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택고덕 하나님의 교회 전경. 하나님의 교회
평택고덕 하나님의 교회는 시 중앙부에 위치했다. 업무와 관광차 평택을 찾은 내·외국인 신자들이 방문하기에도 쉽다.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군 해외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와 삼성전자 평택캠퍼스 등 산업단지, 평택항과 근접해 있다. 4차 산업 중심지로 기틀을 잡은 고덕국제신도시 내에는 평택시청, 평택시의회, 평택북부경찰서 등 행정시설과 평택아트센터, 평택박물관 같은 문화시설이 이전, 신축된다.
하나님의 교회 총회장 김주철 목사는 “신성장 핵심 거점 도시로 손꼽히는 평택에서 지역사회와 조화롭게 상생하고 발전하는 교회가 될 것”이라며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는 진리의 전당으로서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행복한 세상을 만들어가는 데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사회 발전에도 적극 참여
평택에서 하나님의 교회가 펼쳐온 나눔과 봉사는 올해 30년째다. 주한 미군 등 다국적 신자들도 동참한다. 평소 지구환경정화운동을 통해 시내 각지를 쾌적하게 만들고, 여름철과 겨울철에는 빗물 배수구 정비 활동과 제설작업으로 지역사회 통행 안전에 힘쓴다.
하나님의 교회 직장인청년봉사단 ASEZ WAO가 경기 평택 이충레포츠공원에서 'Green Earth' 환경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주한미군 회원들도 깨끗한 거리를 만드는 데 함께했다. 하나님의교회 제공
평택을 비롯해 전국 곳곳에서 하나님의 교회 새 성전 설립 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이달 경남 밀양과 경기 의왕의 새 성전이 입주를 마쳤다. 인천 송도와 경기 용인 수지구 신봉동, 세종 집현동 소재의 교회는 입주를 앞두고 있다. 올해 초에는 부산 강서, 울산 북구, 울산 범서, 양산 사송 하나님의 교회가, 3월에는 화성남양 하나님의 교회가 헌당식을 개최했다. 이 외에도 30여 곳에서 헌당식을 기다리고 있다.
지난해 설립 60주년을 맞은 하나님의 교회는 175개국 7800여 지역에 설립됐다. 392만의 신자가 성경대로 아버지 하나님과 어머니 하나님을 신앙하며,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환경정화, 헌혈, 재난구호, 교육지원 등 사회공헌활동을 3만1100회 이상 펼쳤다. 이와 같은 행보에 각국 정부와 기관 등의 지지와 수상이 잇따랐다. 대한민국 3대 정부 대통령상, 미국 3대 정부 대통령 자원봉사상, 영국 여왕 자원봉사상, 브라질 입법공로훈장, 페루 국회 훈장과 국가 최고환경상 등 5200회가 넘는 상을 받았다.
박세준 기자
sejoonkr@donga.com
1989년 서울 출생. 2016년부터 동아일보 출판국에 입사. 4년 간 주간동아팀에서 세대 갈등, 젠더 갈등, 노동, 환경, IT, 스타트업, 블록체인 등 다양한 분야를 취재했습니다. 2020년 7월부터는 신동아팀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90년대 생은 아니지만, 그들에 가장 가까운 80년대 생으로 청년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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