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신동아 로고

통합검색 전체메뉴열기

Golf

샌드파인GC

명문골프장 탐방

  • 글│조성식 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mairso2@donga.com 사진│김형우 기자 free217@donga.com

샌드파인GC

2/2
샌드파인GC
멀리 바다가 보이는 아웃코스 1번홀(파5, 527야드). 페어웨이 한가운데에 서 있는 붉은 단풍나무가 길잡이 노릇을 한다. 세컨드 샷에서는 좌우측에 웅크린 거대한 두 바위 사이로 공을 보내야 편안한 스리 온을 기대할 수 있다. 라일락과 복숭아꽃이 반기는 2번홀(파4, 311야드)에서 첫 파를 잡고 황매화가 활짝 핀 4번홀(파3, 123야드)에서도 같은 즐거움을 누리다. 5번홀(파4, 393야드)에선 벚꽃을 닮은 꽃사과나무에 넋 놓다가 어이없는 더블 파. 장애물경기 하듯 개울 두 개를 뛰어넘어야 하는 인코스 4번홀(파5, 525야드). 웬만하면 거리 욕심을 참는 게 좋다. 붉은 영산홍이 유혹하는 6번홀(파3, 178야드)과 파5인 7번홀(538야드)에서 연속 파를 잡아 간신히 체면치레. 마지막 9번홀(파4, 339야드)에 들어서자 간간이 날리던 빗방울이 완전히 사라지고 파란 하늘이 열린다.

샌드파인GC
샌드파인GC
샌드파인GC

조병준 총지배인

소나무 숲과 바다의 멋진 조화, 예술적 경지의 조경, 고난도의 코스, 자연 그대로의 지형…. 조병준 총지배인이 꼽은 샌드파인GC의 매력이다. 회원 수는 400명인데 이 지역 회원보다 수도권 회원이 많다. 운동하러 온 김에 바다도 보고 관광도 하는 휴양형 골퍼들인 셈이다. 샌드파인GC를 설립한 승산레저는 인근에 220실 규모의 콘도미니엄을 짓고 있다. 경포해변 코앞이다. 관광지인 이곳에서 골프장과 콘도가 결합하면 엄청난 부가가치를 낳을 것으로 전망된다. 내년 5월 개장 예정인 이 콘도의 이름은 라카이(LaKai). 밝은 바다를 뜻하는 하와이 말이다. 조 지배인은 “제주도로 원정 가는 골퍼들의 발길을 동해로 돌릴 수 있을 것”이라며 ‘라카이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바야흐로 영동권을 대표하는 친환경 리조트단지를 조성하려는 창립자의 꿈이 실현되는 것이다.

신동아 2011년 6월호

2/2
글│조성식 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mairso2@donga.com 사진│김형우 기자 free217@donga.com
목록 닫기

샌드파인GC

댓글 창 닫기

2019/12Opinion Leader Magazine

오피니언 리더 매거진 표지

오피니언 리더를 위한
시사월간지. 분석, 정보,
교양, 재미의 보물창고

목차보기구독신청이번 호 구입하기

지면보기 서비스는 유료 서비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