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 10월호

경북 의성군, 溫故知新으로 거듭나는 선진 농촌의 모범

  • 글·사진 양영훈 (여행작가)

    입력2002-10-09 13: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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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성’ 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것이 의성 마늘이다. 재래종인 의성 마늘은 즙액이 많고 독특한 향기와 매운맛이 강해 전국 최고의 품질을 자랑한다.

    국내 최대의 생산량을 기록중인 의성 사과의 명성도 의성 마늘에 뒤지지 않는다. 의성군은 농업의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고 옛것을 지키려는 보수성향이 강한, 전형적인 농촌지역이다.

    그러나 지금은 전통적인 의(義)와 예(禮)를 지키면서도 새로운 조류를 거부하지 않는 선진 농촌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문자 그대로 온고지신(溫故知新)의 고장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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