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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력고사+사법시험 수석 원희룡이 대통령 되는 길 [+영상]

[구자홍의 Homo Politicus②] ‘내 집이 있는 삶’ 국가찬스에 원희룡 대권찬스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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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자홍 기자

    jhkoo@donga.com

    입력2023-08-08 15: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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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상] He+Story



    만약 시험으로 대통령을 뽑았다면, 그는 일찌감치 대통령이 됐을 지도 모릅니다. 학력고사 전국 수석, 사법시험 수석 등 그는 시험만 봤다 하면 수석을 놓치지 않았으니까요.

    선거를 통한 선출직 성적도 훌륭합니다. 2000년 16대 총선에 처음 국회에 입성한 그는 2008년 18대 총선까지 내리 3선을 기록했습니다. 광역자치단체장도 두 차례 역임했습니다.

    시험은 봤다 하면 수석이요, 선출직은 도전했다 하면 당선의 영광을 거머쥔 그이지만, 그에게도 패배의 쓰라린 기억이 있습니다. 유독 그는 대선과 인연이 없었습니다.

    그는 2007년 첫 당내 대선후보 경선에 도전해 1.5% 저조한 득표율을 기록했습니다. 2021년 대선후보 경선 때 또다시 3%대 저조한 득표율로 네 명 후보 중 4위인 꼴찌에 머물렀습니다.



    원희룡 국토교통부장관 얘기입니다.

    원희룡 장관에게 ‘대권으로 가는 길’이 열릴 수 있을까요. 현재로서 가능성은 반반입니다.

    국토교통부장관으로 윤석열 정부 국정에 참여한 그가 ‘유능한 정치’를 바라는 국민이 바라는 뛰어난 업적을 기록한다면 ‘포스트 윤석열’로 부상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내년 총선에 여권의 총선 승리를 위해 장관직을 스스로 내려놓고 ‘험지’에 자원해 야당이 차지한 1석을 여당 1석으로 바꿔내 2석의 효과를 거둔다면, 여권 지지층에게 강한 인상을 남길 수 있을 것입니다.

    원 장관은 2021년 대선 도전을 앞두고 펴낸 책 ‘원희룡이 말하다’에서 정치인 원희룡이 꿈꾸는 미래 목표는 ‘행복한 국민’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 목표를 달성하려면 ‘전면적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와 산업, 노동과 금융에서의 혁신이 일자리를 만들고, 무엇보다 주택과 토지, 금융과 조세 혁신이 내 집 마련의 기회를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하루 일을 마치고 집에 들어가 온가족이 저녁을 함께 하며 웃음꽃을 피우는 ‘내 집이 있는 삶’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현재 과거 자신이 얘기했던 ‘내 집이 있는 삶’을 구현할 국토교통부장관을 맡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장관으로서 그가 2년 전 말한 ‘내 집이 있는 삶’이란 국가찬스를 어떻게 현실로 만들어내느냐에 그의 정치적 미래가 달라질 것입니다.

    자세한 내용은 영상에서 확인해 주십시오.



    구자홍 기자

    구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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