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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화선의 ‘이 사람’

한국인 최초 난민구조선장 김연식

“진짜 인생은 상상을 벗어난 곳에 있다”

  • 송화선 기자 spring@donga.com

한국인 최초 난민구조선장 김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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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평소엔 그린피스 항해사, 휴가 땐 난민구조선 선장
    ● 삶의 벼랑에서 만난 항해사의 길
    ● 1등 항해사 진급 앞두고 ‘돈보다 의미’ 방향 선회
    ● 뱃사람, 시민운동가, 코스모폴리탄 3색 인생
한국인 최초 난민구조선장 김연식. [지호영 기자]

한국인 최초 난민구조선장 김연식. [지호영 기자]

1월 10일 이탈리아 로마에서는 남서유럽 7개국 정상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논의된 핵심 의제는 ‘밀려드는 난민’이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난민 때문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 지난해 9월 총선에서 승리했지만 이 문제에 발목이 잡혀 1월 중순 현재까지 내각을 구성하지 못했다. 하루가 멀다 하고 세계 각지에서 유럽으로 몰려드는 난민은 요즘 뜨거운 국제 이슈다. 김연식(35) 씨는 한국인 가운데 이 주제에 가장 가까이 다가가 있는 사람이다. 

그의 직업은 환경 전문 비정부기구(NGO) 그린피스 항해사. 휴가 때는 난민 구조 NGO 시워치(Sea-Watch) 선장으로 변신한다. 평소에는 자연환경을 지키려는 활동가들을 위해 북극, 칠레 등 세계의 오지로 배를 몰고, 휴가를 얻으면 지중해 작은 섬 몰타로 간다. 그곳에서 시워치 소속 배 조종간을 잡은 채 생존을 위해 바다로 나선 난민 한가운데로 뛰어드는 것이다. 시워치 활동가 중 한국인은 김씨 한 명이다. 아시아인도 그가 유일하다. 그린피스에서도 그는 최초의 한국인 항해사다. 우리나라 청년이 한 번도 가지 않은 길을 열고 있는, 젊은 개척자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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