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명성황후\' 포스터 앞에서

스태프와 함께(윤씨 앞에 선 이가 명성황후 역의 이태원씨)(

'명성황후'의 새 출연진을 뽑는 오디션

에이콤 연습실에서
뮤지컬 연출가 윤호진
이형삼 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입력2006-12-15 14:09:00
\'명성황후\' 포스터 앞에서
스태프와 함께(윤씨 앞에 선 이가 명성황후 역의 이태원씨)(
'명성황후'의 새 출연진을 뽑는 오디션
에이콤 연습실에서
[이재명 시대, 한국의 길] 채진원 경희대 공공거버넌스연구소 교수
김현미 기자
21대 대선은 역대 어느 때보다 ‘후보 배우자’에게 관심이 집중된 선거였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각종 논란의 중심에 서면서 후보 배우자의 일거수일투족이 유권자 사이에서 큰 관심사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를 보좌한 인물이 바로 임선숙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다. 그는 21대 대선에서 민주당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배우자실장을 맡아 드러나지 않는 곳에서 김혜경 여사를 수행했다. 임 전 최고위원은 전남대 출신 첫 여성 사법시험 합격자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광주전남지부장과 광주지방변호사회 회장을 맡는 등 지역 법조계에서 활발히 활동했고
최진렬 기자
이재성 더불어민주당 부산광역시당 위원장은 엔씨소프트 전무, 자율주행 스타트업 전문경영인(CEO)을 지낸 인공지능(AI) 정책 전략가다. 2024년 22대 총선을 통해 정치에 입문했다. 올해 초 이재명 당시 대표가 맡았던 더불어민주당 AI강국위원회 위원장직을 이재성 위원장이 이어받았고, 이번 21대 대선에서는 이재명 후보 직속 AI강국위원장을 역임했다. 그의 정치 입문 경로는 다소 이례적이다. 지난해 22대 총선 당시 민주당의 ‘인재 영입 2호’로 전격 합류한 그는 벤처 창업과 사회공헌 경험을 두루 갖춘 4차산업 전문가로 소개됐다. 비례대표라는 안전한 길을 거절하고 부산 사하을이라는 험지 출마를 택해 정치적 의지를 강하게 피력했다. 처음 도전한 선거에서 비록 낙선했지만 42.42%라는 의미 있는 득표율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김건희 객원기자
주말마다 종종 찾던 집 앞 주꾸미 전문점이 얼마 전 문을 닫았다. 정문에는 “25년, 그동안 감사했습니다”라는 문구가 씌어 있는 종이가 붙어 있다. 삐뚤빼뚤 쓰인 그 문구를 볼 때마다 옛 노부부 사장 내외의 애환과 추억을 보는 듯하다. 한때는 10여 명이 일하며 시끌벅적했던 식당은 온데간데없다. 식당 앞에서 안타깝게 발걸음을 돌리는 단골손님만 가끔 보인다. 몇 달 전 “재료비와 임차료, 직원 인건비 인상 등으로 코로나 때보다 더 힘들다”고 하소연하던 노부부 사장님은 어디로 갔을까. 그러데 며칠 뒤 노동계가 내년 최저임금 요구안으로 시간당 1만1500원을 제시했다는 뉴스가 흘러나왔다. 올해 최저임금(1만30원)보다 14.7% 인상된 액수로, 최저임금위원회가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를 시작하자 노동계가 요구안을 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