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취임 후 시민 중심 행정, 기업사랑운동, 환경수도운동을 일관되게 펼치며 시에 활력을 불어넣은 점이 인정을 받은 것 같습니다.”
창원이 지속적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업 육성과 더불어 쾌적한 도시를 만들어 주민 삶의 수준을 높여야 한다는 것이 그의 지론. 그래서 맑은 대기와 물, 푸른 녹지 조성에 힘써왔다고 한다. 지난해 10월에는 제주에서 개최된 세계지방자치단체연합(UCLG) 세계총회에서 UCLG 세계위원으로 선출되기도 했다.
“50대 시장으로 선정됐기 때문에 앞으로 1년 동안 시티 메이어 웹사이트에 창원의 우수성을 전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됩니다. 이를 적극 활용해 창원을 세계인이 찾는 도시로 만들겠습니다.”
중학교 진학을 포기해야 할 정도로 어려운 환경에서 자란 그는 마산공단에서 노동자로 일하면서도 배움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한 끝에 행시에 합격, 공직자의 길을 걸은 입지전적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