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성의 시각에서 보면 노화는 곧 성기능의 저하를 의미한다. 기운이 남아돌던 30, 40대는 자식 키우고 돈 버느라 마음만 굴뚝이었고 50대가 넘어가면 어느덧 왜소해져버린, 또 제 구실을 못하는 자신이 한스럽고 부끄럽다. 하지만 이제 중·노년층의 성은 ‘당당한 권리’가 된 지 오래다. 마노메디 비뇨기과를 찾아 이들 세대의 고민과 그 해결 방법을 들어봤다.
마노메디 비뇨기과 의료진이 최소절개 복합음경 귀두확대술을 하고 있다.
마노메디 비뇨기과의 전훈석·김준용 원장은 정씨에게 호르몬 요법과 약물요법에 더해 최신 수술을 권했다. ‘최소절개 복합음경 귀두확대술’이라고 하는 이 수술은 음경의 몸통과 귀두를 확대하면서 살 속에 파묻힌 함몰음경을 밖으로 꺼내준다. 정씨는 이 수술과 동시에 발기부전의 원인이 된 근막의 문제점을 고쳐주는 근막강화술을 함께 함으로써 발기부전과 조루, 왜소 콤플렉스를 일거에 날릴 수 있었다. 수술 시간은 40분 내외. 수술 1~2주일 후 병원을 한 차례 방문하고 난 후 그는 새 인생을 살고 있다. 뒤늦게 찾은 성적 자신감은 가정생활뿐 아니라 새로 시작한 사업에도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다.
조루 날리는 3스텝 치료법
최근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한국 남성의 40% 이상이 성기능 저하로 괴로워하고 있으며, 미국에서도 성인 남성의 35%가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성기능 장애가 바로‘조루’다. 그러나 조루는 성적 파트너의 생각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므로 의학적 기준을 설정하기가 어렵다. 마노메디 김준용 원장은 “흔히 ‘삽입 후 2~5분 이내 사정’이 그 기준으로 사용돼왔지만 최근에는 성행위시 만족할 만한 시간 동안 사정 현상을 지연시킬 수 없는 상태를 가리킨다”고 말한다.
다음으로 대표적인 성기능 장애의 하나인 ‘발기부전(ED·발기 능력 부전)’은 심한 스트레스 외에 당뇨병이 원인이 되기도 한다. 발기부전은 의학적으로 ‘남녀가 모두 만족스러울 정도의 성행위를 할 수 있도록 발기가 충분하지 않거나 발기가 되더라도 유지되지 못하는 경우가 전체 성생활 중 25% 이상 일어날 때’를 말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20세 이상 성인 남성의 약 10%인 200만명 내외가 발기부전 환자로 추정된다.
마노메디 비뇨기과에서는 조루 치료에 ‘3스텝(STEP)’ 치료법을 응용하고 있다. 3STEP 치료법이란, 3단계 치료 방법을 통해서 안전하고(Safety) 유형에 맞으면서(Type) 효과적이고( Effective), 영구적인(Permanent) 치료 결과를 추구하는 것. 먼저 원인에 따른 1단계는 음경배부신경 차단술이라는 수술적 치료법이다. 수술은 포경 부위의 피부를 최소의 크기로 짼 후 귀두로 가는 음경배부신경의 일부를 계산한 만큼 안전하게 부분 차단하는 방식이다. 수술 시간은 10여 분 소요되며, 수술 후 치료를 위해서 따로 병원을 방문할 필요가 없다.
1단계 수술을 마치고 나면 2~3주 후에 성관계가 가능하며, 시술 만족도는 1단계 수술에서 80% 이상을 얻을 수 있다. 2단계 치료법은 심인성 조루 여부에 대한 심리 치료를 의미한다. 2단계 치료를 병행할 경우 시술 만족도는 90~95%에 이른다. 3단계 치료는 2차 수술적 치료와 행동 요법을 병행하게 된다. 김준용 원장은 “심리 치료 결과에 따라 2차 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행동 요법을 병행한다. 이러한 3단계 치료법을 이용할 경우 시술 만족도는 95% 이상으로 매우 높다”고 설명한다.
1석5조의 ‘커져라 세져라’ 수술
조루 치료, 음경의 발기력 향상, 음경의 길이와 굵기 확대, 귀두 크기 확대 등 1석5조의 효과를 누리고 싶은 왜소증 환자라면 마노메디 비뇨기과를 찾는 게 좋다. 이 병원에서 개발한 최소절개 복합 음경귀두 확대술과 근막강화술(발기강화술)을 함께 받으면 이 모든 문제를 한꺼번에 해결할 수 있다. 마노메디 비뇨기과는 2003년 전국의 비뇨기과 의사를 대상으로 ‘최소절개 복합 음경귀두 확대술’을 국내 최초로 발표한 후, 수술 방법을 여러 차례 업그레이드했다. 이러한 수술 방법은 국제적 권위를 가진 2005년 ‘국제남성과학회’에 세계 비뇨기과 의사를 대상으로 발표돼 호응을 얻었다.
전국에서 모인 마노메디 비뇨기과 원장들. 앞줄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경헌, 윤태경, 김태경, 김준용, 임지석, 전훈석 원장. 오른쪽은 2007년 마노메디비뇨기과의 논문이 게재된 비뇨기 관련 잡지.
최근에는 1~2분 만에 귀두의 바깥층에서 무혈관층을 찾아 저장 진피를 이식하는 ‘Sliding technique’을 국내 최초로 개발하고 시술에 들어감으로써 전체 시술 시간이 20~30분으로 현저히 줄었다. 귀두 확대에 대한 시술 만족도가 이전보다 높아지면서 성 관계시 만족도도 높아지고 있다는 게 이 병원의 설명이다.
마노메디 비뇨기과의 저장 진피를 이용한 최소절개 복합수술은 2007년 5월 미국 남성학회와 미국 비뇨기과학회(AUA)의 연제로 채택돼 세계 비뇨기과 의사를 대상으로 강연된 바 있고, 최근에는 비뇨기과학회 최고의 권위지인 ‘Journal of Urology’에 논문으로 실리기도 했다.
나머지 1석2조는 조루의 원인을 찾아 제거하고 발기력을 강화하는 것인데 마노메디 비뇨기과는 혈액검사, 발기력 테스트, 첨단 장비(삼차원 컬러 도플러 초음파)를 통해 발기부전의 원인을 파악한 후 음경을 확대하는 수술(최소절개 복합음경 귀두확대술)과 근막강화술을 함께 한다. 근막강화술은 정맥성 발기부전의 원인이 되는 약화된 근막을 강화하는 것으로, 음경 내부의 해면체를 둘러싸고 있는 근막을 수술적으로 강화함으로써 발기 지속력과 발기 강도를 강화한다. 이 두 수술을 동시에 할 경우 수술시간은 30~40분이 걸리며 수술 후에는 집에서 스스로 치료하거나 1, 2회 병원을 방문하면 된다.
마노메디 비뇨기과 전훈석 원장은 “심인성 발기부전 원인의 하나인 왜소 콤플렉스가 있는 경우 이렇게 복합수술을 함으로써 콤플렉스를 자연스럽게 해소할 수 있을 뿐 아니라, 발기력 강화와 조루 치료를 동시에 도모하기 때문에 ‘1석 5조’ 시술이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실패한 음경’도 예쁘게
만일 오랜 세월 사용하면서, 아니면 선천적으로 음경의 모양이나 기능상에 문제가 생겼다면 음경재건술을 받으면 된다. 음경 재건이란 음경 모양이나 기능상의 기형이나 이상을 정상으로 환원하는 시술이다. 성인의 경우 선천성 음경 왜소증, 선천성 음경 만곡증(바나나 음경)이 이에 해당하며 바세린 같은 이물질을 성기에 주입함으로써 발생한 후천적 기형, 기존의 확대술을 한 성기에 대한 재건, 재확대, 상처 재건이 모두 이에 해당한다.
전훈석 원장은 “2000년 초부터 음경 재확대와 흉터 재건을 전문적으로 해왔는데 세 차례까지 확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을 정도로 이 분야에 전문적인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고 말한다. 실제 마노메디 비뇨기과는 2005년 11월 대한비뇨기과 학술대회에 ‘음경 재확대의 이론과 실제적 응용’이라는 논문을 국내 최초로 발표한 이래, 2006년 4월에는 유럽 비뇨기과학회에서 전세계 비뇨기과 의사를 대상으로 한 ‘음경재건술’ 연제를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