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국제공항이 문을 연 후 김포국제공항에서 이착륙하는 비행기는 국내선과 국제선 일부 구간만 운항한다. 하늘 높이 날아오른 비행기가 섹시한 자태를 뽐내고 있다.
1. 비행을 막 마친 승무원이 공항 입구 횡단보도를 바삐 건너고 있다. “여행 가방이 젖는다고? 방수야!”
2. 공항로는 굽은 길이 없어 멀리서도 버스가 오는 것이 보인다.
3. 귀여운 강아지가 꼬리를 살랑거리며 행인의 발길을 붙잡는다.
4. 공항로를 걷다보면 녹음이 우거진 계단이 눈에 띈다. 햇볕이 따가운 날, 잠시 쉬기에 좋다.
5. 한여름 땡볕이 아스팔트를 달군다. 한껏 멋을 낸 아가씨, 자외선을 의식한 듯 손바닥으로 얼굴을 가린다.
1.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개발지인 마곡지구.
2. 퇴근길에 몰린 버스와 승용차들이 녹색 신호가 들어오기를 기다리고 있다.
3. 서울지하철 5호선 발산역 부근에는 유흥주점과 식당이 즐비하다.
4. 한바탕 비가 내린 뒤 공항동에서 바라본 도심의 저녁 풍경.
▲ 해 질 무렵 공항대로는 이국적인 풍광을 자아낸다.
신동아 2012년 8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