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이민경(정치컨설팅 전문 이윈컴 기획팀장), 이경화(한국과학기술연구원 홍보팀), 이애리(그랜드하얏트서울호텔 세일매니저), 이경희(서울 풍문여고 국어교사, 프리랜서 작가), 변주은(프리랜서 카피라이터, 수원여대 강사)
※‘우리는 친구’ 란을 통해 소개하고 싶은 본인 또는 주변의 모임이 있으면 허만섭 기자(02-361-0948, mshue@donga.com)에게 연락해주시기 바랍니다.
연세대 언론홍보대학원 동기모임 ‘이글파이브’
“일, 공부, 우정… 하나라도 놓칠 수 없죠”
사진·정경택
입력2004-11-24 11:36:00
[이근의 텔레스코프] 함께 소멸 위기 놓인 韓日
이근 서울대 국제대학원 교수·前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제작자가 영화 제작에 ‘간섭’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권리 행사라고 할 수 있다. 반면 감독 처지에서는 이런저런 이유로 통제되는 상황이 여간 못마땅할 것이다. 감독의 투쟁 대상은 제작자뿐만 아니라 때로는 제도, 검열 그리고 국가…
김채희 영화평론가
3월 30일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겸 롯데바이오로직스 글로벌 전략실장(전무)은 생일을 맞으며 만 38세가 됐다. 이 나이는 의미가 있다. 올해부턴 신 전무가 한국 국적을 얻는다고 해도 병역을 이행할 의무가 없기 때문이다. 국…
박주근 리더스인덱스 대표
4월은 국민의힘에 영국 시인 T. S. 엘리엇 표현처럼 ‘잔인한 달’이 되고 말았다. ‘여대야소’를 향한 바람은 신기루처럼 흩어져 버렸고, 300석 중 192석이 정권에 반대하는 야당 차지가 되면서 ‘무늬만 집권당’으로 전락한 것이다. 192석은 야당이 똘똘 뭉쳐 맘만 먹으면 언제든 여당 뜻과 상관없이 입법을 밀어붙일 수 있는 강력한 숫자다.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이 남아 있다고는 하지만 입법을 주도하지 못하고 번번이 야당의 입법을 ‘거부’해야 하는 딱한 처지가 될 공산이 크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 이후 2022년 3·9 대선에서 천신만고 끝에 윤석열 대통령을 당선시키며 한국 정치 주류로 다시 등장한 보수 진영이 다시 한번 궤멸적 위기 상황에 처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