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훈＆라디오프랑스필하모닉

파리오케스트라, 프랑스국립오케스트라와 함께 프랑스를 대표하는 3대 오케스트라인 라디오프랑스필하모닉이 6년 만에 한국을 찾는다. 음악감독 정명훈은 “기능적으로 완벽한 오케스트라”라고 평가한다. 정명훈이 이끄는 라디오프랑스필하모닉은 2007년 내한공연 때 찬사를 받은 베를리오즈의 ‘로마의 카니발’ 서곡을 비롯해 비제 ‘카르멘’ 모음곡, 스트라빈스키 ‘불새’(1919년판) 등을 선보인다. ●일시/ 9월 24~25일 오후 8시 ●장소/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가격/ 5만~25만 원 ●문의/ 02-599-5743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

1930년대 미국에 실존한 남녀 2인조 강도 클라이드와 보니의 이야기. 두려움을 모르고 사회에 저항하던 두 사람의 러브스토리와 범죄 행각이 뮤지컬로 각색돼 미국, 일본을 거쳐 한국에 상륙한다. 엄기준·한지상·키·박형식이 클라이드를, 리사·안유진·다나가 보니를 번갈아 연기한다. ●일시/ 10월 27일까지 수요일 오후 4시, 8시, 화·목·금요일 오후 8시, 토·일요일·공휴일 오후 3시, 7시(월요일 공연 없음)●장소/ 충무아트홀 대극장 ●가격/ 6만~12만 원 ●문의/ 02-764-7857~9, 1588-0688

임태경 콘서트



뮤지컬 배우 겸 크로스오버 테너 임태경의 단독 콘서트. 서울 콘서트는 그가 데뷔 11년 만에 갖는 첫 해외 투어공연의 서막이다. 미국과 국내, 일본 주요 도시를 순회하기에 앞서 이번 콘서트에서는 그간 뮤지컬과 브라운관을 통해 보여준 감미로운 무대와 함께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 임태경은 “기획 단계부터 무대 하나하나까지 꼼꼼히 준비해 생애 최고의 공연을 만들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일시/ 9월 21일 오후 6시, 22일 오후 4시 ●장소/ LG아트센터 ●가격/ 6만6000~11만 원 ●문의/02-549-5520

이슬람의 보물-알 사바 왕실 컬렉션展

7세기 아라비아 반도에서 탄생한 후 1400여 년간 스페인에서부터 중국에 이르기까지 광활한 지역에 세력을 미친 이슬람 문화를 도자, 유리, 금속, 직물 등 367점의 보물을 통해 엿볼 수 있다. 전시회 전반부는 8~18세기 이슬람 미술의 특징을 시간의 흐름에 따라 소개한다. 후반부에선 알 사바 왕실의 보석 공예품과 아라베스크 무늬, 기하학 무늬 등을 만날 수 있다. ●일시/ 10월 20일까지 오전 9시~오후 6시(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 ●가격/ 5000~1만2000원 ●문의/ 02-541-31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