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약술은 술이되 술이 아니다. 약이라 일컫지만 약도 아니다. 진귀한 약재와 잘 빚은 술, 만드는 이의 정성까지 한데 섞으면 투명한 유리병 안에 숲 기운이 깃든다. 산삼, 더덕, 목청, 말벌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든 약술의 멋을 들여다봤다.

2 장수말벌을 함께 넣어 멋을 더한 산삼주.


천마의 꽃대까지 함께 넣은 7번 천마주와 천문동 줄기가 눈꽃처럼 하얗게 변한 9번 천문동주가 특히 아름답다.

2 수령 40년 이상의 더덕으로 담근 산더덕주.
3 장수말벌 300수를 넣어 담근 장수말벌주.





















![[신동아 만평 ‘안마봉’] ‘두 손’ 든 대한민국 청년의 절망](https://dimg.donga.com/a/380/211/95/1/ugc/CDB/SHINDONGA/Article/69/26/5d/d5/69265dd520b5a0a0a0a.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