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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이 원하는 국회의원’ 54인 개인별 선호도 분석

“10명 중 8명이 좋아하는 안철수 찬반 확실한 문재인”

  • 송화선 기자| spring@donga.com

‘국민이 원하는 국회의원’ 54인 개인별 선호도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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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동아’는 대국민 여론조사를 통해 선정한 ‘국민이 원하는 국회의원’
  • 54인 명단을 9월호에 발표했다. 이번에는 유권자에게 1위 문재인, 2위 안철수 등
  • ‘국민이 원하는 국회의원’에 대한 개인별 선호도를 물었다.
  •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경우 호오(好惡)가 분명히 갈린 반면,
  • 안철수 서울대 교수(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는 80%에 육박하는
  • 광범위한 지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이 원하는 국회의원’ 54인 개인별 선호도 분석
‘신동아’ 9월호를 통해 공개된 ‘국민이 원하는 국회의원’ 54인에 대해 유권자는 어떻게 평가하고 있을까. ‘신동아’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앤리서치’와 함께 전국 성인남녀 2762명을 대상으로 이에 대한 2차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54명 각각의 사진을 제시하고, “지지한다” “지지하지 않는다” “잘 모르겠다”라고 적힌 투표용지에 기표하도록 하는 방식이었다. 조사 결과 54명 중 국민의 선호도가 가장 높은 인물은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78.7%는 반기문 총장을 “지지한다”고 답했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12.1%, “잘 모르겠다”는 9.2%였다.

국내 정치권과 거리를 두고 있는 반 총장을 제외하고 가장 높은 지지율을 기록한 인물은 안철수 서울대 교수(78.3%)였다. 지난달 ‘신동아’ 여론조사에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에 간발의 차이(0.3%p)로 뒤져 2위를 차지하며 유력 정치인으로 부상한 안 교수는 이번 조사에서도 반 총장에 불과 0.4%p 뒤졌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의견은 11.0%로 반 총장보다 낮았고, “잘 모르겠다”가 10.7%였다.

안 교수에 대한 지지는 세대, 지역, 직업에 관계없이 고르게 나타났다. 특히 19~29세(86.2%) 층과 학생(88.9%) 층에서 압도적인 지지율을 기록했다. 19~29세 유권자 가운데 안 교수를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은 3.4%에 불과했다. ‘학생’ 직업군 중에는 단 한 명도 없었다.

유권자의 이념 성향 역시 안 교수를 지지하는 데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안 교수가 현재의 한나라당 기조에 대한 반대 의견을 표시했고, 서울시장선거에서 시민단체 출신인 박원순 변호사를 지지함으로써 사실상 ‘야권’ 성향임을 밝혔음에도 자칭 ‘보수’ 유권자 중 70.3%는 안 교수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안 교수에 대한 선호도는 ‘중도’ 성향에서 80.3%, ‘진보’ 성향에서는 85.3%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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