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1조원 규모의 화훼시장에서 우리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꽃의 비율은 1% 안팎. 연 110억원을 로열티로 지급하는 실정이다. 농업진흥청 원예연구소는 꽃 개발에 매달려 향후 10년 안에 우리 품종 꽃의 농가 보급률을 15%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를 세웠다. 봄 햇살을 가득 품은 온실 안에서 구슬땀 흘리는 그들, 꽃보다 아름답다.
원예연구소 온실에서 프리지아를 살피는 연구원들.
다홍 선인장. 생육이 좋아 농가에서 선호한다.(좌) 심비디움 핑크글로리. 꽃의 수가 많고 잎이 잘 늘어지지 않는 분화형 품종이다.(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