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을 동서로 관통하는 한강축, 북한산에서 용산공원을 거쳐 관악산으로 이어지는 남북축, 여기에 안양천, 불광천, 중랑천, 탄천 등의 수변축을 접속하면 서울의 그린네트워크를 조성할 수 있다.
5월31일 서울시장선거로 인해 모처럼 서울의 도시구조 문제가 공론의 장에 올랐음은 반가운 일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아마추어적인 제안만 보인다는 것이다. 위대한 시민이 위대한 도시를 만든다. 서울을 사랑하고 서울을 아는 사람들이 서울의 미래를 위해 나서야 한다. 시민이 나서지 않으면 도시의 미래는 없다.
강북 르네상스를 위한 도시 제안은 필자가 지난 5년 동안 계속해온 ‘희망의 한반도 프로젝트’의 다음 단계인 ‘서울 세계화 계획’ 중 강북서울에 관한 도시 제안이다. 부디 이 글이 서울에 대한 한 단계 성숙한 논의가 이뤄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