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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lf

진주CC

명문골프장 탐방

  • 글|조성식 기자 mairso2@donga.com 사진|김형우 기자 free21@donga.com

진주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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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녕 겨울 속의 봄이로다. 햇볕은 곱고 바람 한 점 없다. 누렇게 익은 들판에 살찐 까치가 종종거리고 철모르는 딱따구리들이 이따금 정적을 깨뜨린다. 논개의 충절이 서린 진주CC는 경남 서남부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골프장이다. 산 능선과 계곡의 절묘한 조화가 아기자기하면서도 짜릿짜릿한 코스를 탄생시켰다. 전국적으로 눈이 오는 차갑고 흐린 날씨는 딴 세상 이야기. 고요한 천지에 앙상한 목련의 눈짓이 애틋하구나!
진주CC
진주CC는 남강, 촉석 각 9홀씩 18홀로 구성돼 있다. 1996년 개장했는데, 2008년 리모델링을 했다. 페어웨이 잔디를 전면 교체하고 소나무 가지치기를 하고 각종 수목을 이식하고 폭포를 만들었다. 남강 홀은 산과 산 사이의 계곡을 메우거나 그대로 살려서 조성했고, 촉석 홀은 좁고 기다란 산 능선을 활용했다. 교통 요지로서 접근성이 뛰어나다. 부산이 한 시간, 마산·창원·통영은 30~40분이면 닿는다. 특히 최근 남해고속도로 진주-마산 구간이 8차선으로 확장돼 고속도로 교통이 한결 편해졌다. 진주 시내에선 15분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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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쏭달쏭 골프상식

바람이 불어 공이 움직였다면 _ 그대로 쳐야 한다. 바람 때문이든 저절로 그랬든 놓인 볼이 움직이면 멈춘 곳에서 플레이를 속행해야 한다. 볼을 집어 원 위치에 갖다 놓으면 1벌타를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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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조성식 기자 mairso2@donga.com 사진|김형우 기자 free21@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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