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월 문을 연 어니스트 컴퍼니는 환경친화적이고 건강을 생각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비 코퍼레이션(B Corp)’ 인증을 받은 사회적 기업으로, 40여 종의 제품을 출시했다. 고객과의 직거래로 유통단계를 줄여 친환경 원료와 제품 개발에 재투자하고, 판매 금액 일부를 자선단체에 기부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제시카 알바는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제품에 소비자의 욕구를 반영한 덕분에 갈수록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더 많은 기업이 제품에 자연친화적 성분을 사용하길 바라며 우리 회사가 그러한 변화를 주도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스텝업 여성 네트워크, 아동보호기금 같은 비영리단체들을 적극 후원해온 제시카 알바는 그 공로로 지난해 미국 월간지 ‘패스트컴퍼니’가 선정한 ‘가장 창의적인 비즈니스인 100인’, ‘포춘’지가 선정한 ‘가장 영향력 있는 기업가 10인’에도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