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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글자로 본 중국

黑龍江

아골타의 꿈, 누르하치의 기개가 서린 땅

  • 글 · 사진 김용한

黑龍江

  • 헤이룽강은 이름 그대로 검은 용처럼 동북아시아를 휘감고, 양대 강국인 중국과 러시아 국경을 가른다. 추운 북방, 산은 항상 눈에 덮여 있어 희고, 차디찬 강은 검푸르다(白山黑水). 1122년 금나라 아골타(阿骨打)는 이곳에서 2만 병력을 일으켜 베이징을 함락시켰고, 500여 년 뒤 누르하치(努爾哈赤)는 이곳에서 정명(征明)의 기치를 들어올렸다. 아골타와 누르하치의 후손들은 이제 낙후된 중화학공업 도시를 털고 금융, 물류 중심의 동북아 경제 허브로 달려가고 있다.


신동아 2017년 8월호

글 · 사진 김용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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