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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 ‘다보스 포럼’ 연설

“빈곤 퇴치에 기업 활용하는 ‘창조적 자본주의’ 도입해야”

  • 번역·유진숙 wiegehtesdir@gmail.com

빌 게이츠 ‘다보스 포럼’ 연설

I like to call this new system creative capitalism-an approach where governments, businesses, and nonprofits work together to stretch the reach of market forces so that more people can make a profit, or gain recognition, doing work that eases the world´s inequities.

Some people might object to this kind of “market-based social change”-arguing that if we combine sentiment with self-interest, we will not expand the reach of the market, but reduce it. Yet Adam Smith-the father of capitalism and the author of Wealth of Nations, who believed strongly in the value of self-interest for society- opened his first book with the following lines:

“How selfish so ever man may be supposed, there are evidently some principles in his nature, which interest him in the fortunes of others, and render their happiness necessary to him, though he derives nothing from it, except the pleasure of seeing it.”

저는 이 새로운 시스템을 창조적 자본주의(creative capitalism)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이는 정부, 기업, 비영리단체가 협력하여 시장 혜택의 범위를 확장함으로써 좀 더 많은 사람이 세계의 불평등을 완화하는 일을 하면서 이익을 창출하거나 인지도를 얻을 수 있는 방식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시장을 기반으로 한 사회적 변화’에 반대하며, 만일 우리가 감정과 자기이익을 결합시킨다면 시장혜택은 확대되는 것이 아니라 축소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하지만 자본주의의 아버지이자 ‘국부론’의 저자로 사회에서 자기이익의 가치를 굳게 믿었던 애덤 스미스는 자신의 첫 번째 저서에 다음과 같은 서문을 썼습니다.

“아무리 이기적으로 보이는 사람이라도 그의 본성에는, 타인의 운명에 관심을 갖고 단지 타인의 행복을 보는 것 외에는 달리 얻을 것이 없다 하더라도 타인의 행복을 자기의 행복으로 삼게 하는 어떤 원리가 자리 잡고 있다.”

Creative capitalism takes this interest in the fortunes of others and ties it to our interest in our own fortunes-in ways that help advance both. This hybrid engine of self-interest and concern for others serves a much wider circle of people than can be reached by self-interest or caring alone.

My thinking on this subject has been influenced by many different experiences, including our work at Microsoft to address inequity.

For the past 20 years, Microsoft has used corporate philanthropy as a way to bring technology to people who don´t have access. We´ve donated more than billion in cash and software to try to bridge the digital divide, and that will continue.

창조적 자본주의는 타인의 운명에 관심을 가지며 이를 상호 도움이 되는 방식으로 우리 자신의 운명과 연결시킵니다. 자기이익과 타인에 대한 관심이라는 하이브리드 엔진은 자기이익이나 관심만으로 도달할 수 있는 것보다 훨씬 더 넓은 인간계층의 이익에 이바지합니다.

이 주제에 대한 제 생각은 불평등을 해결하기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에서 하는 일을 포함하여 여러 가지 경험을 통해 형성되었습니다.

과거 20년 동안 마이크로소프트는 기업의 자선활동을 기술에 접근할 수 없는 사람들에게 테크놀로지를 선사하는 방법으로 펼쳤습니다. 우리는 디지털 격차를 좁히기 위해서 30억달러 이상의 현금과 소프트웨어를 기증했으며, 그 일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입니다.

But our greatest impact is not just free or inexpensive software by itself, but rather when we show how to use technology to create solutions. And we´re committed to bring more of that expertise to the table. Our product and business groups throughout the world, and some of our very best minds at our research lab in India, are working on new products, technologies, and business models that can make computing more accessible and more affordable. In one case, we´re developing a text-free interface that will enable illiterate or semi-literate people to use a PC instantly, with minimal training or assistance. In another we´re looking at how wireless technology, together with software, can avoid the expensive connectivity costs that stand in the way of computing access in rural areas. we´re thinking in a much more focused way about the problems that the poorest people face, and giving our most innovative thinkers the time and resources to come up with solutions.

우리가 끼친 가장 큰 영향력은 그저 무료 혹은 저렴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하는 것이 아니라 기술을 통해 해결책을 창출하는 방법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런 전문지식을 더 많이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습니다. 전세계에 있는 우리의 제품 및 비즈니스 그룹과 인도의 연구소에 있는 뛰어난 인재들은 컴퓨팅을 보다 접근이 용이하고 저렴하게 만들 수 있는 제품, 테크놀로지,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 일하고 있습니다. 한 가지 예를 들면, 우리는 문맹자나 반문맹자가 최소한의 훈련이나 지원을 받고도 즉각적으로 PC를 사용할 수 있도록 비문자 방식 인터페이스(text-free interface)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예를 들면 우리는 무선 테크놀로지와 소프트웨어를 결합하여 농어촌지역에서 컴퓨팅 접근에 방해가 되는 높은 연결 비용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가난한 사람들이 겪는 문제에 중점을 두고 생각하고 있으며, 가장 혁신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직원들에게 해결책을 내놓을 수 있도록 시간과 자원을 부여하고 있습니다.

번역·유진숙 wiegehtesdi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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