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9월호

렌즈로 본 세상

“아~ 그래서 신맛이 몸에 좋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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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배수강 기자 사진·조영철 기자

    bsk@donga.com

    입력2019-08-18 10: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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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맛이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발표하는 노봉수 서울여대 명예교수.

    ‘신맛이란 무엇일까’를 주제로 발표하는 노봉수 서울여대 명예교수.

    ㈔한국전통식초협회(식초협회)가 주최하고 농림축산식품부가 후원한 ‘2019 대한민국 전통식초대전 컨퍼런스’가 8월 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렸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은 ‘식초 컨퍼런스’에서 ‘과학으로 본 신맛-한국인은 왜 신맛에 열광할까’라는 주제로 노봉수 서울여대 명예교수, 최낙언 식품공학자, 정재훈 약사, 장준우 셰프 등이 발표에 나서 큰 박수를 받았다. 미식의 ‘대세 트렌드’인 신맛의 정수를 과학적으로 분석한 이번 발표회는 ‘2019 서울전통발효식초대전’(전시회)과 함께 열려 신맛 마니아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120석 규모의 세미나장에는 200여 명의 참가자가 몰려 주최 측이 간이의자를 긴급 마련했다.

    120석 규모의 세미나장에는 200여 명의 참가자가 몰려 주최 측이 간이의자를 긴급 마련했다.

    ‘요리에서 조연이던 신맛이 갑자기 주연으로 등장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발표하는 장준우 셰프.

    ‘요리에서 조연이던 신맛이 갑자기 주연으로 등장하게 된 이유’에 대해 발표하는 장준우 셰프.

    전시장에 마련된 식초협회 부스에는 식초 제조법과 음용 방법을 묻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전시장에 마련된 식초협회 부스에는 식초 제조법과 음용 방법을 묻는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다양한 ‘신제품 식초’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다양한 ‘신제품 식초’가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식초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는 주호영 국회의원.

    식초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는 주호영 국회의원.

    전시장에는 건강을 위해 식초를 즐기는 식초 마니아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전시장에는 건강을 위해 식초를 즐기는 식초 마니아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신맛을 ‘개척’하는 식초협회 관계자들. 협회 부스에는 다양한 자료와 문헌이 함께 진열됐다.

    신맛을 ‘개척’하는 식초협회 관계자들. 협회 부스에는 다양한 자료와 문헌이 함께 진열됐다.

    개회사를 하는 한상준 식초협회장과 이번 콘퍼런스를 기획한 황윤억 수석부회장.

    개회사를 하는 한상준 식초협회장과 이번 콘퍼런스를 기획한 황윤억 수석부회장.

    ‘초산정’ 부스에서 한상준 식초협회장 부녀(父女)가 식초를 홍보하고 있다.

    ‘초산정’ 부스에서 한상준 식초협회장 부녀(父女)가 식초를 홍보하고 있다.

    협회가 품질을 인증한 식초들도 전시됐다.

    협회가 품질을 인증한 식초들도 전시됐다.

    질의응답 중인 콘퍼런스 발표자들.

    질의응답 중인 콘퍼런스 발표자들.

    식초 전시장 모습.

    식초 전시장 모습.



    배수강 편집장

    배수강 편집장

    굽은 나무가 선산을 지키듯, 평범한 이웃들이 나라를 지켰다고 생각합니다. ‘남도 나와 같이, 겉도 속과 같이, 끝도 시작과 같이’ 살려고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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