016년부터 동아일보 출판국에 입사. 4년 간 주간동아팀에서 세대 갈등, 젠더 갈등, 노동, 환경, IT, 스타트업,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했습니다. 2020년 7월부터는 신동아팀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90년대 생은 아니지만, 그들에 가장 가까운 80년대 생으로 청년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ESG로 미래경영!” 삼호개발 3년 연속 ESG ‘호평’
“10·15대책은 위법…李, 경기도가 다 분당 같은 줄 알았나”
“자신들은 이미 챙기고, 국민은 실거주하라니 ‘내로남불’”
“국립 의대 유치, 경북형ESG센터 설립해 지역 소멸 막는다”






















![[신동아 만평 ‘안마봉’] ‘두 손’ 든 대한민국 청년의 절망](https://dimg.donga.com/a/380/211/95/1/ugc/CDB/SHINDONGA/Article/69/26/5d/d5/69265dd520b5a0a0a0a.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