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92년 서울대 서양사학과 대학원 재학중 ‘남한조선노동당 중부지역당 사건’으로 수감됐다가 98년 석방된 황인욱씨(黃仁郁·35)가 사이버 인문대학 ‘네튜니’(www.netuni.net)를 열었다. 이 사이트엔 강만길 김동춘 유초하 이정우 임헌영 정현백 교수 등이 강의하는 22개 인문학 강좌가 마련됐다. 텍스트 위주에서 탈피, 칠판과 음성강좌, 멀티미디어특강 등 강의형식이 다양하고 전송속도도 빠르다고. 유료강좌 수강료는 5만~10만원선. 개설 10일 만에 1만명이 방문했는데, 특히 일반인과 지방 거주자들의 관심이 높다.
황씨는 도서출판 한길사가 출자한 (주)네트로폴리스 대표. ‘사이버 지식공동체’를 표방하는 네트로폴리스는 쟁점토론 사이트 ‘핫이슈’, 디지털 도서관 ‘그레이트북스’, 아동교육 사이트 ‘아이라이크’ 등도 곧 개설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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