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해무가 자욱한 강양항의 일출 풍경.

2 새벽 조업을 마친 뒤 다음날 출항을 위해 그물을 정리하는 어부들.
3 데친 멸치는 해풍에 바싹 말려 판매한다. 건조 중인 멸치.

2 멸치잡이 배의 귀항을 기다리며 모여 있는 강양항 갈매기들.
3 신선한 멸치를 골라내는 항구의 아침 풍경.
4 어부의 소박한 웃음에서 만선의 기쁨이 드러난다.

매일 아침 강양항은 일출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온 사람들로 붐빈다.
강양항
글·사진 김형우 기자 free217@donga.com
입력2010-01-11 14:07:00

해무가 자욱한 강양항의 일출 풍경.



매일 아침 강양항은 일출을 보기 위해 전국에서 찾아온 사람들로 붐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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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지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 최근 정치권에서 가장 논쟁적 인물이다. ‘현지 누나 인사 청탁’ 문자와 국감 불출석의 후폭풍이다. 김 실장은 자타공인 이재명 대통령의 최측근 실세다. 오죽하면 ‘모든 길은 김현지로 통한다’는 ‘만사현통(萬事亨通+김현지)’이라는 표현까지 등장했다. 역대 어느 정부나 실세는 있었다. 다만 정권 차원의 실세는 이재오 전 장관, 최경환 전 경제부총리, 양정철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처럼 대중에게 어느 정도 노출된 인사들이었다. 김 실장은 대단히 예외적이다. 모든 게 베일에 가려져 있다. 게다가 정치적 영향력과 체급은 과거 실세와는 비교 불가 수준이다. 야권은 ‘존엄현지’라는 프레임으로 파상 공세다. 문고리권력 수준은 이미 넘어섰다는 지적이다. 수많은 억측이 끊이지 않으면서 ‘김현지 리스크’는 이재명 정부의 최대 아킬레스건이라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