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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문 청와대 총무비서관 국세청 로비의혹 공방전

  • 한상진 동아일보 주간동아 기자 greenfish@donga.com

정상문 청와대 총무비서관 국세청 로비의혹 공방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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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장 “앞으로 걱정 말라”

5. 본인은 처갓집이었던 동작구 사당동 ○○아파트로 찾아뵙고 그 사실을 당시 장모(정 비서관의 처)였던 ○○○씨에게 말을 하였고 ○○○씨는 급하니까 정상문 총무비서관에게 말씀드리겠다고 하였으나 바로 통화가 불가능하여서 저는 강남의 사무실로 돌아오던 중 장모님께서 전화가 와서 지금 당장 장인의 사무실로 찾아뵈라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즉시 청와대로 방향을 바꿔서 청와대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면회실을 경유하여-면회실에서는 전화로 사위가 왔다고 알려주어서 확인을 하고 사무실로 찾아 뵐 수 있었습니다-정상문 총무비서관을 찾아뵈었습니다.

6. 본인은 청와대에 들어가서 장인인 청와대 총무비서관에게 “제가 투자했던 회사가 지금 세무사찰을 당하였습니다. 제가 지금 제일 급한 것은 노트북 회수이고 두 번째는 세무사찰을 좀 없게끔 선처를 해 달라”고 말씀을 드리고 부탁을 드렸습니다.

5. 그 자리에서 장인어른은 “알았다”며 한번 확인하고 연락을 주시기로 하셨는데 장인어른께서는 청와대에 국세청 행정관이 파견 나와 있어서 그 사람을 시켜서 확인을 하여 보았더니 그 노트북 회수는 지금 당장은 불가능하고 상당히 위험하고 어려운 걸로 파악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러면서 이 문제를 어떻게 처리할까 고민하시다가 당시 ○○국세청장인 ○○○한테 부탁을 하셨습니다.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아미가 호텔(현 임페리얼팰리스 호텔) 커피숍에서 만나셔서 “사위회사가 지금 세무사찰을 당하였는데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부탁을 하였습니다.

당시 ○○○ 청장은 ○○○의 사돈으로 ○○국세청장이었는데 정상문 비서관의 도움으로 ○○국체청장으로 옮겨 왔었습니다. 이날 (만남이) 끝나고 정상문 총무비서관의 조카며느리가 원자력병원에 암으로 입원하여 3명-정상문,정○○(정 비서관 딸), 본인-이 같이 병원에 위문을 갔었습니다.



추후에 세무사찰이 마무리되고 ○○○ ○○국세청장과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한정식집 ○○에서 주변 가족들이-○○○ ○○국세청장 내외, ○○○ 아들 딸 내외, ○○○ 청와대 수석 부인, ○○○ 최○○사장 내외- 모두 모인 자리에서 처음으로 인사를 드렸으며 식사 후 지하의 노래방으로 내려가기 전 정상문 총무비서관을 통하여 “회사일 감사합니다”라고 인사드렸으며 ○○○ ○○국세청장은 그 자리에서 “잘 되어서 다행이고 주변 분들과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셔서 잘 처리되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앞으로는 걱정하지 마시라”고 하면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S해운 김○○ 상무가 로비 핵심”

6. 20004년 2월경 본인이 알고 지내던 당시 국무총리실 경찰공무원인 ○○○를 만나서 세무사찰의 문제를 부탁하자 당시 (경찰공무원 ○○○이) 국세청 간부 ○○○을 만나서 “청와대 실세인 총무비서관의 사돈회사가 탈세제보를 조사 중이니 잘 좀 선처를 부탁한다”고 하였습니다. (국세청 간부) ○○○은 S해운의 세무사찰 담당부서 과장 및 담당에게 압력을 가하도록 이야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 후 며칠 후, 부산경남 출신 고위공무원 모임에서 국세청 간부 ○○○은 정상문 총무비서관을 만나서 “사돈회사는 잘 처리될 것이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라고 말하여서 장인인 정상문 총무비서관은 “감사합니다. 잘 좀 부탁드립니다”라고 말씀하셨다고 장인인 정상문 총무비서관이 본인에게 말씀을 하여 주었습니다.

7. 그 다음날 본인은 바로 S해운 박○○ 대표이사와 김○○ 상무와 서초구에 위치한 ‘○○○○’라는 술집에서 만나서 “이제는 모든 힘든 것은 지난 것 같습니다”라고 보고를 드렸습니다. 당시 박○○ 사장과 김○○ 상무는 집에 못 들어가고 호텔에서 숨어 지내면서 회사에도 출근을 못하던 시점이었습니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진행방법과 로비 및 회사 문제는 3인이 협의해서 잘 진행하자”고 박○○ 대표이사가 말씀을 하였으며, 그러면서 본인에게 “공로로 주식을 주겠다”고 하면서 얼마 후 주식 양도양수 계약서를 공증하여 주었습니다. 당시 술자리에는 박○○, 김○○, 이○○, 권○○ 본인을 합하여 5명이 참석하였습니다.

8. (S해운) 김○○ 상무가 변호사를 선임을 하여야 한다고 하여 장인에게 소개를 부탁하여서 본인이 장인에게 부탁-부탁을 드린 날은 대통령 탄핵 전후로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정식집인 ‘○○○’에서 정상문, 박○○, 신○○ 3분이 참석-을 하자 당시 법무법인 ○○○ 출신인 ○○○씨를 통하여서 ○○○ 소속 변호사를 소개받아서 의뢰를 하게 되었습니다.

9. 당시 공식적으로는 변호사를 통하여 해결하는 것으로 하되 내부적으로는 로비를 통하여 사건을 무마하기로 하자고 정상문 비서관께서 말씀을 하셨습니다. 그래야지 추후에도 문제발생시 잘 처리될 수 있다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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