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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계 화제

족집게 예언가 5인의 2002 대선 대예언

“民心은 새로운 대안 찾고 있다”

  • 글: 김기영 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hades@donga.com

족집게 예언가 5인의 2002 대선 대예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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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회창 정몽준 노무현, 3개월 앞둔 대선은 세 사람의 각축으로 판이 좁혀지고 있다. 꾸준한 지지를 얻어온 이회창 노무현 후보와 달리, 월드컵 바람을 타고 온 정몽준 의원의 지지율 상승이 눈길을 끈다.
  • 대선을 3개월 앞둔 지금, 기(氣)와 명리학의 고수들은 누구를 차기 대권의 주인공으로 예상하고 있을까.
역술은 주관적 해석에 근거한 판단이다. 같은 사주를 두고도 역술인마다 해석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다. 예언도 예언자 개인의 직관일 뿐 객관적 사실에 바탕을 둔 전망은 아니다. 따라서 지나치게 예언에 집착할 필요는 없다. 그렇다고 무시해도 좋다는 얘기는 아니다. 사주로 운세를 점치는 명리학자들은 사주 속에 과학적인 분석틀이 녹아 있다고 주장한다. 상대로부터 흘러나오는 기를 통해 미래의 일들을 정확히 짚어내는 이들에게 경외심마저 든다. 이즈음 한국인들은 불확실한 미래 가운데 어떤 일의 결과를 가장 궁금해할까. 다가올 대통령 선거의 결과 아닐까.

‘신동아’는 2002년 1월호에 ‘주역(周易)대가 기(氣)고수가 보는 2002년 한국, 대통령선거’라는 기획기사를 실었다. 2002년 새해를 맞아 올 한해 한국과 대통령선거 등 중요한 현안을 역술인과 기(氣)예언 전문가들은 어떻게 예상하고 있는가를 알아보려는 것이 기획 의도였다.

족집게 예언가 5인의 2002 대선 대예언
기사에 등장한 예언가 김영학(명암기공연구소)씨는 여러 차례 언론에 얼굴을 알린 적 있는 기 전문가. 김씨는 기공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기공사다. 그러나 본의 아니게 ‘기 예언가’로 알려지면서 유명세를 탔는데 그의 예언은 대단히 구체적일 뿐만 아니라 적중도가 높다는 점이 특징이다. 예를 들면 이런 것들이다.

1997년 7월, 당시 여당인 신한국당은 당내 대선후보 경선을 통해 이회창(李會昌)씨를 15대 대통령후보로 선출했다. 경선 직후 이회창 후보의 지지도는 급상승했다. 이런 분위기에서 김씨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대중(金大中) 후보의 당선을 예언해 화제가 됐다. “김종필(金鍾泌)씨가 지난 대선에서 김영삼(金泳三) 후보 쪽으로 자신의 기를 돌렸듯이 이번에는 그 기를 김대중 후보 쪽으로 맡기고 있는 형세”여서 김대중 후보가 당선된다는 것이다.

1998년 7월호 ‘신동아’와의 인터뷰에서 김씨는 “앞으로 5년 내에 우리나라 동해안에서 천연가스층이 발견될 것인데, 엄청난 매장량으로 인해 에너지 부족 문제를 말끔하게 해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에너지 강국이 된다”고 예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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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김기영 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hade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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