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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정형외과 유주석 원장의 어깨통증 치료법

천차만별 어깨질환, 관절 내시경으로 근본 치유

대한민국정형외과 유주석 원장의 어깨통증 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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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컴퓨터 사용이 일상화하면서 어깨통증을 호소하는 이가 적지 않다. 레포츠 열풍을 타고 골프, 배드민턴, 수영을 즐기는 사람도 늘어 어깨통증에 시달리는 이도 급증하는 추세다. 어깨통증은 근본 치료를 하지 않으면 완전히 사라지지 않을뿐더러 이내 재발한다. 대한민국정형외과 유주석 원장은 이런 고질적 통증을 해소하는 치료법으로 ‘관절내시경 수술’을 추천한다.
대한민국정형외과 유주석 원장의 어깨통증 치료법
사무직 샐러리맨 권민성(41·경기도 화성)씨는 1년여 전부터 어깨통증에 시달렸다. 하루 종일 컴퓨터로 일을 처리하는 그의 업무 특성상 어깨와 팔의 움직임이 많은 날에는 통증이 나타났다 며칠 지나면 사라지곤 했다. 심하게 쑤실 때는 파스를 붙이면 증상이 완화됐다. 그런데 한 달 전부터는 양상이 달라졌다. 콕콕 쑤시는 통증이 며칠이 지나도록 사라지지 않았고, 파스를 붙여도 전혀 효과가 없었다. 시간이 흐를수록 팔을 제대로 움직일 수조차 없었다. 특히 누우면 통증이 더 심해 밤에 잠도 제대로 이루지 못했다.

동네 병원을 찾은 권씨는 엑스레이 촬영으로도 원인을 알 수 없어 MRI(자기공명영상장치) 촬영까지 했다. 담당 의사는 “어깨 주위 근육이 뭉치고 굳어서 통증이 나타나는 것”이라며 약물치료와 물리치료를 병행하면 나을 것이라고 진단했다. 2~3일 치료를 받자 관절 근육이 부드러워지면서 통증도 없어지고, 팔 기능도 회복되는 듯했다. 하지만 증상이 호전된 뒤 치료를 받지 않자 이내 통증이 재발했다.

권씨는 동네 병원을 다시 찾으려다 또 재발하면 어쩌나 하는 염려에 전문 병원을 찾기로 했다. 권씨는 주변 사람들의 권유로 수원시 장안구 연무동의 대한민국정형외과(www.korea-hospital.com)를 찾았다.

권씨는 그곳에서 내시경을 이용해 정밀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권씨의 어깨통증 원인은 ‘오십견’으로 밝혀졌다. 그는 이 병원 유주석 원장으로부터 “통증을 너무 오래 방치해 어깨 관절이 완전히 굳었다. 수술이 불가피하다”는 말을 들었다. 이튿날 유 원장으로부터 관절내시경 수술을 받은 그는 그제서야 통증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유주석 원장은 “어깨통증을 유발하는 원인은 다양하다. 근육이나 인대 손상, 관절 염증, 힘줄 파열, 목디스크, 스트레스 등 50여 가지에 달할 정도”라며 대표적인 원인으로 오십견, 회전근개 파열, 석회성 건염 등을 꼽았다.

오십견은 나이가 들면서 어깨 관절낭(점액이 들어 있는 주머니 모양의 조직) 안에 있는 윤활 성분이 말라 통증과 함께 기능장애를 유발하는 질환으로 정확한 진단명은 ‘유착성 관절낭염’ 또는 ‘동결견’이다. 주로 50대에 빈번히 나타난다고 해서 오십견이라 한다. 그러나 최근에는 40대는 물론 20~30대 젊은층에서도 흔히 발생한다. 피로 누적에 따른 면역력 저하, 당뇨병 같은 생활습관병, 불규칙한 식습관, 운동 부족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특히 장시간 컴퓨터로 업무를 처리하는 사무직 종사자에서 발병률이 높다.



처음에는 어깨가 무겁고 뻐근하다가 점차 쑤시는 듯한 통증이 몰려오고 시간이 흐르면 통증이 극심해진다. 그때쯤 되면 팔은 제대로 쓸 수 없는 지경에 이른다. 어떤 방향으로 팔을 올리거나 돌려도 어깨 전체가 아프고, 누가 살짝 건드리기만 해도 큰 고통을 느끼게 된다. 또 어깨가 굳어 본인이나 남이 아무리 팔을 올리려 해도 올라가지 않을 뿐 아니라 팔을 등 뒤로 돌릴 수도 없다. 밤이면 통증이 심해 잠도 제대로 자지 못한다. 서 있으면 어깨뼈가 밑으로 처지지만 누우면 견봉(어깨의 볼록한 부분)과 어깨뼈가 맞닿아 통증이 생기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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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철 동아일보 신동아 기자 ftdo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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