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정상급 발레리나와 클래식 연주자들이 함께 꾸미는 축제 같은 공연. 발레리나 김지영(국립발레단), 서희(아메리칸발레시어터), 강화혜(일본 K발레단)의 춤과 피아니스트 김선욱, 바이올리니스트 장유진의 음악이 어우러진다. ‘에투알’은 별을 뜻하는 프랑스어로, 파리오페라발레단의 수석 무용수를 가리키는 용어로도 쓰인다. ●일시/ 1월12, 13일 오후 8시 ●장소/ 서울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 ●가격/ 3만~15만원 ●문의/ 02-599-5743
연극 ‘둥둥 낙랑 둥’
‘국가대표 연극’이라는 닉네임이 붙은 작품. ‘광장’의 작가 최인훈이 호동왕자와 낙랑공주의 설화를 바탕으로 쓴 희곡을 무대에 올렸다. 국립극단 예술감독 최치림씨가 연출을 맡고 소속 배우 40여 명이 총출동한다. 빛과 어둠, 새소리와 침묵이 교차하는 무대 효과를 통해 한국미의 극치를 보여준다. ‘2010 서울 시어터 올림픽스’ 출품작이다.●일시/ 1월6~14일 평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 오후 3시·7시30분, 일요일 오후 3시(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 국립극장 달오름극장 ●가격/ 2만~5만원 ●문의/ 02-2280-4115∼6
세종솔로이스츠 신년 음악회
줄리어드음대 강효 교수가 이끄는 현악 앙상블 세종솔로이스츠의 새해맞이 공연. 헨델의 합주협주곡 1번, 멘델스존의 바이올린과 피아노를 위한 협주곡 등을 연주한다. 2009년 하마마쓰국제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한 피아니스트 조성진, 2009년 대관령국제음악콩쿠르 우승자인 바이올리니스트 조성원 등이 협연한다. 피아니스트 신수정은 한국계 미국인 작곡가 얼 킴의 ‘린다에게’를 들려준다. ●일시/ 1월22일 오후 8시 ●장소/ 호암아트홀 ●가격/ 3만~5만원 ●문의/ 1577-5266
뮤지컬 ‘맨 오브 라만차’
2008년 더뮤지컬어워즈에서 남우주연상, 연출상, 음악감독상 등 5개 부문을 수상하며 작품성과 대중성을 인정받은 작품. 라만차의 기사 돈키호테 역에는 2008 돈키호테 류정한과 2007, 2008 돈키호테 정성화가 더블 캐스팅됐다. 돈키호테의 사랑을 받는 여주인공 알돈자 역은 이혜경, 김선영이 맡았다. ●일시/ 1월22일~2월15일 평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3시·7시, 일요일 오후 2시·6시(월요일 공연 없음) ●장소/ LG아트센터 ●가격/ 4만~11만원 ●문의/ 1588-5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