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권탄압이냐, 무장해제냐. 2004년 가을 초입, 국가보안법 폐지 논란으로 온 나라가 ‘이념적 내전’에 돌입했다. 대통령, 정치권, 사법부가 제각기 다른 목소리를 내는 가운데 ‘침묵하는 다수’는 극단으로 갈라진 보혁갈등이 혼란스럽기만 하다.



국가보안법 상징물을 부수는 퍼포먼스를 벌이는 ‘국보법폐지 전국대학생 총학생회장단’소속 학생들.
불붙은 국가보안법 폐지 논란
쪼개진 국론, 찢어진 민심
사진·연합 글·이남희 기자
입력2004-09-30 10:18:00
국가보안법 상징물을 부수는 퍼포먼스를 벌이는 ‘국보법폐지 전국대학생 총학생회장단’소속 학생들.
북‧중‧러의 안보위협 막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참가해야
노정태 경제사회연구원 전문위원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차명 및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이 제기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의 사의를 수용했다. 지난 8일 임명된 지 5일 만이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조속한 시일 내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세준 기자
심리학 용어 중에 ‘피그말리온 효과(Pygmalion-Effect)’는 대중에 익숙한 명칭이다. 이는 어떠한 것을 간절히 소망하면 불가능한 일이라도 반드시 현실로 이루어진다는 심리 효과를 뜻한다. 그래서 ‘피그말리온 효과’는 ‘자기…
김원익 문학박사·㈔세계신화연구소 소장
이재명 대통령이 이른바 3대 특검법(내란특검법·김건희특검법·채 상병특검법)에 따른 특별검사 지명을 마치면서 관련 수사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이 대통령은 내란 특검으로 조은석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을, 김건희 특검으로 민중기 전 서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