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3월호

과일의 계절파괴는 무죄!

하우스엔 여름이 주렁주렁 이마엔 땀방울 송글송글

  • 글/사진· 박해윤 기자

    입력2008-03-05 11: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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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여름에 찍은 사진이라고? ‘아니거든~.’ 한겨울 하우스는 여름 원두막보다 더 풍성하다. 여름 수박과 참외가 더 맛있다는 말은 옛말. 오뉴월 딸기는 동지섣달 제철 과일이 됐고 한라봉은 칼바람 속에 굵은 씨알을 맺었다. 겨울에 맛보는 한여름의 맛.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과일의 계절파괴는 무죄!

    노랗게 익은 참외에 침이 꿀꺽, 농사꾼 얼굴엔 웃음꽃 활짝(경북 상주).

    과일의 계절파괴는 무죄!

    미녀의 얼굴만한 한라봉. 가지가 휠 듯하다(경남 거제).



    과일의 계절파괴는 무죄!

    설익은 토마토 사이에 빨갛게 익은 토마토. “내 새끼 어때요?”

    과일의 계절파괴는 무죄!

    “내 것이 더 커”. 하우스 수박 농가에서 수박 따기 체험을 하는 연인들.

    과일의 계절파괴는 무죄!

    한겨울 하우스 딸기는 수출역군. 탱글탱글 싱싱함이 넘쳐흐른다.(좌) 대형마트에 진열된 여름 과일들. 요즘 주부들은 제철 과일을 잊은 지 오래다.(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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