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위원장인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23년 11월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뉴스1
공동주택 종사자와 입주민 등으로 구성된 ‘모두가 행복한 아파트 만들기 포럼’ 회원 5000명, 외식산업 종사자 300명이 이 후보 지지를 선언한 것이 대표적이다. 그는 지지 선언 현장을 찾을 때마다 “이재명 후보는 검증된 행정가이자 실력 있는 정치인”이라는 말을 빼놓지 않았다고 한다.
소 의원은 국회에서 보기 드문 출판사 대표 출신이다. 1982년부터 도서출판 이삭과 산하 대표를 거쳐 대한문화출판협회 이사를 역임했다. 2000년 새천년민주당 창당준비위원으로 정계에 발을 들였다. 이후 열린우리당 국정자문위원, 2007년 정동영 민주당 대선후보의 문화체육특별보좌관을 지냈다. 18·19대 총선 때 경기 광주갑에 출마했으나 연거푸 고배를 마셨고, 20대 총선에서는 같은 지역구에서 당선했다. 경기 광주에서 민주당계 국회의원이 배출된 것은 1988년 13대 총선에서 통일민주당 유기준 후보가 당선된 이래 28년 만이었다. 이후 소 의원은 이 지역에서 내리 3선에 성공했다.
이재명 대통령과의 본격적인 인연은 20대 총선 직후인 2016년 6월 시작됐다. 당시 이재명 성남시장이 박근혜 정부를 규탄하며 단식농성에 들어가자 그 현장을 방문해 독려한 것이다. 그의 지역구인 경기 광주와 성남은 인접한 이웃이라 이후에도 두 사람의 공식적 만남은 이어졌다. 기본소득에 대한 소 의원의 생각은 이 대통령과 결을 같이한다.
출생 1954년 전북 군산
학력 전북 전주고, 성균관대 철학과 졸업
경력 20~22대 의원, 도서출판 이삭·산하 대표, 남북민간교류협의회 사무총장
김지영 기자
kjy@donga.com
방송, 영화, 연극, 뮤지컬 등 대중문화를 좋아하며 인물 인터뷰(INTER+VIEW)를 즐깁니다. 요즘은 팬덤 문화와 부동산, 유통 분야에도 특별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타고난 자궁 기형이라도 빨리 진단받으면 난임 막을 수 있다”
“밥 양 줄이고 수중 발차기로 체력 관리해요”
[이재명 파워엘리트111]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
은퇴 후 소득 공백 메우는 미래에셋생명 변액연금보험, ‘가교 연금’으로 주목받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