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동아 로고

통합검색 전체메뉴열기

해외 재테크

2018년 중국·베트남 투자 전망

“비과세 해외펀드, 일단 가입은 했는데…”

  • | 전종규 삼성증권 책임연구위원,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장

2018년 중국·베트남 투자 전망

2/3

“새로운 성장판이 열린다”

2018년 중국·베트남 투자 전망
또한 중국 내수 소비시장은 13.5~14.5 경제규획 기간(2016~2025년) 동안 ‘새로운 성장판이 열린다’고 할 정도로 강력한 붐이 나타날 것으로 판단된다. 중국 소비시장은 정책 전환과 인구통계학적 변화가 결합되면서 일부 선진국과 한국이 경험했던 소비시장 업그레이드를 뛰어넘는 질적 변화를 보일 것이다. 8억 다인구 지역과 1억 농민공이 본격적으로 소비에 가담한다. 1980, 90년대 태어난 ‘소황제’ 세대의 소비 비중도 확대되고 있다. 65세 이상 및 10세 이하 인구 또한 급증하는 추세다. 이러한 인구 변화에 힘입어 중국 소비시장 규모는 2016~2025년에 걸쳐 8조에서 10.6조 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2018년 상해증시와 홍콩 H증시는 각각 3200~4000p, 1만800~1만3800p로 예상된다. 중국과 홍콩 증시를 긍정적으로 보는 이유는 시진핑 정부에 대한 기대 때문이다. 

올해 시진핑 집권 2기 지도부는 큰 틀에서 ▲금융 리스크 관리와 ▲신성장동력 구축이라는 투 트랙(Two-track) 기조를 강화해나갈 것으로 보인다. 금융 리스크 관리정책은 중국 본토 증시에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 다만 올해 상반기에 걸쳐 그림자 금융에 대해 강력한 억압 정책을 펴는 것은 주요한 변수가 될 수 있다. 

중국 본토 증시 상장기업의 기업실적 개선은 지난해보다는 다소 낮은 수준이나 주당순이익 기준 10% 내외의 견조한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시클리컬(화학·철강·조선·기계) 기업은 작년보다 이익 증가세가 다소 둔화될 테지만 IT, 소비, 보험과 같은 성장주는 여전히 시장 대비 높은 수준의 실적 개선을 보일 것이다. 

중국 본토 증시와 홍콩 H증시의 밸류에이션(실적 대비 주가 수준)은 선진국의 역사적 밸류에이션에 비해 여전히 저평가돼 있다. 선진국 주요 증시가 2009년 이후 상승세를 보이며 최고점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중국 본토 증시와 홍콩 H증시는 10년 전에 기록했던 고점 수준(상해증시 6124p, H증시 2만609p) 대비 각각 45.0%와 41.3% 수준에 머물러 있다. 



한편 중국 본토 증시의 유동성 환경은 작년보다 나아질 것으로 기대한다. 중국 증시는 2015년 유동성 버블 붕괴 이후 기관투자자 및 개인투자자로부터 외면받아왔다. 그러나 올해는 기관투자자 및 개인투자자 자금이 유입되고 외국인 매수세가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6월 A지수가 MSCI EM지수(신흥시장 지수)에 편입되는 이벤트도 중국 증시에 긍정적 효과로 작용할 것이다.




2/3
| 전종규 삼성증권 책임연구위원, 오현석 삼성증권 투자전략센터장
목록 닫기

2018년 중국·베트남 투자 전망

댓글 창 닫기

2019/12Opinion Leader Magazine

오피니언 리더 매거진 표지

오피니언 리더를 위한
시사월간지. 분석, 정보,
교양, 재미의 보물창고

목차보기구독신청이번 호 구입하기

지면보기 서비스는 유료 서비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