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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희의 가을산책

친근하고 편안한 진행의 달인

  • 글·김지영 기자 kjy@donga.com 사진·조영철 기자

김원희의 가을산책

  • 책으로 치자면 스테디셀러요, 음식으로 치자면 곰국 같은 여자.
  • 본업은 배우지만 예능프로그램에서 더 두드러진 활약을 펼쳐온 인기 진행자.
  • 바로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와 ‘스타 부부쇼 자기야’의 안방마님 김원희다.
  • 올해 백상예술대상 여자 예능상을 거머쥐며 MC계의 여왕임을 새삼 확인한 그녀를 초가을 문턱에서 만났다.
김원희의 가을산책


MBC 간판 프로그램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를 7년째 진행 중인 김원희(39). 그녀는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섹시한 타입도,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청순가련형도 아니다. 대신 가식이라고는 조금도 찾아볼 수 없을 만큼 솔직하고 구김살이 없다. 방송에서든, 사석에서든 주변을 유쾌하게 만드는 분위기 메이커라고나 할까.

태양이 작열하던 8월 말 오후, 꼭 6년 만에 다시 만난 그녀는 그 모습 그대로였다. 어른 손바닥만한 얼굴은 여전히 깜찍했고, 피부는 구릿빛 광채를 내뿜었다. 무엇보다 전혀 녹슬지 않은, 재치 있는 입담이 반가웠다.

그런 그녀에게서 이상 징후를 감지한 건 만난 지 10여 분쯤 지나서다. 목이 잠겨 쉰 소리와 코맹맹이 소리가 뒤섞여 나왔다. 편도선이 심하게 부은 탓이었다. 그런데도 그녀는 카메라 앞에서 시종 환한 미소로 일관했다. 멋진 앵글을 연출하려고 축축한 소파에 앉는 수고도 마다하지 않았다. 이제야 조금 알 것 같다. 그녀 주변에 늘 사람이 들끓고, 진행하는 프로그램마다 장수하는 이유를.



김원희의 가을산책
김원희의 가을산책

신동아 2011년 10월 호

글·김지영 기자 kjy@donga.com 사진·조영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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