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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흥, ‘후배 임종석 마음’ 업고 약진?

격전 현장 취재 | 인천시

  • | 허만섭 기자 mshue@donga.com

김교흥, ‘후배 임종석 마음’ 업고 약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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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홍미영 ‘인구밀집지역’ 프리미엄
    ● 박남춘 대세론 흔들?
    ● “민주당 경선 = 본선”
    ● 유정복 측 “인천 사수 복안 있다”
김교흥 국회사무총장, 박남춘 의원, 홍미영 부평구청장, 유정복 인천시장(왼쪽부터). [김형우 기자, 석동률 동아일보 기자, 지호영 기자, 인천시 제공]

김교흥 국회사무총장, 박남춘 의원, 홍미영 부평구청장, 유정복 인천시장(왼쪽부터). [김형우 기자, 석동률 동아일보 기자, 지호영 기자, 인천시 제공]

더불어민주당 측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유정복 인천시장에게 힘을 실어준다는 소식에 별 관심을 두지 않는다. 이들은 한국당이 인천시장 후보를 유 시장이 아닌 다른 인물로 교체한다고 해도 그러려니 한다. ‘이미 본선 게임은 끝났다’고 보는 것이다. 

근거는 최근 여론조사 결과다. 민주당에서 어떤 후보가 나와도 자유한국당 소속 유 시장을 여유 있게 이기는 것으로 나왔다. 문병호 국민의당 전 의원이 출마해 진보-중도 표를 잠식해도 말이다.


“임 실장이 국회 오면 김 총장 방 들러”

쿠키뉴스-조원씨앤아이가 1월 9일 인천시 거주 성인 8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천시장 후보 가상대결’ 여론조사에서, 김교흥 국회 사무총장을 민주당 후보로 넣었을 때 김 사무총장이 지지율 45.2%를, 유 시장이 24.4%를, 문 전 의원이 6.3%를 얻었다. 박남춘 의원을 민주당 후보로 넣으면, 박 의원 44.2%, 유 시장 26.2%, 문 전 의원 6.7%였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을 민주당 후보로 가정하면, 홍 구청장 40.1%, 유 시장 26.1%, 문 전 의원 7.2%였다 

자연히 민주당 내에선 당내 경선에 관심이 높다. 박남춘 의원은 “인천에도 진짜 시장이 필요하다”며 출마를 공식화했다. 당 최고위원이자 인천시당위원장인 그의 출마는 오래전부터 기정사실화돼 있었다. 김 사무총장, 홍 구청장 외에 윤관식 의원도 경선에 참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민주당 한 관계자는 “경선이 열리는 건 거의 확실하고 치열한 접전이 펼쳐질 것 같다”고 말했다. 

최근 주목받는 이는 김 사무총장이다. 그의 출마설은 그와 ‘신동아’의 인터뷰를 통해 본격적으로 정치권에 알려졌다. 그러자 “국회 사무총장(장관급) 취임 2개월 만에 인천시장 출마설이 나온다. 사무처가 어수선하다”는 비판적 목소리가 활자화됐다. 

이에 대해 민주당 한 관계자는 “지난해 11월 취임한 김 사무총장은 5월 말 20대 국회 2기 국회의장이 들어설 때 관례상 그만둬야 한다. 지방선거로 두어 달 일찍 사퇴해도 별문제가 안 된다. 사무처가 어수선하지 않다”고 했다. 

여권 일각에선 “김 사무총장이 용문고 후배인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의 마음을 업고 약진하고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임 실장은 자타공인 문재인 대통령의 최측근이다. 임 실장은 국회에 오면 김 사무총장 방을 들르곤 하며 두 사람은 허물없이 이야기하는 사이로 알려져 있다. 두 사람은 각각 인천대 총학생회장과 한양대 총학생회장(전대협 의장)을 지냈고 민주화운동으로 구속된 비슷한 경험을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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