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철저히 망가졌다. 5조원을 넘어선 재산피해, 300명에 육박한 인명피해. 그러나 수치로 고통의 체감도를 나타낼 수 있을까. 단절된 고속도로가 모두 뚫리고, 복구현장의 망치 소리가 드높아도 수마(水魔)에 팬 가슴은 그저 시리기만 하다.
- 태풍 ‘루사’가 휩쓸고 간 자리, 수십년 반복된 땜질식 복구대책이 또 한번 흉터처럼 남지 않기를 수재민들은 바랄 뿐이다.
태풍, 폐허 그리고 절망
글 : 김진수 기자 사진 : 김형우· 조영철·동아일보·연합뉴스
입력2002-10-15 13:16:00
[한반도 지오그래픽]
송승종 대전대 특임교수·한국국가전략연구원 외교안보센터장
“밥 좀 더 주시라요.”러시아 쿠르스크 지역에 배치된 북한군이 여전히 배를 곯고 있는 거 같다. 우크라이나 국방정보국(DIU)은 2024년 12월 5일(현지 시간) 쿠르스크 지역의 북한군 사이에서 식사 배급량이 적다는 불만이 나오…
황승경 문화칼럼니스트·예술학 박사
2024년 12·3 비상계엄 사태 이후 한국 경제는 암흑에 휩싸였다. 국내외 기관들이 2025년 대한민국의 GDP 성장률 전망을 하향하고 있던 와중에 비상계엄 사태까지 발발해 추가 하락이 예상됐다. 현재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정혜연 기자
윤여준 전 장관은 “국회의장과 여야 대표는 대표성이 있는 사람들이니 함께 모여 의논하면 합리적이기도 하고 정당성도 있고, 제도적으로 국민도 납득할 것”이라며 “외국에서 볼 때에 굉장히 질서 있게 수습하는 모습이 얼마나 든든하겠느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