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케다 다이사쿠 지음, 동아일보사, 72쪽, 1만3000원
장난스러운 외침과 함께 시작된 모험 속에서 아이들은 비둘기가 되어 수백 년 세월을 품은 ‘숲의 주인’ 할아버지를 만나기도 하고, 구름이나 물방울로 변해 세상을 여행하기도 한다. 긴 여행 끝에 두 소년은 마침내 상상만 하던 달에 가닿는다. 하지만 감동도 잠시, 우주의 거대한 비밀을 스스로 깨닫지 못하면 원래 모습으로 돌아갈 수 없다는 달님의 엄중한 경고가 울려 퍼진다. 과연 우주의 가장 큰 비밀은 무엇일까.
‘별똥별의 선물’은 단순한 판타지적 재미를 넘어, 타인의 마음을 이해하고 공감하는 과정을 통해 한 뼘 더 성장하는 주인공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독자 역시 두 소년이 타인의 시선을 빌려 우주의 비밀을 밝혀내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결국 모든 일은 내 마음에 달려 있다는 사실을 자연스럽게 발견하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