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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후’ 사진관

숲의 정기 술에 흐르다

시간이 빚은 선물, 약술 컬렉션

  • 사진·글 홍중식 기자 free7402@donga.com

숲의 정기 술에 흐르다

  • 약술은 술이되 술이 아니다. 약이라 일컫지만 약도 아니다. 진귀한 약재와 잘 빚은 술, 만드는 이의 정성까지 한데 섞으면 투명한 유리병 안에 숲 기운이 깃든다. 산삼, 더덕, 목청, 말벌 등 다양한 재료로 만든 약술의 멋을 들여다봤다.
※ 이 사진은 약술 컬렉터 강전희, 이병태 씨의 소장품을 촬영한 것입니다.

1 중앙의 큰 유리병 4개는 왼쪽부터 각각 하수오, 황기, 도라지, 하수오를 넣은 약술이다. 주위 작은 병에는 산삼주가 담겨 있다.
2 장수말벌을 함께 넣어 멋을 더한 산삼주.

1 송근봉, 2 뿔영지버섯, 3 꼬리겨우살이, 4 붉은겨우살이, 5 동충하초, 6 하수오

7 천마, 8 목청, 9 천문동을 넣은 약술.

천마의 꽃대까지 함께 넣은 7번 천마주와 천문동 줄기가 눈꽃처럼 하얗게 변한 9번 천문동주가 특히 아름답다.



1 산삼 뿌리가 뻗은 모양을 그대로 살린 산삼주.
2 수령 40년 이상의 더덕으로 담근 산더덕주.
3 장수말벌 300수를 넣어 담근 장수말벌주.



신동아 2019년 9월호

사진·글 홍중식 기자 free740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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