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모차르트’ 外

뮤지컬 ‘모차르트’

극작가 미하엘 쿤체의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와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의 주옥같은 음악이 만난 작품. 음악의 신동 모차르트의 천재성 이면에 가려진 사랑과 자유에 대한 갈망, 사랑받고 싶어 하는 한 남자의 인생에 초점을 맞췄다. 연기력과 가창력을 겸비한 뮤지컬 배우 임태경과 박은태, 가수 박효신이 모차르트 역을 번갈아 맡는다. ●일시/ 6월 14일~8월 3일 화·목·금요일 오후 8시, 수요일 오후 3시, 8시, 토·일·공휴일 오후 2시, 7시 ●장소/ 세종문화회관 세종대극장 ●가격/ 3만~13만 원 ●문의/ 1577-6478

연극 ‘아기장수클럽’

살아 있는 자연과 일상을 밀도 있게 다뤄온 공연 창작단체 인형인의 작품. 겨드랑이에 날개를 달고 태어나는 힘이 어마어마하게 센 아기장수가 부모에 의해 죽임을 당하는 아기장수 설화를 소재로 했다. 아기장수의 시간여행을 다양한 공간으로 풀어내는 무대장치와 극의 재미를 돋우는 즉흥 연주, 내레이션이 어우러져 관객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일시/ 5월 27일~6월 1일 평일 오후 8시, 토·일요일 오후 3시, 7시 ●장소/ 국립극장 별오름극장 ●가격/ 1만5000~2만5000원 ●문의/ 070-4142-0074

필립 드쿠플레 무용단 ‘파노라마’



엉뚱한 상상력과 기발한 창조성, 다양한 실험으로 현대 공연예술계의 이단아로 불리는 프랑스의 인기 안무가 필립 드쿠플레가 자신이 이끄는 DCA무용단과 함께 14년 만에 여는 내한 공연. 이 무용단의 첫 작품인 ‘텅빈 카페’를 비롯해 ‘점프’ ‘코데스’ ‘데코덱스’ ‘트리통’ ‘샤잠’ ‘아이리스’ 등의 하이라이트를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다. ●일시/ 5월 31일 오후 8시, 6월 1일 오후 4시 ●장소/ LG아트센터 ●가격/ 3만~7만 원 ●문의/ 02-2005-0114

한국 현대 미술작가 최만린展

1950년대 말부터 60여 년간 활동해온 원로 조각가 최만린의 대표작 200여 점이 소개되는 대규모 회고전.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등을 겪고 광복 이후 국내에서 미술교육을 받은 1세대 작가인 그가 생명, 근원, 뿌리 등의 주제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조형적으로 어떻게 표현해왔는지 살필 수 있다. ●일시/ 7월 6일까지 화·수·목·금·일요일 오전 10시~오후 6시, 토요일 오전 10시~오후 9시(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제1전시실 및 중앙홀 ●가격/ 2000원 ●문의/ 02-2188-6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