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연령별로는 30대 여성(20.2점)이 가장 높았다. 가장 낮은 쪽은 50대 이상 남성(17.7%)이었다. 직업별로는 학생(19.6점)과 가정주부(19.5점), 월수입별로는 400만 원 미만(19.3점) 저소득층의 스트레스 수준이 가장 높았다. 학생이나 무직자, 가정주부가 화이트칼라든 블루칼라든 일하는 사람보다 스트레스 수준이 높게 나타난 것은 취업문제나 가족 관계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2 스트레스 원인

흥미로운 것은 돈이 많아도 돈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점이다. 금전 문제가 가장 큰 스트레스라고 말한 사람은 월수입 400만 원 미만에서 38.5%였지만, 월수입 600만 원 이상에서는 이보다 높은 39.1%였다.
스트레스 원인을 계층별로 분석했더니 직장(학교) 문제는 20대 남성(44.0%)에게 가장 큰 고민거리였다. 학생(47.3%), 화이트칼라(42.0%), 20대 여성(38.9%), 30대 남성(35.5%)에게도 예외는 아니었다. 가족 및 친척 간의 문제는 가정주부(45.1%), 50대 이상 여성(40.0%), 30대 여성(31.8%), 50대 이상 남성(25.0%) 층이 특히 심각하게 받아들였다. 20,30대 및 화이트칼라는 진로와 직장에서의 처세 문제가 큰 스트레스이고, 여성 및 50대 이상은 자신보다 자녀 등 가족 구성원에 대해 걱정을 많이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 스트레스 해소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