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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게 물으니 茶山이 답하다

강진 정약용 남도 유배길

길에게 물으니 茶山이 답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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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주로 가는 조선의 ‘고속도로’ 삼남대로(三南大路). 다산에겐 회한의 길이자
  • 성찰의 길이었다. 당쟁에 휘말려 유배를 떠난 그는 무슨 생각을 하며 그 길을 걸었을까.
  • 이곳저곳을 전전하다 도착한 강진, 그리고 다산초당.
  • 그 자리에서 18년의 세월이 흘렀다. ‘경세유표’ ‘목민심서’ 등의 명저가 탄생했고
  • 실학의 밑그림이 그려졌다. 6개 코스 총연장 103km에 달하는 유배길엔
  • 이곳저곳 그의 흔적 없는 곳 없다. 천년의 신비가 살아 숨 쉬는 길 주변 풍광은
  • 평온과 안식을 가져다준다. 생각이 절로 날개를 단다. 왠지 걸으면 우리도
  • 실학자가 될 것 같은 사색의 길, 그 길을 걸으며 다산의 제자가 돼보면 또 어떨까.
길에게 물으니 茶山이 답하다
▲ 월출산 아래 자리 잡은 다향산방.(유배길 4코스)

길에게 물으니 茶山이 답하다
1 다산초당으로 오르는 길. 뿌리의 길.(유배길 2코스)

길에게 물으니 茶山이 답하다
2 장전리 마을의 마늘밭길. 멀리 두륜산이 보인다.(유배길 1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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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글 김형우 기자 free21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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