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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으로 본 세상 ⑨

웹의 새로운 킬러앱, SNS

  • 김지현│IT 칼럼니스트 http://oojoo.co.kr│

웹의 새로운 킬러앱,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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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으로 성장하는 SNS

웹의 새로운 킬러앱, SNS

청와대의 미투데이

무엇보다 SNS의 매력은 서비스를 넘어 플랫폼으로서 에코시스템(Eco System)의 중심에 있다는 점이다. 기존의 웹 서비스들은 독립된 섬처럼 서로 구분, 분리되어 있어 서비스 간의 연결성과 연계성이 부족했다. 그나마 기존 웹 서비스들은 검색을 중심으로 링크(LINK)를 통해 연결될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하지만 SNS는 다양한 방식으로 수많은 웹 서비스를 구슬처럼 엮어가고 있다. 게다가 SNS를 중심으로 한 신규 서비스들이 탄생하면서 산업 전체의 파이를 키워가는 생태계의 촉매제 구실을 하고 있다.

SNS로 인한 생활의 변화상은 기존 매체를 소비하는 것에서 찾아볼 수 있다. TV를 보면서, 신문을 보면서, 인터넷 서핑을 하면서 SNS를 함께 즐기는 멀티태스킹의 체험을 가져다주었다. 이미 CNN 등은 트위터 등에 계정을 만들어 현재 방송되는 내용을 SNS를 통해 알리기도 하며,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프로그램별로 트위터 계정을 통해서 시청자와의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국내에서도 MBC 등이 트위터 계정을 만들어 공식채널로 트위터 사용자들과 소통에 적극 나서고 있다. TV와 신문 그리고 웹이 서로 구분, 분리되어 있던 과거와 다르게 SNS를 중심으로 기존의 오프라인 매체와 웹이 교집합을 찾게 된 것이다. 실제 필자도 방송을 보면서 스마트폰이나 노트북으로 트위터 등에 연결해 같은 방송을 보는 시청자들과 이야기를 나누며 TV 시청의 새로운 즐거움을 만끽하고 있다.

웹 서핑도 마찬가지다. 구글 크롬 브라우저의 확장 기능인 트위터 리액션(Twitter reaction)을 이용하면 현재 보고 있는 웹 페이지에 링크를 건 트윗 내역들을 확인할 수 있다. 이 페이지를 보면서 SNS 사용자들이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를 알 수 있다. 기존의 댓글은 해당 페이지의 하단에 누가 올렸는지도 모른 채 닫힌 구조로 등록되어 있지만, SNS와 엮인 이러한 기능은 열린 구조인데다 댓글을 더욱 건강하게 만들어준다. 또한, 해당 페이지를 내 주변의 지인들에게 빠르게 전파하고 추천할 수 있다. 이처럼 SNS는 콘텐츠를 소비하고 즐기는 경험의 변화를 가져다주고 있다.



SNS는 상생의 서비스 모델

웹의 새로운 킬러앱, SNS

트위터 댓글

상황이 이렇다보니 SNS를 중심으로 한 다양한 매시업 서비스도 봇물처럼 쏟아지고 있다. 구글 지도와 유튜브가 세계적으로 주목받을 수 있었던 배경은 이들 서비스는 API가 오픈돼 여러 서비스에서 구글의 지도와 유튜브를 쉽게 가져다가 사용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즉 이들을 중심으로 다양한 서비스 생태계가 만들어질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한 것이다. 트위터와 같은 SNS 역시 이들 서비스처럼 수많은 매시업의 러시를 만들어내고 있다. 트위터를 중심으로 수많은 웹 서비스가 탄생하고 있다. 국내에도 트위터를 기반으로 한 많은 데스크톱, 모바일 어플과 웹 사이트들이 있다. 트위터를 중심으로 공생의 생태계가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SNS는 승자독식의 경쟁구도가 아닌 상생의 서비스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기존의 웹 서비스와 크게 다르다. 두 번째 다른 점은 기존 WWW와 새로운 모바일 플랫폼을 연결해주는 구름다리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 두 가지 면에서 SNS가 앞으로 미칠 파급력과 성장성은 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신동아 2010년 4월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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