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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뤠잇! 평창올림픽

평창 빛낼 ★ 한국 빛낸 ★

‘황무지에 핀 꽃’ 윤성빈, 제2의 김연아로 빛난다

  • | 기영노 스포츠평론가 kisports@naver.com

평창 빛낼 ★ 한국 빛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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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화, 3연패 쉽지 않아

이상화(왼쪽), 이승훈(오른쪽) [홍진환 동아일보 기자]

이상화(왼쪽), 이승훈(오른쪽) [홍진환 동아일보 기자]

이상화에게도 기회가 있을 것 같다. 지난해 12월 치러진 4차 월드컵 1차전에서 37초71을 기록해 37초50을 기록한 고다이라에 0.21초 차로 다가섰다. 평창 올림픽부터 500m도 단 한 번의 레이스로 승부를 결정 내기로 바뀐 점도 변수다. 고다이라도 한번 삐끗하면 만회할 길이 없는 것이다. 

평창 올림픽에 처음 채택된 스피드스케이팅 매스 스타트에서는 이승훈, 김보름이 금메달에 도전한다. 매스 스타트는 예선을 통과한 16명의 선수가 정해진 레인 없이 16바퀴를 돌아 순위를 가리는 종목이다. 이승훈과 김보름은 중상위권에서 경쟁하다 마지막 1~2바퀴를 전력 질주해 추월하는 기술이 압권이다. 다만 이 같은 작전이 국제무대에 노출된 게 약점이다. 


김보름 [스포츠동아]

김보름 [스포츠동아]

김보름은 2017년 2월 열린 삿포로 동계 아시아경기대회를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금메달 후보이던 김보름은 일본의 다카기 미호와 사토 아야노의 콤비 플레이에 당했다. 다카기와 사토는 2바퀴째부터 치고 나가더니 서로 레이스를 끌어주며 2진 그룹과 1바퀴 차를 벌린 뒤 여유 있게 금·은메달을 차지했다. 김보름은 2진 그룹에 섞여 두 선수를 따라 잡으려 했으나 추월 기회를 잡지 못하고 동메달에 머물렀다. 

이승훈도 이번 시즌 3차 월드컵에서 상대 선수들의 집중 견제 속에 13위에 그쳤다. 4차 월드컵 때는 마지막 한 바퀴를 남겨놓고 8명의 선수를 추월하는 괴력을 보여주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승훈, 김보름은 매스 스타트와 함께 팀 추월 경기에도 출전한다. 이승훈은 소치 올림픽팀 추월에서 주형준, 김철민과 함께 네덜란드에 이어 은메달을 땄다. 이승훈은 김민석, 정재원과 팀을 이뤄 두 대회 연속 메달에 도전한다. 남자팀 추월은 ‘살아 있는 전설’ 스벤 크라머르가 이끄는 네덜란드가 금메달을 차지할 것이 유력하다. 고교생인 정재원이 두 형에게 뒤처지지 않고 자기 실력을 모두 발휘하느냐가 메달 획득의 관건이다. 

김보름은 박지우, 노선영과 여자팀 추월 경기에 나선다. 여자팀 추월은 일본의 상승세가 무섭다. 다카기 미호, 다카기 나나 자매와 사토 아야노로 이뤄진 일본 팀은 2017년 11월, 12월 열린 월드컵 시리즈에서 3대회 연속 세계신기록을 경신했다. 2위와 기록이 4초 넘게 벌어져 이변이 없는 한 일본 팀의 금메달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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