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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공 전문가 이명복의 생활기공 건강법 ②

‘변강쇠’ 되려면 음양교합·음극양생 연마하라!

정력 강화하는 방중기공

  • 글: 이명복 현대기(氣)문화원 원장 mb3098@netian.com

‘변강쇠’ 되려면 음양교합·음극양생 연마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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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강쇠’ 되려면 음양교합·음극양생 연마하라!

음극양생의 구분 동작 각종 혈자리의 위치

다양한 기공안마를 활용하면 섹스는 얼마든지 환상적인 행위예술이 될 수 있다. 무엇보다 마음을 활짝 열고, 둘만의 황홀한 무드(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 무드란 두 사람의 합일감이 만드는 일종의 기(氣)다. 무드가 없으면 기의 대사(代射)는 일어나지 않는다. 사랑으로 고조된 무드가 있을 때 섹스는 심신 건강을 증진하는 일종의 자연기공이 된다. 그라운드에서 화려한 플레이어가 인기를 끌듯, 침실 그라운드에서도 화려한 기술이 필요하다. 안마기법을 곁들여 자신만의 노하우를 개발해보자.

●여성도 함께 주도하는 장(場) 만들어야

전통사회에서 섹스의 주도권은 남자가 독점했고, 여자는 몸을 맡긴 채 요조숙녀처럼 가만히 있는 게 미덕이었다(그러니 밋밋한 부인에게 흥미를 잃은 사내들이 종종 거리의 여인들과 어울렸던 것이다). 마땅히 여성도 함께 주도권을 잡고 공동으로 장(場)을 주도해야 한다. 이는 성의 평등화를 실현하는 의미도 된다. 여성도 능동적으로 애무하고, 환호하며 안마를 해보자. 백짓장도 맞들면 낫듯이, 혼자 하면 ‘일’이지만 함께하면 ‘놀이’가 된다. 남성을 비비고 핥고 어루만지고 쓰다듬는 동안 남성의 기쁨만 고조되는 게 아니다. 여성 또한 옥당(玉塘)에 사랑의 물이 넘쳐흐르게 된다.

●전희(前戱)는 화려한 테크니컬 안마로

행위 전엔 충분한 애무가 필요한데, 테크니컬 안마기법을 활용하면 효과적이다. 무술의 대가는 전신이 흉기이듯, 안마의 대가는 전신이 안마도구다. 손가락 또는 손바닥, 손등 등을 다양하게 사용해서 누르기, 비비기, 두드리기, 긁기 등을 해보자.



입은 중요한 안마도구. 물기, 빨기 등 다양한 기법을 과감히 시도한다. 발가락, 손가락, 허벅지, 유두, 귓불 등에 더운 숨결을 불어넣는 것만으로도 상대는 전율한다. 때때로 발을 활용해 긁기, 두드리기 등을 해보자. 그밖에 이마, 뺨, 무릎 등도 적절히 사용해보자.

안마는 신체 중앙에서 멀리 있는 손끝, 발끝이나 머리부터 시작해야 무드가 살아난다. 손·발가락과 머리는 12경맥의 말단으로, 자극을 주면 기 순환이 촉진돼 건강에 좋을 뿐 아니라 성감도 크게 고조된다. 각 요충지점에서 지압을 하거나 일정한 선을 그리기도 하고, 때때로 넓게 면을 쓰다듬기도 한다. 그리고 서서히 범주를 좁혀서 센터로 향하면 상대는 뜨겁게 달아오를 것이다.

‘공격하면 이길 수 있는 것은 그들이 지키지 않는 곳을 맹렬히 공격하기 때문이다.’

병서(兵書)의 한 구절처럼 방향을 예측할 수 없게 종횡무진으로 서로의 몸을 누빌 때 기쁨은 더욱 증폭될 것이다. 승선(乘船) 시간이 지나도 언덕과 골짜기를 배회하며, 부드럽게 먼 곳을 공략하다 문득 거칠게 돌진하고 다시 멀리 달아나보자. 동시다발적 공습에 상대는 견딜 수 없이 고조될 것이다.

●행위 중에도 안마기법 병행

본 경기에 들어가서도 단조로운 정면 돌파에만 의지해선 안된다. 손·발·입·뺨 등으로 그녀의 온몸을 향해 파상적인 협공을 해보자. 이미 전신이 성감대이므로 어느 부위를 안마해도 상대는 황홀경을 느끼게 된다. 예컨대 사랑의 행위 중에 발로 상대의 발등이나 종아리를 비비는 것만으로 기쁨은 더욱 커질 것이다.

행위 중엔 가급적 오감(五感)을 모두 사용하는 게 좋다. 보고, 듣고, 냄새 맡고, 맛을 보고, 촉각으로 느껴보자. 아울러 종종 자극적인 말을 건네도록 한다. 사랑의 메시지는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신명을 돋워준다. 상대의 몸에 대해서도 ‘황홀하다’ ‘멋지다’는 칭송을 보낸다. 맛있는 음식도 요리사를 칭찬하고 나면 더욱 맛이 나는 법이다.

●낙조(落照)와도 같은 애프터서비스

본 경기가 끝났다고 안마를 그쳐서는 안된다. 고객에게 애프터서비스는 실거래 못지않게 중요하다. 여성은 하강 속도가 늦기 때문에 아직 절정에 있거나 여전히 식지 않은 상태다. 매너 있는 신사라면 부드러운 안마와 사랑의 대화로 아직 열기가 가시지 않은 여성을 서서히 가라앉혀 주어야 한다. 화려한 테크닉까지 동원할 필요는 없지만 해피엔딩을 위한 서비스는 필수다. 낙조가 황홀하듯 정성이 깃든 애프터서비스 안마에 상대는 전율한다. 그리고 그 기쁨은 일체가 된 자신에게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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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이명복 현대기(氣)문화원 원장 mb3098@neti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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