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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 이형준이 둘러본 유네스코 지정 인류유산 ④

알래스카 산악국립공원

거대한 빙하, 純白의 雪原… 지상의 마지막 청정지역

알래스카 산악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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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래스카 산악국립공원

바다로 떠내려온 빙하가 가득한 글레이셔만의 풍경

알래스카 남동쪽을 따라 형성된 자연유산지역은 글레이셔만, 클루에인, 랭걸세인트일라이어스, 타첸시니앨섹 자연공원에 걸쳐 있는 거대한 산악국립공원이다. 세계에서 가장 넓은 면적을 자랑하는, 남한보다 더 넓은 이 국립공원에는 웅장한 산악지대와 빙하지역을 중심으로 산림과 평원이 끝없이 펼쳐진다. 모퉁이를 돌 때마다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는 비경과 한국인에겐 낯설기만 한 동식물이 관광객들의 경탄을 자아낸다.

넓디넓은 공간에 흩어져 있는 볼거리를 꼼꼼히 살펴보려면 족히 수 개월은 걸린다. 효과적으로 둘러보는 데엔 알래스카 만과 글레이셔만을 따라 운행하는 유람선 크루즈가 제격. 알래스카의 관문에 해당되는 앵커리지 남쪽 시워드 항구의 여객터미널에서 호화 유람선 레전드호에 올랐다.

뿌연 안개 가르는 독수리의 날갯짓

항해가 시작된 지 꼬박 하루가 지나서야 대면한 글레이셔만 지역은 참으로 아름다웠다. 하늘을 향해 우뚝 솟아 있는 만년설 봉우리와 산에서 곧장 바다로 떨어지는 빙하, 솔송나무와 침엽수림이 어우러진 풍광은 한 폭의 그림을 보는 듯하다. 빙하가 녹아 유입된 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접점을 따라 이어지는 해안선, 숲 사이에서 피어나는 안개와 독수리의 힘찬 비상. 글레이셔만의 풍경 하나하나는 관광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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