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8월호

생일로 풀어보는 나의 운세·성격·건강

완벽 해설! 60가지 사주체질

  • 정경대 < 철학박사 >

    입력2005-04-12 13: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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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람은 태어난 생일에 따라 60가지 사주 유형 중 하나에 속한다. ‘나’의 본 모습을 가장 잘 나타내는 생일의 60갑자로 성격·혼인·질병·운세 등을 살펴보는 비법을 공개한다. 참고로 이 글을 보다 쉽게 이해하려면 본 권말부록중 ‘역대대통령·재벌총수의 사주와 운명’편을 먼저 읽어보는 것이 좋다.
    사주는 개인의 운세뿐 아니라 타고난 오장육부의 허실을 따져 건강을 살펴볼 수 있으므로 예방의학 측면에서 매우 유용하다. 그런데 모든 사람의 사주팔자를 하나하나 풀이할 수는 없으므로 일주(日柱), 즉 태어난 생일을 기준으로 성격·혼인·질병·운세 등을 설명해보고자 한다.

    독자 여러분은 무엇보다 태어난 날짜의 간지를 만세력에서 찾아보고 분명하게 기억하고 있어야 한다. 가족의 운세도 살펴보고 싶으면 마찬가지로 가족의 음력 생일의 간지(日柱)를 기억해두자.

    물론 가장 바람직한 것은 사주팔자를 전부 아는 것이다. 그러나 생일의 간지만 알고 있어도 어느 정도 자신의 운세와 질병 원인에 대해서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오장육부 중 기가 약한 부위를 사주에서 찾아내 음식으로 치유하면 큰 효과를 볼 수 있다. 아래의 오행 음식요법을 익히면 크게 도움이 되므로 미리 기술해두고자 한다.

    -火氣(심장·소장)가 허약한 경우는 쓴맛 나는 음식이 좋다: 냉이, 쑥, 쑥갓, 취나물, 익모초, 해바라기 씨, 은행, 커피, 소주, 인삼, 더덕, 도라지, 조, 다시마, 두릅나무, 솔잎, 양고기, 칠면조, 메뚜기, 불개미, 옥수수, 수수, 녹두, 도토리묵, 토마토, 오이, 가지, 콩나물, 고사리.



    -土氣(비장·위장)가 허약한 경우는 단맛 나는 음식이 좋다: 기장, 피, 호박, 대추, 고구마 줄기, 미나리, 시금치, 연, 단감, 꿀, 양배추, 홍당무, 감자, 설탕, 쇠고기, 토끼고기.

    -金氣(폐·대장)가 허약한 경우는 매운맛 나는 음식이 좋다: 율무, 현미, 마늘, 풋고추, 양파, 파, 무, 표고버섯, 배추, 생강, 구정과, 복숭아, 배, 겨자, 고추냉이, 어패류, 동물의 허파.

    -水氣(신장·방광)가 허약한 경우는 짠맛 나는 음식이 좋다: 검은콩, 미역, 메밀, 다시마, 간장, 된장, 파래, 수박, 가지, 돼지고기, 해삼, 개구리, 지렁이, 젓갈류.

    -木氣(간·담)가 허약한 경우는 신맛 나는 음식이 좋다: 보리, 팥, 밀, 깨, 감자, 땅콩, 오미자, 사과, 귤, 완두콩, 강낭콩, 딸기, 잣, 호두, 오렌지, 부추, 김치, 칡, 모과, 민들레, 닭고기, 개고기, 메추리, 동물의 간.

    甲子日(갑자일): 갑은 木, 자는 水

    갑목(甲木)이 쥐띠 자(子)날에 태어났다. 子는 음에서 양기를 잉태하는 기의 부호다. 즉 만물을 잉태하는 부호로서 자식을 의미하는 문자를 쓴 것이다.

    그래서 자(子)는 여성의 생식기인 자궁에 해당하며 신장(腎臟) 기능을 의미한다. 만약 사주의 월과 시에 토끼띠(卯)나 닭띠(酉)가 있으면 성병에 걸리거나 생식기, 자궁, 유방에 병이 생기기 쉽다.

    갑자(甲子)는 만물을 잉태시키는 기질이어서 늘 마음이 바쁘고 남의 일에 신경 쓰는 일도 많다. 그러나 어둠 속의 양기이기 때문에 속마음을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인정이 많은 듯하지만 계산이 분명할 뿐만 아니라 그 속은 냉정하다. 사주 지지에서 묘(卯)가 있으면 다재다능하고 예술적인 기질이 뛰어나다.

    그런데 자(子)는 양기가 방금 싹터 나온 것이므로 몹시 인색하고, 급히 자라고 싶은 욕망에 우쭐대기 좋아하고, 재물욕도 강하다. 그래서 일찍 고향을 떠나 객지에서 동분서주하지만 과욕을 버리지 않으면 반드시 실패한다.

    만약 사주에 수(水)나 목(木)이 둘이나 셋이 더 있다면 낭비가 심해서 허랑방탕해지고 이해타산에 따라서 사람을 사귀는 경향으로 나타난다. 그리고 타인을 심하게 미워하기도 한다. 하지만 자신의 결점을 잘 알고 적은 것에 만족하며 마음을 잘 다스리면 천부적인 복을 누릴 수 있는 운명이다.

    사주에 축(丑)이나 미(未)가 있으면 북두칠성의 기와 연결된 복된 팔자이므로 재앙에서 구원받을 뿐 아니라 늘 귀인의 도움을 받게 된다. 그러므로 이웃과 하늘에 겸손하고, 타인에게 덕을 베풀 때 자신은 물론 자손도 귀하게 된다.

    결혼은 기(己)나 축(丑)운에 하거나 신(申), 진(辰)에 하기도 한다. 기축(己丑) 일주를 가진 사람을 만나면 해로하고 경오(庚午) 일주의 배우자를 만나면 이별하기 쉽다. 병(丙)이나 오(午)가 하나만 있으면 싸우면서도 헤어지지 않는다.

    乙丑日(을축일): 을은 木, 축은 土

    을목(乙木)이 축(丑)에서 간신히 뿌리를 내리고 있다. 축(丑)은 소띠로서 자(子)에서 잉태한 양기가 가득해졌음을 의미하며 곧 고뇌 속에서 만물을 출산하려는 형상이다. 따라서 태어나 죽음에 이르기까지 고통스러운 삶을 살아야 하므로 감상적이고 눈물도 많다.

    사주팔자에 미(未)나 오(午)가 하나 있고 금수(金水)가 강하면 저혈압 증세가 나타나고 대장과 위도 따라서 나빠진다. 만약 여성이라면 냉이 많고 물혹이 생길 가능성이 매우 높다. 이런 사람은 화(火)가 약하므로 쓴 음식을 많이 먹고 몸을 따뜻하게 해야 한다.

    반대로 미(未), 술(戌), 오(午)가 있으면 신장, 방광이 허약하고 생식기 병이 우려된다. 이럴 때는 맵고 짠 음식이 몸에 맞는다.

    배우자의 생일이 경자(庚子)이면 궁합이 잘 맞아서 헤어지는 법이 없다. 단 신미(辛未) 일주와 만났다면 이혼할 확률이 매우 높은데 사주에 병화(丙火)나 오(午)가 있으면 구제받는다.

    이 일주는 태아와 같기 때문에 풀잎처럼 연약한 마음이 있고 사물에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결코 꺾이지 않는 의지력이 있어 이상을 향한 욕망을 굽히지 않는다. 다만 인덕이 없는데다 홀로 서려는 몸부림이 강하게 작용하므로 매사에 겁내고 작은 일에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고민한다. 인정에 여리고 감상적이어서 눈물도 많다. 그리고 남의 신세를 안 지고 스스로 일어나서 타인에게 인정을 베푼다. 즉 소처럼 부지런히 일해서 덕을 베푸는 것이다. 그래야 인정을 받고 비로소 복을 누리게 된다.

    丙寅日(병인일): 병은 火, 인은 木

    병화(丙火)는 타오르는 불꽃이며 만물을 환히 드러내게 하며, 범띠 인목(寅木)은 축(丑)에서 잉태된 만물이 터져나오는 것을 의미한다. 그러므로 엄숙한 이상과 위풍이 엿보이며 불꽃처럼 대단한 욕망으로 나타난다.

    사주에 경(庚), 신(辛), 유(酉), 신(申)의 금기(金氣)가 하나나 둘이 있고 목(木)이나 화(火)가 많으면 폐와 대장에 큰 병이 올 수 있다. 또 임신(壬申)이 월이나 시에 있고 금수(金水)가 많으면 심장과 소장에 병이 오기 쉽다. 단 화토(火土)가 많으면 폐와 위장에 큰 병이 오고 여성은 자궁에 근종이 생기기 쉽다. 따라서 몸이 더우면 맵고 짠 음식, 몸이 냉하면 쓰고 신 음식을 많이 먹고 위가 나쁘면 단맛 나는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본래 병인일의 성격은 빛을 밝히고 만물을 태어나게 하므로 지모가 출중하고 성격도 저돌적이며 솔직담백한 면이 있다. 화를 잘 내기도 하지만 돌아서면 곧 잊어버린다. 의리를 내세우고 능수능란하게 젊은 날을 보내며 한때 성공하지만 늙어서 고독해질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수행지심으로 자신의 마음을 절제해야 한다.

    재물은 보통 넉넉하겠지만 지출이 많다. 특히 목(木)과 화(火)가 많으면 더욱 그렇다. 신(申)이나 사(巳)가 있으면 형벌을 받거나 구설수에 오른다. 이때 해(亥)와 유(酉)가 있으면 구원받는다.

    부모형제 운이 미약해서 자수성가해야 하며, 남성은 여성편력을 절제해야 한다. 그런데 병인(丙寅) 일주는 여성편력이 많으면서도 교묘한 지혜로 타인이 눈치채지 못하며 가정을 소중하게 여기므로 불행을 면한다. 그러나 스스로 색에 이끌리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는 점을 절감하고 절제하면서 성미만 고치면 늙어서도 편안한 여생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신해(辛亥) 일주의 배우자는 궁합이 잘 맞는데 만약 병인(丙寅)일에 신(申)이 있고 임수(壬水)가 있으면 헤어지기 쉽다. 단 병화(丙火)에 임(壬)이 있고 인(寅) 옆에 해(亥)가 있으면 싸우면서도 헤어지지 못한다.

    丁卯日(정묘일): 정은 火, 묘는 木

    정화(丁火)는 따뜻하고 은근하게 타는 불빛이며 불씨에 해당한다. 그리고 묘목(卯木)은 토끼띠로서 여린 새싹과 같아서 유약한 듯하면서도 솟구치는 뜨거운 욕망을 나타낸다. 월이나 시에 쥐띠 자(子)나 닭띠 유(酉)가 있으면 성병에 걸리거나 여성은 유방이나 자궁에 병이 올 수 있다. 특히 색에 대한 욕망이 뜨겁게 달아오르므로 가정을 등한시할 수도 있으므로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러나 다른 지지에 해(亥)가 있으면 이성에게 눈을 돌리지 않는다.

    묘(卯)는 토끼로서 색을 즐기는 동물이다. 따라서 이런 사람은 육신을 관리하면서 절제하는 수행심을 가지면 천부적인 두뇌로 크게 성공할 수 있다. 특히 관광업이나 인기직종에서 거액을 모으기도 한다.

    성격은 내성적이어서 속으로 애태우는데 스트레스를 풀지 못해 동분서주한다. 그리고 늘 마음이 바쁘고 어부지리를 얻으려는 성정이 있으며 먼 피안의 세계를 동경하기도 한다.

    이 사람은 총명하면서도 선견지명이 있고 용모도 아름다운 편에 속하는데 위로만 뻗어나가려는 기질과 색을 그리워하는 마음으로 인해 중년까지는 편안해도 이후에 불행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부모 형제 덕이 없어서 초년부터 외롭게 분주한 인생을 보내는데 자신의 결점을 잘 인식하고 세상의 풍파에 대처해야 한다. 특히 여성의 경우 수(水)가 많으면 많은 남성으로 인해 해를 입을 수 있다.

    사주팔자로 자신의 결점을 파악하고 미래가 좋은지 나쁜지를 알았으면 능히 바꿀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 그러면 무엇으로 자신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가? 바로 마음이다. 결점을 알았으면 고치려 하고 나쁜 습관을 버리고 좋은 습관으로 길들이는 것이 중요하며, 끊임없이 꿈을 키우되 그릇된 생각은 버리고 오직 한 생각으로 매진하면 이루지 못할 것이 없다.

    결혼은 임술(壬戌)의 배우자를 만나면 해로하고 계유(癸酉) 일주를 만나면 이별하기 쉽다. 그러나 임(壬)이나 술(戌)이 있으면 싸우면서도 헤어지지 않는다. 결혼은 해(亥), 미(未), 임(壬)운에 한다.

    남녀 모두 무진(戊辰)일에 태어났으면 본인, 배우자 혹은 형제의 위장병을 조심해야 한다. 특히 위암의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명심하라. 그러나 축(丑)이나 미(未)가 있으면 구원받는데 운에서 축(丑)과 미(未)가 충하면 무서운 병을 앓을 수 있다.

    대체로 무진(戊辰)은 위가 크고 습하며 기가 헝클어져 있으며 좋지 못한 균이 서식하기 쉽다. 만약 목(木)이 강하면 더욱 분명해진다. 실례로 戊辰월에 목이 강한 사주를 보자. 심한 위장병을 앓고 있는 환자의 사주(甲寅년 戊辰월 己卯일 乙丑시)를 보면 일간 기토(己土)가 무(戊), 진(辰), 축(丑)에 뿌리를 내리고 강하게 작용하고 있다. 그런데 인(寅), 무(戊), 진(辰)이 합되어 목(木)으로 변하고 갑목(甲木)이 무토(戊土)를 극하고 묘목(卯木)이 축토(丑土)를 극한다. 따라서 목기(木氣)가 더욱 강하다. 목기(木氣)가 강하면 어진 성품이 병들어서 목소리가 크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으며 쉽게 흥분을 한다. 이러한 성격 때문에 간을 상하기 쉽고, 또 허약한 토기(土氣)를 심하게 극하므로 평생 위장병에 시달리게 된다. 또한 부모 형제 중에 위나 간 때문에 위험한 병을 앓고 비명횡사할 수 있는 사주팔자다. 이 사람은 쓰고 단맛 나는 음식을 계속 섭취하고 시고 짠맛은 피해야 한다.

    대체로 무진(戊辰)년에 태어난 사람들은 피부가 검고 거칠며 피부병을 앓기 쉬운 체질이다. 그러므로 섭생을 바르게 해야 한다.

    이 일주는 본래 준수한 용모에 무게가 있고 믿음도 있다. 만약 수행심으로 편안한 마음을 가진다면 재물을 크게 얻을 것이다. 수행심이 없으면 하는 일마다 장애가 따르고 이루지 못할 이상에 조급해하다가 크게 실패한다.

    또 남성은 두 여자를 거느릴 팔자이기 쉽고 여성은 남편과 시부모 혹은 친정 부모를 극해서 일찍 이별할 수도 있으며 자기 자신이 비운에 쓰러질 수도 있다. 따라서 이 사람은 정성을 다한 수행심이 요구된다. 부지런히 재산을 모았으면 부지런히 베풀어서 덕을 쌓아야 나중에 비운을 맞지 않는다.

    결혼은 유(酉)나 신(申), 자(子)운에 하고 갑술(甲戌) 배우자를 만나면 이별하기 쉽고 술(戌)운에 크게 싸운다. 그러나 계(癸)가 있거나 유(酉)가 있으면 싸우면서도 헤어지지 않으며 계유(癸酉) 일주 배우자를 만나면 해로한다.

    己巳日(기사일): 기는 土, 사는 火

    기토(己土)는 만물의 형상을 갖추게 하고 뱀띠 사화(巳火)는 양기가 충만하여 용광로처럼 뜨거운 위력이 있다. 그런데 사화(巳火)에는 경금(庚金)이 내재되어 있어서 얼굴보다 몸이 맑다.

    미(未), 술(戌)이 있고 수(水)와 금(金)이 하나씩 있으면 신장, 방광, 폐, 대장이 허약하고 또 오(午)가 있으면 몸에 열이 많아서 여성은 자궁에 근종이 생길 수 있다. 그러나 신(申)이나 자(子)가 하나만 있어도 일생 동안 위험한 병을 앓지 않는다. 단 신(申)이 있을 때 인(寅)이 없어야 하고, 자(子)가 있을 때 오(午)가 없어야 한다. 특히 일주의 사(巳)는 해(亥)와 인(寅)을 두려워 한다. 사주팔자에 해(亥)와 인(寅)이 없어도 대운이나 연운에서 이를 만나면 기이한 사고를 당하거나 심하면 감옥에 가고 죽음에 이를 수도 있다.

    배우자의 사주 일주에 을해(乙亥)가 있으면 이별하기 쉬운데 갑(甲)이나 신(申)이 있으면 위기를 넘길 수 있다. 결혼은 유(酉), 축(丑), 신(申)운에 하고 배우자의 일주가 갑신(甲申)이면 해로한다.

    성격은 소극적이면서도 뛰어난 재주가 있고 타인의 충고를 듣지 않는 고집이 있다. 화도 잘 내고 때에 따라서는 극단적인 성격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반면에 감정이 풍부하여 기술이나 문학에 조예가 깊다. 용모도 좋고 목소리도 아름다워 매력적인 사람이 많다. 따라서 물질보다는 정신적인 일이 좋고 덕을 베푸는 일이 즐겁기도 하다.

    천덕이 있어서 어려운 일에 봉착해도 무난히 벗어날 수가 있고 평생 먹을 복도 있다. 다만 사주에 인(寅)이나 해(亥)가 있으면 타인에게 욕을 많이 먹기도 하는데 시에 있으면 해외에 이주하거나 해외 나들이가 많아진다. 그리고 무역업으로 크게 성공하기도 한다.

    아무튼 운명과 건강은 함께하는 것이기에 스스로 판단해서 허약한 기는 음식으로 다스려서 오장의 기능을 평등하게 해야 한다. 오장의 기가 평등하면 마음도 평화로워지고 그러면 운명의 파노라마도 없어진다.

    庚午日(경오일): 경은 金, 오는 火

    경오(庚午)는 단단한 금속처럼 응결시키는 정기가 있으므로 만물을 실하게 하고 말띠 오화(午火)는 따뜻한 불빛에 해당한다.

    미(未)나 술(戌) 또는 인(寅)이나 사(巳)가 함께 있으면 화기(火氣)가 많아서 대장이 병들기 쉽고, 유(酉)와 신(申)이 있고 목(木)이 하나 있으면 간, 담이 허약하며, 신장, 방광도 허약하다. 만약 토(土)와 금(金)이 많고 목(木)이 하나나 둘이 있으면 소아마비에 걸리기 쉽다. 태어날 때도 금(金)운이라면 지체부자유자가 되는 사람이 허다하다. 이때 축(丑)이나 미(未)가 있으면 구원받는다.

    이 사람의 성격은 언변에 조화가 있고 능수능란하게 처세도 잘하는데 음성에 힘이 있고 아름다워서 타인의 호감을 산다. 그리고 경우가 밝고 일을 반듯하게 잘 처리한다. 그러나 배우자의 일주가 병자(丙子)이면 이별하기 쉬운데 을목(乙木)과 미토(未土)가 있으면 구원받기도 한다.

    결점은 오화(午火)는 양기를 밀어내고 음기를 받아들이려는 기질이 있기 때문에 사람을 심하게 미워하거나 이룰 수 없는 이상을 동경해서 방황하며 불로소득을 꿈꾸는 경우가 허다하다. 특히 수(水)가 강하면 예술성이 있는 반면에 그런 현상이 일어나기 더욱 쉽다. 무슨 일이든 꼼꼼하지 못하고 낭비가 심할 수 있으며 좋은 음식을 찾아 먹으면서 즐기고 놀고 싶은 욕망도 강하다. 더욱이 주색을 탐닉할 수 있으며 돈놀이나 계모임을 좋아하다가 크게 실패하는 사람도 많다.

    그러나 오(午) 중에 기토(己土)가 있어서 자상하고 학문적이며 종교적인 일면도 있어서 타인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지 않으므로 자신의 장점을 살려서 초지일관하면 평생 복덕을 누릴 것이다.

    결혼은 늦게 하는 것이 좋고 부모 유산을 받아도 잃기 쉬우니 미리 대비하는 것이 좋다. 혼인운은 을(乙), 미(未), 인(寅), 술(戌)에 있다.

    辛未日(신미일) : 신은 金, 미는 土

    신금(辛金)은 낙엽이 나무에서 분리되고 사람은 죽음에 이르는 것과 같다. 양띠 미(未)는 음기가 자라나서 장차 죽음으로 갈 준비를 하는 잡된 기의 뭉침이다. 그러므로 같은 토기(土氣)인 축(丑)과 술(戌)이 있고 수(水)가 취약하면 생식기에 병이 오고 여성은 자궁에 큰 병이 생길 수 있다.

    신미일에 태어나 에이즈에 걸린 남성의 사주를 살펴보자(更子년, 丙戌월, 辛未일, 戊子시). 사주에 토기(천간의 戊, 지지의 戌과 未)가 큰 세력을 형성해 한 개의 경금(庚金)과 두 개의 자수(子水)가 극을 받아 기력을 상실하고 있다. 따라서 천성적으로 폐와 신장, 방광이 허약한 체질을 가지고 태어났으므로 유달리 색을 밝히는 사람이다. 즉 폐가 허하면 색을 그리워하므로 그 속성에서 벗어날 수 없었던 것이다. 또한 오장육부에 열이 많고 신장과 폐가 허약하니 혈액순환이 여의치 못하다. 이 사람은 29세부터 을축(乙丑)대운에 접어들어 축술미(丑戌未) 삼형(三形)에다 자축(子丑)이 합해 토(土)가 되니, 성욕을 억제하기 어렵다. 결국 이 때문에 에이즈 환자가 됐다.

    축술미(丑戌未)는 잡기(雜氣)이고 신금(申金)이 건조해서 광적인 히스테리까지 있다. 동시에 폐가 허약하면 비통해하는 기질마저 있다. 따라서 폐기는 더욱 허약해지고 신장의 기는 점점 고갈되어 성병이나 당뇨에 걸리기 쉬운 것이다. 만약 신장과 폐에 이상이 없다 하더라도 이런 사주는 위암에 걸릴 확률도 대단히 높다. 왜냐하면 건조해서 혈액순환이 순조롭지 않는데다 병에 대한 저항력이 약하기 때문이다.

    신미 일주의 배우자 궁합은 병오(丙午)가 좋은데 정축(丁丑)이 신미(辛未)와 붙어 있으면 이별하기 쉽다. 수(水)가 많은데 화(火)가 약하면 남성은 명예를 훼손하고 여성은 이별수가 있다. 금(金)이 많고 목(木)이 적으면 남성은 처를 잃기 쉽다. 보통 결혼은 병(丙)운이나 오(午)운 그리고 해(亥)나 묘(卯)운에 한다.

    성격은 인정이 많으면서도 냉정하기 쉽고 한번 마음이 뒤틀리면 상대방을 심하게 미워한다. 특히 월에 유(酉)가 있으면 비애에 젖기 쉽고 감상적이어서 잘 울고 잘 웃는다. 그래서 신미(辛未)는 정도 많고 한도 많은 사람이다. 그리고 자신도 모르게 오기가 치솟아서 심하게 화를 내거나 폭력을 휘두르기도 한다. 단 무슨 일이든 마음의 결정을 내리면 막무가내로 고집을 부리는데 부모형제가 방해가 되면 냉정하게 등을 돌리는 기질이 있다. 그러면서도 내심 불안하고 초조해져서 근심에 싸인다. 그런데 더 큰 결점은 한가지 일을 끝맺기도 전에 또 다른 일에 손을 댐으로써 크게 손해 보고 구설수에 오르며, 그로 인해 늘 누군가를 원망하는 기질이 있다. 이런 현상은 나이가 들수록 심해져서 직업이나 주거 변동이 많고 부부 사이도 점차 냉랭해진다.

    젊은 시절에 밖으로 나돌기를 좋아하고 주색을 가까이 하는 것도 이별의 기운이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사람은 수행지심이 지극히 필요하며 자신의 결점을 고치는 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야 불행한 일생을 보내지 않는다.

    壬申日(임신일): 임은 水, 신은 金

    임수(壬水)는 성질이 검고 흐르는 기질이 있으며 정력이 강한 특성이 있다. 원숭이띠 신(申)은 경금(庚金)의 응집력을 계승해서 부지런히 만물을 완성하는 구실을 한다. 그래서 임신(壬申)일에 태어난 사람은 정력가이자 피부가 검은 편에 속한다. 예술성과 임기응변의 재치가 뛰어나서 수단도 좋고 때에 따라서는 간교해지기도 한다. 그런데 수(水)와 금(金)은 본래 차가운 성품이 있어서 몸도 마음도 냉정해지기 쉽다.

    대체로 몸이 찬 사람은 신(申), 유(酉), 해(亥), 자(子), 축(丑), 진(辰)월에 태어난 사람이다. 이런 사람은 인(寅), 술(戌), 사(巳)에 오(午), 미(未)가 두 개 있고 천간에 목(木)과 화(火)가 있으면 건강도 좋고 부귀를 함께 누린다.

    그러나 목(木)이나 화(火)가 천간에 하나만 있고 지지에도 하나밖에 없으면 재물운도 없고 명예운도 없다. 즉 금수(金水)가 많으면 재물을 모으기 어렵고 부부관계도 냉랭하다. 심장과 소장도 허약하다.

    임신(壬申)일에 태어났으나 토(土)가 많으면 출세욕에 명예를 손상할 수 있으며 허약증세로 자리에 눕기를 좋아하고 매사에 의욕이 없어진다. 금(金)이 많으면 간, 담도 나쁘고 식욕이 없어서 몸이 마른다.

    성격은 간교한 지혜로 인해 운명을 해칠 수 있다. 그러므로 날카로운 지혜를 감추고 모자란 듯이 묵묵히 일만 차근차근 해나가면 크게 성공한다. 작은 것에 만족할 줄 알아야 하는 것이다.

    신금(申金)은 임수(壬水)에서 맑아지므로 음성에 힘이 있고 낭랑하다. 그러므로 평소에 음성에 힘을 잃었거나 변질되면 금(金)이 수(水)에 가라앉은 것이므로 건강과 운명에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너무 큰 일에 도전했다가 이때를 당하여 실패의 징조가 나타나고 한 번 실패하면 아까운 재능을 썩이고 더부살이 인생으로 전락한다.

    하지만 이 태생은 불 같은 내성이 있으면서도 겉으로는 태연한 모습을 보일 뿐만 아니라 학문에 대한 열정도 있고 지혜가 충만해서 다재다능한데다 용모도 아름다운 편에 속하고 말을 할 때 위엄도 있고 유머 감각도 뛰어나다.

    이런 장점을 잘 살려서 가끔 일어나는 변덕심만 절제하고 한 가지 일에 초지일관하면 대성한다.

    결혼은 정(丁), 사(巳)운과 자(子), 진(辰), 유(酉), 술(戌)운에 오고 배우자가 무인(戊寅) 일주면 이별하기 쉽다. 단 천간에 정(丁)이 있고 지지에 인(寅)이 있거나 지지에 인(寅)이 있고 천간에 무(戊)가 있으면 싸우면서도 헤어지지 못한다. 여성은 목(木)이 강하고 토(土)가 허약하면 남편과 이별하기 쉽고 남성은 명예를 손상한다. 그러나 사(巳)나 묘(卯)가 있으면 구원받을 수 있으며, 화(火)가 허약하지 않으면 밖으로 나돌기 좋아하고 특히 시에 있으면 해외에도 자주 나가고 이주할 수도 있다.

    을목(乙木)과 토끼띠 묘목(卯木)은 인(寅)에서 터져나온 만물의 여린 새싹이다. 그래서 성숙해지려는 기질이 강하게 작용하기에 이상이 높고 미래에 대한 욕망이 크며 아름다운 무지개빛 세계를 그리워하며 상상의 나래를 펴는 습성이 있다. 그리고 아직 여리므로 순진하고 동심에 젖어 천진난만한 순수함이 있으며 보호본능이 내재되어 있다. 하지만 여린 싹이 꽃샘 추위를 이겨내듯 풍파를 극복하는데 특히 초년의 어려운 난관을 슬기롭게 헤쳐나간다.

    미모에다 재능이 남다르고 인정에 약해서 평생 피해를 입는데 특히 여성은 남성의 유혹을 이기지 못해 고독한 인생을 보낼 수 있다. 자(子)가 있으면 더욱 그렇고 남성은 생식기 병을 앓을 수 있으며 유(酉)가 있으면 여성은 생식기나 유방에 큰 병이 올 수 있다.

    가을에 태어나고 토금(土金)이 많으면 간, 담에 큰 병이 올 수 있으며, 봄이나 여름에 태어나고 토(土)가 적으면 성격이 폭발적이며 비, 위가 약해서 저혈압으로 고생하며 미(未), 술(戌)이 있으면 생식기 또는 위에 큰 병이 올 수 있다. 그러나 수(水)가 있고 화(火)가 두 개 정도 있으면서 토(土)와 금(金)이 있으면 건강하고 부귀 장수한다.

    수(水)가 많고 토(土)가 있으면 남녀 모두 음란하고 가산을 탕진할 수 있다. 화(火)가 많고 금(金)이 적으면 남성은 예능에 능하나 능숙한 말솜씨 때문에 재앙을 자초할 수 있으며 여성은 이별하기 쉽다. 또 수(水)도 없고 화(火)도 없이 토(土)가 셋이나 있고 금(金)도 있으면 남성은 인색하고 처첩을 거느릴 수 있으며 처가 가정을 이끌어간다. 토(土)가 있고 금(金)이 셋이나 되면 남녀 모두 배우자를 극하고 심약하면서도 욕망은 강하다. 그러나 때를 만나기 어렵고 여성은 남성적인 기질로 나타난다. 아무튼 이 일주는 팔자의 구성에 따라서 변화가 있으나 대체로 색난을 일으키기 쉽고 재산이 흩어지기 쉽다. 그러므로 수행으로 마음을 닦으면 무한한 성장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믿어도 좋다.

    혼인은 경(庚), 술(戌), 해(亥), 미(未)운에 있고 이 때 애인도 생길 수 있으며 경술(庚戌) 일주를 만나면 해로할 수 있고 신유(辛酉) 일주를 만나면 이별하기 쉽다. 그러나 신(辛)이 있고 술(戌), 해(亥), 미(未)가 있거나 유(酉)가 있고 경(庚)이 있으면 쉽게 다투지만 헤어지지도 않는다. 구원의 신은 신(申)과 자(子)인데 하나만 있어도 재난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러나 자(子)는 위험한 일이 생길 수 있으며 오(午)가 두렵다. 단 신(申)이 팔자에 있을 때 인(寅), 묘(卯)가 있을 때는 유(酉)가 두려우니 운에서 만날 때 조심해야 한다.

    丙辰日(병진일): 병은 火, 진은 土

    병화(丙火)는 활활 타오르는 불꽃이며 용띠 진(辰)은 욱일승천하는 용의 기질이 있다. 그러므로 이 일주를 가지고 태어난 사람은 위세가 당당하고 뒤어난 화술로 사람을 압도하는 데다 어려운 일도 능숙하게 처리하는 솜씨가 있다. 하지만 술(戌)이 월이나 시에 있으면 부모, 형제, 처가 기이한 사고를 당할 수 있으며 본인도 급사하거나 몸에 큰 상처를 입을 수 있다. 다만, 해(亥), 유(酉), 묘(卯)가 하나라도 있으면 본인은 구제된다.

    겨울이나 가을에 태어나고 금수(金水)가 많으면 심장, 소장이 병들기 쉬운데 술(戌)이 있으면 큰 수술을 받을 수 있다. 술(戌), 미(未)가 있으면 음탕할 수 있으며 화(火)가 많으면 신장, 방광이 허약하고 생식기 병에 걸릴 수 있으며, 당뇨도 우려된다. 여기에 금(金)이 있으면 고혈압 증세가 있다. 또 여성이 월이나 시에 축(丑)이 있으면 자궁병이 우려되고 유산하기 쉬운 체질이다.

    목화(木火)가 많은데 금(金)이 적으면 남녀 모두 음란할 수 있으며 재산을 탕진하기 쉬우며, 반대로 금(金)이 셋이나 있으면 남성은 처를 극하고 처는 가정을 소중하게 이끌어갈 것이다. 여성이 금(金)이 많으면 음란하거나 남편을 극하고 과다한 욕심으로 크게 손해를 입을 수 있다. 또 화토(火土)가 많고 수(水)가 하나 있으면 남성은 재앙을 자초하고 여성은 이별할 수 있다. 목(木)이 두 개 정도 있으면 학문으로 성공할 수 있으며 여기에 금(金)이 많아도 부자가 될 수 있고 수(水)도 있으면 명성을 얻는다.

    성격과 운명은 만물을 밝히는 병화(丙火)의 기질대로 종교가, 철학가, 법관, 의사 등으로 크게 성공할 수 있으며 금(金)이 많으면 사업가로 성공한다.

    다만 이 일주는 날카롭고 신경질적으로 돌변할 수 있으며 괴팍해지기 쉬움을 유념해야 한다. 또 시기와 질투심이 솟아오를 수가 있다. 그러므로 이럴 때 즉시 자신을 돌이켜보고 마음을 고요히 하면 국가의 동량이 될 수 있는 사람이다. 아니면 늙어서 고독함을 면할 수 없다.

    혼인은 신(辛), 유(酉), 자(子)운에 하는데, 신유(辛酉) 일주를 만나면 해로하고 임술(壬戌) 일주를 만나면 이별하기 쉽다. 그러나 임(壬)이 있고 유(酉)나 자(子)가 있거나, 술(戌)이 있고 신(辛)이 있으면 심하게 싸우면서도 쉽게 헤어지지 않는다. 구원의 신은 해(亥)와 유(酉)인데 하나만 있어도 재앙에서 벗어날 수 있다. 다만, 해(亥)가 있는데 묘(卯)를 만나면 두려운 일이 생길 수 있다.

    丁巳日(정사일) : 정은 火, 사는 火

    정화(丁火)의 불씨와 뱀띠 사화(巳火)의 불꽃이 만났으므로 내성이 불같고 꺼질 줄 모르는 정력가다. 따뜻한 성미에 예의도 바른 사람인데 때를 만나면 맹렬하게 솟구쳐오른다. 그런데 타오르는 불꽃 뒤에는 어두운 그림자가 있기에 사람이 밝으면서도 우울하고 의심을 잘 한다.

    그리고 평생 바쁘게 나돌아 다녀야 하는데, 인(寅)이나 해(亥)중 하나만 있어도 방랑기가 있고 형액을 당할 수 있다. 그리고 나들이도 잦으며 무역업이나 외교관으로 성공하기도 한다.

    또 사(巳)를 뱀띠라 한 것은 간특한 지혜가 있기 때문인데 뱀이 물 ,나무, 구멍 어디든 끼어들 수 있기에 그 성정대로 활동적이고 무슨 일이든 해내고야 만다.

    여하간 정사(丁巳)는 화려함의 극치를 나타내므로 예술, 디자인, 보석 등에 특출한 재능을 발휘한다. 그러나 화(火)가 많으면 정반대의 현상이 일어나서 재산을 강탈당하고 배우자와 이별하기도 하고 아버지를 일찍 여의기도 한다. 또한 여성은 일찍 정조를 잃어버리기도 하고 혼인 후에도 독수공방할 수 있으며 자칫하면 위선자와 결혼하기 쉽다. 그리고 좋은 사람 만나도 의부증이 심하게 일어날 수 있다. 이 점을 명심하고 마음을 다스릴 줄 알아야 한다.

    건강은 여름이나 봄에 태어났는데 금(金)이 적으면 폐, 대장에 병이 오기 쉽고, 수(水)가 적으면 신장, 방광이 병들 것이다. 특히 미(未), 술(戌)이 있고 수(水)가 있으면 당뇨병이 위험할 뿐만 아니라 위에도 큰 병이 올 수 있다. 화토(火土)가 전부 있는데 금(金)이 하나라도 있으면 폐병을 우려해야 하고 수(水)가 하나라도 있으면 여성은 임신하기 어려워진다. 반대로 겨울이나 가을에 태어나고 금수(金水)가 많으면 심장, 소장이 허약할 것이며, 토(土)가 많고 수(水)가 있으면 아둔하거나 남성은 형액을 자초하기 쉽고 여성은 이별한다. 봄이나 여름에 태어나고 금(金)이 적으면 남녀 모두 음란하거나 배우자를 극하고 재물을 모두 잃게 된다. 토(土)가 없이 금수(金水)가 과다하면 남녀 모두 명예욕이 대단한데 여성은 남성적인 기질이 있고, 토(土)가 있고 금(金)이 많으면 남녀 모두 거부가 될 수 있으며 수(水)가 또 있으면 부귀를 함께 누린다.

    혼인은 임(壬), 신(申), 유(酉)운에 하는데 임신(壬申) 일주를 만나면 해로하고 계해(癸亥)일주를 만나면 이별하기 쉽다. 그러나 계(癸)가 있고 신(申)이나 유(酉)가 있고, 해(亥)가 있는데 임(壬)이 있으면 성격차이가 심해도 쉽게 헤어지지 않는다. 구원의 신은 해(亥)와 유(酉)인데 하나만 있어도 고통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다. 다만 해(亥)는 사(巳)와 충하기 때문에 위험하고 또 해(亥)나 사(巳)를 만나도 두려워해야 한다. 유(酉)는 묘(卯)가 두려운데 이 때도 악운이 올 수 있다. 다만 해(亥)가 있을 때 팔자에 신(申)이나 유(酉)가 있고, 유(酉)가 있을 때 술(戌)이나 해(亥), 미(未)가 있으면 구제받을 수 있다.

    戊午日(무오일) : 무는 土, 오는 火

    무토(戊土)는 만물을 무성하게 길러주고 말띠 오화(午火)는 양기를 밀어내고 음기가 시생하는 때다. 그러나 열기가 한창일 때이므로 건조해서 사람이 인색하고 야박하여 색을 밝히는 기질이 있는데 남녀 모두 상처 상부하고 재혼하는 사람이 많다.

    무토(戊土)의 중후한 풍모에 반해 소심하고 의심이 많은 오화(午火)는 이기적인데다 타인을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팔자에 다시 오(午)가 있으면 수염에 해당하는 수(水), 자(子)를 충해 와서 수염이 거칠고 성질이 급하며 안하무인격이 될 수 있다. 그래서 형액을 당할 수 있으며 큰 수술을 받거나 중년후에 이별하고 재혼하는 수가 많다. 남성은 여성한테 아낌없이 재물을 쓰는데 가까운 친구들에게는 인색한 면이 있으며 변덕이 자주 일어나서 갈피를 잡을 수 없는 사람이 된다. 따라서 수행심으로 결점을 고치면 큰 인물이 될 수 있다.

    이 일주는 금(金)이 적으면 폐, 대장이 병들기 쉽다. 폐암으로 사망한 여자 사주(丁卯년 乙酉월 戊午일 甲寅시)를 살펴보자. 한 눈에 팔자를 보아도 유금(酉金) 폐가 천성적으로 약함을 알 수 있다. 유금이 을목(乙木)과 묘목(卯木)에 둘러싸여 있고, 인(寅)과 오(午)도 유금을 극하고 있는 것이다. 따라서 젊은 시절부터 폐가 허약해진 상태에서 41세 되던 경술운에 사망하고 말았다.

    혼인은 계(癸), 미(未), 인(寅), 술(戌)운에 하는데 이때 애인이 생길 수 있으며 계미(癸未) 일주를 만나면 해로하고 갑자(甲子) 일주를 만나면 헤어지기 쉽다. 그러나 갑(甲)이 있고 미(未), 인(寅), 술(戌)이 있거나 자(子)가 있고 계(癸)가 있으면 쉽게 헤어지지 못한다. 구원의 신은 축(丑)과 미(未)인데 두 개 다 있으면 기이한 일이 많이 벌어지고 하나만 있으면 재앙에서 쉽게 벗어난다. 그러나 운에서 축미(丑未)가 만나면 위험한 일이 따르는데, 축(丑)이 팔자에 있을 때 구제받는다.

    己未日(기미일): 기는 土, 미는 土

    기토(己土)는 만물을 자양(滋養)하니 만인에게 덕을 베풀어줌이며 양띠 미(未)도 기토(己土)와 같은 기질이어서 만물을 무르익게 한다. 따라서 이 일주를 가진 사람은 매사에 논리적이고 항시 바쁘고 부지런함이 특색이다. 또 타인에게 봉사하는 기질이 있으며, 수기(水氣)가 적으면 고집불통인데다 반항적인 기질로 나타나며 가볍고 변덕심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그리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일삼아서 화를 자초하기도 하는데 나이가 들수록 분별력과 심미안이 능슥해지고 무슨 일이든 한 가지 일에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능력이 있다. 남녀 모두 돈을 잘 쓰는 기질이 있고 부모중 한 분을 일찍 잃기 쉽다.

    건강에서 보면 토(土)나 화(火)가 많으면서 진(辰)이나 축(丑)이 있거나 수(水)가 하나만 있으면 신장, 방광이 허약해서 생식기 계통에 병이 올 수 있다. 또 금(金)이 많고 목(木)이 많은데 간, 담에 병이 오기 쉽고 수목(水木)이 많은데 화(火)가 적거나 없으면 비, 위에 병이들고, 금(金)이 적은데 목화(木火)가 많으면 폐, 대장에 병이 올 것이며, 금수(金水)가 많으면 심장, 소장이 허약하다.

    여름에 태어나거나 지지에 축(丑), 술(戌)이 있고 화토(火土)가 있는데 수(水)가 있으면 남녀 모두 배우자를 극하고 재산을 잃게 되며, 금(金)이 셋이 있는데 목(木)이 적으면 남성은 재앙을 자초하고 여성은 이별할 수 있다. 목(木)이 과다하게 많고 수(水)도 있으면 남녀 모두 욕망이 크지만 때를 얻기 어렵고 여성은 남성적이다. 화(火)가 있고 금(金)도 있으면 학문적인데 이 때는 수(水)가 많아도 부자가 될 수 있으며, 목(木)이 또 있으면 건강하고 장수하는 데다 귀하게 된다.

    혼인은 갑(甲), 오(午), 묘(卯)운에 하는데 갑오(甲午) 일주와 만나면 해로하고 을축(乙丑)운을 만나면 이별하기 쉽다. 그러나 갑(甲)이 있고 축(丑)이 있거나 , 축(丑)이 있고 을(乙)이 있으면 쉽게 헤어지지 않는다. 구원의 신은 신(申)과 자(子)인데 하나만 있어도 어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러나 신(申)은 인(寅)운에, 자(子)는 오(午)운에 위험이 따른다.

    이 일주는 고(故) 박정희 전대통령과 고 정주영 현대그룹명예회장의 일주이기도 하다. 기질을 분석해 보면 경금(庚金)과 잔나비띠 신금(申金)은 모두 만물을 여물게하는 가을의 기운이 묻어나는 쓸쓸함이 있다. 그래서 매우 외로움을 잘 타는 심성이다. 그러나 계책을 세우는 재질이 뛰어나며 기술이나 예능에도 재능이 있다. 다만 자신이 가장 잘난 체하는 교만함이 있고 오만하고 고집스러우며 괴팍한 성미로도 나타난다.

    신금(申金)은 역마살이므로 방랑기가 있는데 인(寅)이 있으면 재앙이 미칠 수 있으며 사(巳), 해(亥) 등이 하나만 있어도 해외 나들이나 이주할 수 있다. 그리고 외교관이나 무역업으로 성공하기도 한다. 대개 조실부모하기 쉽고 재산을 잃고 방황하거나 부부 인연이 멀어질 기미가 엿보인다. 용모가 단정하고 목소리가 아름다우며 고결한 인품을 지닐 수도 있기에 결점을 수행으로 닦으면 대성할 수 있다.

    건강과 운세는 이러하다. 가을에 태어나고 토(土)가 있는데 목(木)이 적으면 간, 담에 병이 오고 남녀 모두 음란할 수 있으며 재물을 모으기 어렵다. 그러나 수(水)가 있고 목(木)이 많으면 거부가 될 수 있으며, 수(水)도 없고 토(土)도 없는데 목화(木火)만 많으면 폐, 대장이 병들게 된다. 이 때 토(土)가 있으면 명성을 얻는다. 또 수(水)가 많은데 목(木)이 없이 화(火)가 있으면 심장, 소장이 허약하며 예능에 재능이 있으나 빈혈 증세가 있고 남성은 구설수를 자초하며 여성은 이별하기 쉽다.

    그리고 수(水)도 없고 토(土)가 없거나 하나만 있는데 목(木)이 있고 화(火)가 많으면 남성은 명예욕이 크지만 때를 만나기 어렵고 여성은 남성적이며, 화토(火土)가 과다하게 많고 수(水)가 있으면 신장, 방광에 병이 들고 아둔해진다.

    혼인은 을(乙), 사(巳), 자(子)운에 하는데 을사(乙巳) 일주를 만나면 해로하고 병인(丙寅)일주를 만나면 이별하기 쉽다. 그러나 병(丙)이 있고 사(巳)나 자(子)가 있고 인(寅)이 있는데 을(乙)이 있으면 쉽게 이별하지 않는다.

    구원의 신은 축(丑)과 미(未)인데 둘 다 있으면 기이한 일을 당하기 쉽고 어느 하나가 있는데 운에서 다른 것을 만나면 두려워할 일이 생긴다.

    이 때 미(未)가 팔자에 있는데 운이 축(丑)일 때는 자(子)나 유(酉)가 있고, 축(丑)이 있는데 운에서 미(未)를 만날 때 오(午)나 묘(卯)가 있으면 무난해진다.

    辛酉日(신유일) : 신은 金, 유는 金

    신금(辛金)과 닭띠 유금(酉金)은 둘 다 깊은 가을의 기질이며 이별의 기운이 감도는 속성이 있다. 그래서 정도 많고 한도 많은데 한 번 미워하면 증오심이 끓어오를 만큼 심하다. 그리고 불행한 일이 닥치거나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할 때는 가슴을 도려내는 아픔을 느끼며 비애에 사무치는데, 이별의 원인에 따라서 분노와 슬픔을 억제하지 못한다.

    만약 수(水)가 두 개 이하로 있거나 없다면 신경이 칼날처럼 날카롭고 신경질이 있는데 한편으로는 의협심이 있으니 불의에는 과감하게 맞서 싸우는 정의로움도 있다. 그것은 오염되지 않은 깨끗함이 있기 때문이며 뜻대로 되지 않으면 세상을 비판하고 한탄하는 성격으로 나타나서 좌절할 수 있다. 하지만 남의 이익을 가로채려는 모사도 서슴없이 꾸밀 수 있으며 출세욕에 광분하는 사람도 많다.

    수(水)가 있으면 더욱 맑아서 피부가 아름답고 목소리도 아름다워서 이성의 인기를 독차지할 수 있다. 그러나 부부운은 자주 바뀔 수 있으며, 아버지와도 인연이 멀고 색으로 인해 타락할 수가 있다. 묘(卯)나 유(酉), 자(子)가 있으면 색에 탐닉해서 일신을 그르칠 수 있다. 그러므로 이 일주는 수행심이 지극히 필요한 사람이라 하겠다. 수행이란 마음을 닦는 것이다. 마음을 닦으면 명운도 바뀐다는 사실을 유념하고 자신의 불행을 한탄만 해서는 안 된다.

    건강은 가을에 태어나고 토(土)가 있고 목(木)이 있으면 간, 담에 병이 오고 역시 가을이나 겨울에 태어났는데 수(水)가 많고 화(火)가 있으면 심장, 소장에 병이 올 것이다. 수(水)도 없이 토금(土金)이 강하고 목(木)이 하나 있으면 신체불구가 되기 쉽고 간, 담이 허약하다. 단 봄이나 여름에 태어나고 화(火)가 많으면 폐, 대장이 허약하여 폐질환을 앓기 쉽고 토(土)가 하나 있는데 목(木)이 많으면 비, 위에 병이 온다.

    지난해 위암으로 사망한 환자(丁丑년 丁未월 辛酉일 壬辰시)의 사주를 보자. 이 사주를 보면 비, 위에 해당하는 토기(丑, 未, 辰)가 과다하게 많고 두 개의 정화(丁火)가 천간에서 토를 생조해주고 있어 더 세력이 커졌다. 그러므로 비,위가 지나치게 큰 사람이라 할 수 있다. 이렇게 지나치게 크고 기가 성하면 그것을 많이 사용하는 속성이 있으므로 이 사람은 식탐과 주량이 대단했다. 결국 위를 너무 믿고 혹사한 데다 근본적으로 위가 냉습하고 혈액유통이 잘 되지 않았던 것이 문제가 돼 위 수술을 받았고, 위가 강하게 냉습해지는 시기에 사망한 것이다. 이 사람은 평소에 마늘이나 양파, 현미 율미 등 폐기를 강화하는 식생활을 계속해왔다면 결코 비명횡사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신유(辛酉) 일주는 가을에 태어나고 토금(土金)이 많은데 목(木)이 적으면 남녀 모두 음란하기 쉽고 배우자를 극하며 파산하기 쉽다. 수(水)가 많은데 목(木)이 없거나 적은데 화(火)가 허약하면 남녀 모두 예술적 재능이 탁월하지만 남성은 구설수에 오르기 쉽고 여성은 이별하기 쉽다. 그러나 수(水)가 많아도 토(土)가 있고 목(木)이 적당히 있으면 거부가 될 수 있으며 여기에 화(火)가 있으면 귀하게 될 뿐만 아니라 건강하고 장수한다.

    혼인은 병(丙), 사(巳), 축(丑), 진(辰)운에 하는데 병진(丙辰) 일주와 만나면 해로하고 정묘(丁卯) 일주와 만나면 이별하기 쉽다. 그러나 정(丁)이 있고 기(己), 축(丑), 진(辰)이 있거나, 묘(卯)가 있는데 병(丙)이 있으면 성격 차이가 심해도 쉽게 이별하지 않는다. 구원의 신은 묘(卯)와 사(巳)인데 묘(卯)는 흉하고 사(巳)가 있으면 재앙이 와도 구제되는데 해(亥)운이 오면 위험한 일이 생긴다. 이때는 팔자에 인(寅), 미(未)가 있으면 해소될 수 있다.

    壬戌日(임술일): 임은 水, 술은 土

    만물을 잉태시키려는 임수(壬水)의 지혜와 만물을 수장하고 있는 개띠 술토(戌土)의 만남은 솔직하고 호기심이 많은 성품이다. 사람이 인정스럽고 학문과 종교에 관심을 가지고 처세에도 능하며 영감이 뛰어나서 상대방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탁월함이 있다. 그리고 덕을 베풀기도 잘하기에 거부가 될 수 있는 덕목도 갖추었다.

    하지만 결점 또한 없지 않으니 괴팍하고 이기적인 심성이 발동하면 독기를 머금고 폭력도 불사한다. 남녀 모두 이별의 쓰디쓴 경험을 한 뒤에야 안정을 찾는 사람이 많다.

    수행으로 마음을 닦으면 군인, 법관, 경찰 또는 특수한 기술이나 운동 선수로도 크게 명성을 얻을 수 있다. 마음을 닦지 않으면 몸도 온전하게 보존하기 어려워진다. 비명횡사 또는 큰 수술을 받아야 할 운명도 배제할 수 없으며 배우자를 비명에 잃을 수도 있다.

    사주에 진(辰)이 있거나 진(辰) 운이 오면 더욱 위험해진다. 다만 사(巳)나 묘(卯)가 있으면 재앙을 피할 수 있다. 지지에 수(水)나 금(金) 또는 진(辰), 축(丑)이 있고 금수(金水)가 많으면 심장, 소장이 허약해서 저혈압에 시달린다. 여기에 목(木)이 많으면 비, 위가 병들기 쉬우며, 화토(火土)가 많으면 신장, 방광이 허약한데 미(未), 축(丑)이 있으면 당뇨병을 앓기 쉽다. 화(火)가 적은데 목(木)이 셋 이상 있으면 비, 위가 병들 것이며 금(金)이 하나 있는데 화토(火土)가 많으면 폐 대장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금(金)이 많으면서 목(木)이 적으면 간, 담에 병이 온다.

    가을이나 겨울에 태어나고 금수(金水)가 많은데 화(火)가 하나 있으면 남녀 모두 배우자를 극하고 파산하기 쉬우며, 목(木)이 셋이나 있고 화(火)가 없으면 남성은 구설수에 자주 오르며 여성은 이별하기 쉽다. 단 금(金)이나 수(水)가 지지에 있으나 화(火)가 있고 토(土)가 많으면 욕망이 대단하지만 때를 만나기 어렵고 여성은 남성적인 기질이 있다. 그러나 지지에 금(金)이나 수(水) 또는 축(丑)이나 진(辰)이 있고 금(金)이 있으면서 목(木)이 있으면 화(火)가 많아도 거부가 될 수 있으며 명예도 얻고 건강하다.

    혼인은 정(丁), 묘(卯), 오(午)운에 하는데 정묘(丁卯) 일주를 만나면 해로할 수 있지만 무진(戊辰) 일주를 만나면 이별하기 쉽다. 구원의 신은 사(巳)와 묘(卯)인데 하나만 있어도 재앙에서 벗어난다. 그러나 사(巳)가 있고 해(亥)운을 맞이하거나 묘(卯)가 있고 유(酉)운을 맞이하면 위험한 일이 생긴다. 다만 사(巳)일 때 해(亥)운이 와도 팔자에 인(寅), 묘(卯)가 있거나, 묘(卯)가 있는데 유(酉)운이 와도 사(巳), 축(丑)이 있으면 구제될 수 있다.

    癸亥日(계해일): 계는 水, 해는 水

    천간의 계수(癸水)는 양기(陽氣)를 머금은 깊은 겨울이며, 돼지띠 해수(亥水)는 초겨울의 잉태의 원신에 해당한다. 둘 다 유유히 흐르는 물이라서 고요한 것 같아도 천재적인 지혜가 가득 차 있고 생각도 쉼없이 흐르는 사람이다. 물이란 부드러운 강 줄기에서는 고요하지만 가로막는 장애물이 있거나 폭포를 만나면 거세게 소리를 낸다. 따라서 계해일에 태어난 사람은 고요히 있다가도 때를 만나면 사나운 본심을 드러내고 과격해지고 단번에 끝장을 보려 한다.

    그러나 차가운 물이기에 그 마음속은 언제나 양기를 그리워하며, 현실보다는 미래에 장밋빛 이상을 두고 있으며, 어떤 어려움이 와도 극복하고야 마는 기질이 있다.

    남녀 모두 초혼에 실패하기 쉬우며 초년에는 재물을 잃고 방황하기도 한다. 여성은 독수공방의 외로움이 있겠다. 하지만 무한한 지혜를 가졌으므로 차근차근 겸손하게 일하되 주위에 덕을 베풀어나가면 나이가 들어갈수록 멋있는 인생을 보내게 된다.

    건강은 여름에 태어나고 금(金)이 많으면 심장, 소장에 병이 들 것이며, 가을이나 겨울에 태어나고 화(火)가 적어도 마찬가지다. 특히 축(丑)이 있으면 여성은 자궁에 병이 있을 것이며 유산이 우려된다. 여름에 태어나고 화(火)와 토(土)가 많으면 신장, 방광이 취약하고 목(木)이 많은데 화(火)도 없이 토(土)가 있으면 비, 위에 병이 든다.

    이 일주는 사(巳)가 위험한 기질이다. 여러 가지 재난이 미칠 수 있는데, 묘(卯)나 미(未)가 있으면 해소된다. 팔자에 해(亥), 인(寅), 신(申), 사(巳)가 하나만 있어도 나돌아 다니기를 좋아하고 해외에 이주할 수도 있으며 무역업, 외교관으로도 성공할 수 있다.

    금(金)이 있고 목(木)이 없는데 화(火)가 하나라도 있으면 남녀 모두 음란하고 배우자와 인연이 멀다. 그러나 토(土)가 있으면 문제가 없으며, 목(木)이 두 개만 있어도 역시 문제되지 않는다. 오히려 부귀하고 건강하며 오래 산다.

    혼인은 술(戌), 묘(卯), 진(辰)운에 할 수 있다. 무인(戊寅) 일주와 혼인하면 해로하고 기사(己巳) 일주를 만나면 이별하기 쉽다. 그러나 기(己)가 있고 인(寅)이나 묘(卯)가 있거나, 사(巳)가 있고 무(戊)가 있으면 잘 다투어도 쉽게 헤어지지 않는다. 구원의 신은 사(巳), 묘(卯)인데 사(巳)는 위험하고 묘(卯)가 있으면 어떤 재앙도 피해갈 수 있다. 그러나 유(酉)운은 두려운 일이 벌어질 수 있으며 사(巳)사, 진(辰) 축(丑)이 팔자에 있으면 구제해준다.

    글을 맺으며

    이상으로 사주 팔자에 대해서 대략 살펴보았다. 태어난 일주(日柱) 별로 성격과 건강과 운세를 설명하였는데, 이는 원칙을 말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정확히 살펴보려면 개인의 사주 팔자 전체를 입체적으로 분석해보아야 한다. 그러나 위에서 설명한 것만으로도 자신의 운명과 성격, 그리고 건강 문제는 어느 정도 판단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다시 한번 강조하거니와 사주팔자의 운명론에 너무 집착하지 말아야 한다. 좋고 나쁨을 분별해서 즐거워하거나 괴로워하기보다는 좋은 운일 때 악운을 대처하는 지혜가 있어야 하며, 나쁜 운일 때 변화시킬 수 있는 슬기가 필요한 것이다. 그래서 팔자를 깨우쳐 자신을 반영해 보아야 하는 것이다.

    본래 기(氣)란 마음에 따라서 움직이는 물질이다. 따라서 팔자가 기를 표시한 부호이고 보면 수행심(修行心)으로 마음을 바꾸면 기도 따라서 바뀌며 그러므로 팔자도 바뀐다. 따라서 자신의 팔자가 좋다고 해서 기뻐할 것도 아니며 나쁘다고 해서 괴로워 할 것도 아니다. 오직 마음의 변화에 따라서 좋고 나쁨이 교차되기에 마음을 곧게 하고 처신을 바르게 하는 것이 바로 무위(無爲)의 천도에 응하는 것이라 하겠다.

    (문의 02-826-4540 홈페이지 www.dnsaud.net)

    전두환 전대통령이 이 일주와 같은데, 계수(癸水)는 추운 겨울에 해당하여 봄을 그리워하고 닭띠 유금(酉金)은 열매를 맺게 하며 이별의 기운이 감도는 기질이 있다. 그러므로 고독한 심성으로 한적한 산중을 그리워하면서도 세속을 떠나지 못하는 팔자다.

    신(申), 유(酉)월에 태어났으면 고독한 심성이 더욱 심한데 목화(木火)가 많으면 건강하고 부귀하나, 목화(木火)가 적으면 심장, 소장에 병이 온다. 술(戌), 미(未), 오(午), 사(巳), 인(寅)월에 태어나고 목화(木火)가 많으면 신장, 폐가 허약하고 토(土)가 많으면 신장이 허약하다.

    성격은 한번 마음먹으면 끝까지 성취하고야 마는 욕망이 대단하다. 사람과 사귀되 이해타산을 따져서 덕이 되면 가깝게 지내고 덕이 되지 않으면 멀리하는 기질이 있다. 그리고 이 사람은 하나를 배우면 열 가지를 써먹는 재주가 있는데 타인이 보면 많이 아는 것 같지만 실은 속이 빈 사람이 많다.

    예술적 재능도 뛰어나고 문학성도 있다. 손재주도 비상해서 한번 보면 잊지 않고 써먹을 수 있는 천재적인 두뇌가 있다. 그 명석함 때문에 무슨 일이든 타인에게 일을 맡겨도 안심하지 못하고 직접 확인해야 직성이 풀린다.

    계수(癸水)는 어디든 스며드는 성질이 있다. 그래서 이익 되는 곳에 끼어들기를 좋아하고 빠지지는 않는다.

    남녀 모두 이성을 그리워하는데 자(子)와 유(酉), 묘(卯), 오(午)가 있으면 더욱 분명해진다. 만약 여성이라면 화류계에 종사할 수 있으며 혼인 후에도 가정을 어지럽힐 수 있다. 남성은 난잡한 성관계 때문에 일신을 망칠 수도 있다. 그러나 사(巳)와 묘(卯)가 있으면 구원받는다. 대체적으로 처음 만난 사랑은 실패하기 쉽고 때로는 애인과 헤어지지 않은 상태에서 혼인하는 수도 있다. 따라서 항상 측은지심으로 인정을 베풀고 조상의 음덕을 잊지 않아야 한다.

    결혼은 사(巳), 축(丑), 진(辰), 신(申), 술(戌)운이나 무(戊)운에 오고 무(戊), 기(己)나 경(庚), 인(寅)에 연애하고 묘(卯)에 헤어진다. 배우자가 무진(戊辰)이나 병오(丙午)면 해로하고 기묘(己卯)면 이별하기 쉽다. 천간이 무(戊)고 지지가 사(巳), 진(辰)이거나 지지가 묘(卯)이고 천간이 무(戊)이면 싸우면서도 헤어지지 않는다.

    甲戌日(갑술일): 갑은 木, 술은 土

    갑술(甲戌)은 싹을 틔우기 위해 껍질을 터뜨리는 모습이며 하늘의 진리를 펴는 기운을 머금고 있고, 개띠 술토(戌土)는 화기(火氣)를 머금고 겨울을 대비하는 기질이 있고 동시에 만물을 죽음으로 끌고 가서 백(魄)을 내장하는 살기(殺氣)이기도 한다.

    그러므로 술토(戌土)가 월에 있고 금수(金水)가 강하면 심장 수술과 같은 큰 사고를 입을 수가 있다. 실제로 심장 수술을 받고 현재 인공 심장으로 연명하는 남자의 사주(丁丑년 庚戌월 壬辰일 壬寅시)를 보자.

    이 사주는 월주의 술토(戌土) 중에 정화(丁火)가 잠복해 있는데, 정화는 심장에 속한다. 그런데 지지의 축(丑)과 진(辰)이 술토에 숨어 있는 정화를 극파하고 있다. 그리고 술은 기본적으로 살기(殺氣)에 해당한다. 따라서 이 사람은 54세 이후 진(辰) 대운에 이르러 심장 대수술을 받을 수밖에 없었다. 이 사람의 경우 인삼이 가장 좋은 약이 된다.

    또 갑술 일주는 미(未)와 축(丑)이 있으면 색난으로 인한 생식기 병과 여성의 자궁에 근종이 올 수 있으며 심하면 자궁암도 유발한다. 또 위가 건조해서 큰 병을 앓을 수 있으며 당뇨를 앓을 수도 있다.

    사주에 토(土), 금(金)이 많으면 간, 담에 병이 온다. 간암으로 사망한 남자의 사주(乙酉년 乙酉월 甲戌일 癸酉시)를 보자. 팔자의 구성을 한눈에 보아도 목기(木氣)인 간이 얼마나 허약한지 알 수 있다. 갑목(甲木) 일간이 지지에 뿌리를 내릴 곳이 없고, 두 개의 을목(乙木)마저 유금(酉金)이 바로 밑에서 기를 꺾어버리는 형국이다. 이렇게 목기가 땅, 즉 지지에서 인연을 찾지 못하는 것은 태어날 때부터 이미 간이 폐기의 강한 기운에 억압을 받아 왔다는 것을 의미한다. 결국 1990년 경오년에 간암으로 사망했는데, 평소 간기를 보충해주는 신맛 음식을 집중적으로 섭취했더라면 생명을 더 연장할 수 있지 않았을까.

    이 일주의 성격은 자유분방해서 한곳에 몰입하기 어렵고 번뇌도 심하다. 의욕이 넘치지만 성격이 과격해서 항상 난관이 뒤따른다. 그러면서도 갑목(甲木)의 기운은 풍부한 감정으로 낭만을 즐기는 성품으로 나타나기도 한다. 낭만적인 성품 때문에 처음에는 호감을 갖게 하지만 나중에 미움을 살 수도 있으므로 불끈 솟아오르는 기질을 잘 다스려야 한다. 의타심도 있다.

    남성은 여색을 즐기려 하는데 인내하지 않으면 나중에 망신한다. 남녀 모두 불로소득의 횡재운을 꿈꾸기에 도박에 빠져들어 일생을 허망하게 보낼 수 있음을 유념해야 한다. 그리고 이 일주는 남의 보증을 서거나 계놀이를 하면 크게 후회하게 된다. 황홀한 유혹에 빠지기 쉬워서 늘 실패가 따르는데 주관을 뚜렷이 하고 자기 분수만 지키면 반드시 크게 성공한다.

    의로운 용기는 좋은데 지나친 면이 있고 이해심과 사려도 깊지만 덤벙거리는 기질 때문에 재난을 당할 수 있으며 말 속에는 가시가 섞여 있어서 타인의 마음을 상하게 할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자신의 결점을 고치고 차근차근 살아가면 만년이 아름답다.

    결혼운은 부부간에 고운 정보다 미운 정이 많아서 50대에 이별할 수 있고 자식과도 멀어질 수도 있으므로 미리 대처해야 한다. 미혼인 사람은 오(午), 묘(卯), 신(申), 인(寅)운이나 기(己)운에 결혼할 수 있고 경진(庚辰)일주의 배우자를 만나면 이별하기 쉽고 기(己)나 묘(卯)가 있으면 싸우면서 헤어지지 않는다.

    乙亥日(을해일): 을은 木, 해는 水

    을목(乙木)은 갑목(甲木)이 껍질을 떨어뜨린 다음 솟아나는 여린 싹에 해당한다. 돼지띠 해(亥)는 만물의 혼을 끌어안고 다음 생을 싹틔우려는 기질을 머금고 있다. 그러므로 음지와 추위를 싫어하고 따뜻한 인정과 양지를 그리워한다.

    건강은 속이 냉하기 때문에 오장이 모두 좋지 않다. 특히 수(水)와 금(金)이 많으면 더욱 그렇다. 심장, 소장, 폐가 매우 허약하고 따라서 위도 나빠진다. 이런 경우 정력은 왕성해서 신장, 방광이 강한데, 많이 사용하여 오히려 신장이 나빠지고 폐도 따라서 나빠진다.

    수목(水木)이 많으면 신경질이 많고 과격하며 심하게 괴로워하거나 타인을 미워한다. 그러나 화토(火土)가 있으면 평등해지고 건강도 좋다. 화(火)가 하나만 있고 금수(金水)가 강하면 저혈압에 시달린다.

    성격은 겉보기에는 온화해 보여도 굽힐 줄 모르는 의지가 있다. 다만 사주에 인(寅), 사(巳)가 있으면 배신을 당하기 쉽고 형벌을 받기도 하고 사고로 수술도 하게 된다. 그래서 늘 타인을 원망하는 기가 상존한다.

    그러나 천성이 학문을 좋아하고 어질기 때문에 구원받는다. 자(子)와 신(申)이 있거나 병(丙), 신(辛)이 있어도 구원받는다. 천성이 풍류를 즐기려 하는 을목(乙木) 새싹의 청순함 때문에 그릇된 일에 물들지 않고 정직하고 외곬 기질이 있다. 그런 한편 깨끗함을 좋아하고 결백하고 고지식해서 사회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운 면이 있다. 또 존경받는 인품이지만 인정이 야박하고 인덕이 없어서 나중에 한탄한다. 강한 자존심을 굽히고 고개를 숙여 겸손하면 크게 명성을 얻을 것이다.

    큰 결점은 내성이 조급한데다 빨리 싫증 내며 때에 따라서는 선악을 분별하지 않고 빠져들기 쉽다는 점이다. 그러나 천성이 착해서 악을 따르지 않아서 구원받고 나중에 타인을 구원하는 일에 종사한다.

    만약 수(水)만 많고 화(火)가 적은데 진(辰), 축(丑)이 있으면 잇속을 챙기려 든다. 그리고 잔머리를 굴려서 천부적인 두뇌를 썩이고 이익에 광분하다가 일생을 그르친다. 고집과 반항기, 그리고 자유분방한 성품도 큰 해가 된다. 그러므로 온유하고 겸손하게 사람을 대하고 덕을 베풀면, 사물에 대한 정확한 판단력과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보는 명석함, 그리고 어진 성품으로 대성할 것이다. 초년은 방황하며 고생을 사서 하다가 중년 이후 크게 이루고 늙어서 크게 복을 누린다.

    결혼운은 인(寅), 자(子), 묘(卯), 미(未)에 하고 경(庚)도 가능성이 높다. 묘(卯)와 자(子)에 연애하는데 묘(卯)에 연애하되 운이 자(子)이거나 혹은 자(子)에 연애하되 운이 묘(卯)인 대운과 세운이면 성병에 걸리기 쉽다. 자(子)와 신(申)을 만나면 구원받는다. 축(丑)운에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데 사주천간에 금(金)이 있으면 더욱 분명해진다. 배우자가 경인(庚寅)이면 이별하지 않는데 사(巳)가 있으면 헤어지기 쉽다. 특히 신사(辛巳)를 만나면 이별하는데 경(庚)이 있거나 인(寅)이 있으면 싸우면서도 헤어지지 않는다.

    丙子日(병자일): 병은 火, 자는 水

    병화(丙火)는 만물을 밝히는 화려함과 뜨거운 열정이 있고, 쥐띠 자수(子水)는 만물을 잉태시킨 이상향의 기질이 있다. 그래서 화려하고 사치하기를 좋아하고 성적 욕망이 강하게 작용한다.

    사주에 묘(卯)나 유(酉)가 있으면 남자는 두 집 살림을 차리고 여성은 재취로 갈 운세가 되기도 한다.

    특히 남성은 생식기 병을 조심해야 하고 여성은 자궁병이 우려된다. 더욱이 축(丑)이 있으면 여성은 냉으로 고생하고 물혹이 생길 수도 있다. 금(金)이나 수(水)가 많고 거기에 미(未), 술(戌), 인(寅), 사(巳)가 하나만 있으면 저혈압이 심하고, 갑(甲), 을(乙), 인(寅), 묘(卯)가 하나만 있고 금(金)이 많으면 간, 담에 병이 온다.

    해(亥)와 유(酉)가 있으면 악살이나 위험한 병에서 벗어날 수 있다. 그러나 해(亥)가 있는데 사(巳)가 있거나 대운이나 연운에서 사(巳)를 만나면 위험하다. 유(酉)가 있는데 묘(卯)가 있거나 대운이나 연운에서 묘(卯)를 만나도 위험하다. 화토(火土)가 많으면 신장, 방광이 병들기 쉬운데 특히 술(戌), 미(未), 축(丑)이 있으면 생식기나 위에 문제가 생길 수 있고 여성은 이혼하기 쉽고 남성은 재물도 잃고 명예도 손상할 수 있는데 금(金)이 있으면 구원받을 수 있다. 아무튼 병화(丙火)는 목화(木火)가 강하고 지지에 술(戌)이나 미(未)가 있으면 뇌졸중, 중풍 등을 조심하지 않으면 안 된다.

    성격은 비밀이 없이 모든 것을 드러내고 매우 현실적이며 이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사람이 많다. 대개 기가 편협되었으면 그러한데 특히나 적은 것에 집착해서 타인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데 정작 큰 것에는 함부로 돈을 내버리고 실패한다. 이익에 대한 욕망이 앞을 가렸기 때문에 이성적으로 판단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작은 일은 단호한데 큰 일에는 정신이 흐려져서 우유부단한 면을 보이고 변덕이 심해서 갈피를 잡지 못한다.

    언변이 뛰어나니 설득력이 대단한데 목화(木火)가 있고 금(金)이 두 개만 있으면 천하에 설복하지 못할 사람이 없고 거부가 된다. 다만 병화(丙火)의 기질처럼 시작은 불 같은데 슬그머니 꼬리를 감추는 용두사미가 되기 쉬우므로 인내심이 필요하다. 만약 욕심을 줄이고 적은 것에 만족하면서 한 가지 일에 몰두하면 대성을 의심하지 않아도 된다.

    화기(火氣)가 강하면 여성은 장식품이나 보석 따위를 좋아하고 화려한 의상을 좋아해서 낭비가 심하고 남성은 여성을 극하고 재물도 극한다. 화기(火氣)가 허약하면 여성은 남편복이 미약하여 재취로 갈 수도 있으며 수(水)가 강하면 저혈압에 시달리고 또 금(金)이 있으면 신기(神氣)를 배제할 수 없다.

    본래 병자(丙子)일에 태어난 사람은 남성은 목소리에 힘이 있고 언변이 좋아서 여성에게 인기가 있고, 여성은 애교와 언행이 화려해서 남성의 시선을 한몸에 모은다. 그러므로 이런 것에 이성을 잃고 우쭐대지 말고 냉정하게 자신을 돌아보면 천부의 복을 누린다.

    결혼은 축(丑), 신(申), 진(辰)운이나 신(辛), 경(庚)운에 하는데 배우자의 일주가 신축(辛丑)면 해로하고 임오(壬午)이면 이별하기 쉽다. 단 오(午)운이 오면 자주 싸우는데, 신(辛)이 있으면 이별하지 않는다.

    丁丑日(정축일): 정은 火, 축은 土

    정화(丁火)는 은은한 불빛인데 소띠 축(丑)은 차고 습한 토(土)다. 그래서 인덕이 없는 사람이다. 베풀고도 욕먹는 팔자다. 신세 한탄하기 쉽다. 축(丑)은 살기(殺氣)인데, 이 사주에 금수(金水)가 많거나 미(未)가 하나 있으면 여성은 자궁에 문제가 있고 수술을 받는 경우가 있으며 저혈압으로 고생한다.

    다음 여자의 사주(庚申년 壬午월 丁丑일 甲子시)를 보자. 이 여성은 정화(丁火) 일주가 오(午)월에 태어나 화기가 강한 듯 보이나, 그 기운을 다른 오행에 다 빼앗겨 심장이 매우 허약하게 태어났다. 그래서 저혈압에 줄곧 시달려왔고, 결국 무당 기운도 생겼다. 무당 기운은 심장이 허약한 사람한테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다. 본래 심장은 사람의 혼이 자리하는 곳이라 하는데, 심장이 허약하면 혼이 허약하다는 말과 같다. 따라서 심약하고 겁이 많으며 머리가 아프게 되는데, 병원에 가도 병명을 알 수 없다. 이런 경우에는 심장을 보강해주는 인삼이 보약이다.

    정축 일주는 미(未)나 술(戌)이 있거나 미(未)운이나 술(戌)운이 오면 사고가 나서 수술을 받거나 큰 병을 앓는데 심하면 죽을 수도 있다. 그리고 구설수로 법적인 문제도 생길 수 있다. 하지만 사주에 해(亥)와 유(酉)가 있으면 구원받는다.

    성격은 이상을 동경하고 목표를 향한 도전의식이 강하며 꺾이지 않는 질긴 집념이 엿보인다. 그래서 아무리 어려운 일도 끝내는 해결해놓고 만다. 겉보기에 온순해도 속내는 조급하고 내성적이어서 번민이 심하다. 항상 마음이 어두우며 염세적으로 변할 수도 있다. 그러므로 매사에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마음을 갖되 열린 가슴으로 사람을 대하면 행복이 보장되어 있다.

    결혼은 자(子), 유(酉), 임(壬)운에 하고 계(癸)나 미(未)운에 싸우거나 이별한다. 배우자가 임자(壬子) 일주면 해로하는데 임(壬)이 있고 미(未)가 있거나 자(子)가 있고 계(癸)가 있으면 싸워도 헤어지지 않는다. 계(癸), 임(壬), 자(子), 유(酉)운에 애인이 생기는데 묘(卯)나 유(酉)가 없으면 건전하다.

    무(戊)는 만물을 무성하게 성장시키는 위엄을 상징하고 범띠 인(寅)은 양기가 막 터져나와서 생명을 키우는 의욕이 대단하며 진리를 펴려는 형상이자 포악성의 의미도 내재되어 있다. 토금(土金)이 많으면 간, 담에 병이 오고 신(申)이나 사(巳)가 있으면 사고나 구설을 자주 듣고 배신당하기 쉽다. 수목(水木)이 많으면 위장이 병드는데 화(火)가 있으면 구제받는다. 금화(金火)가 많으면 위험한 일이 생기고 심장과 소장이 나빠진다. 화토(火土)가 많고 금수(金水)가 허약하면 폐, 대장, 신장, 방광이 나빠진다.

    성격은 신경이 과민하고 정신적으로 혼란스러워서 마음의 안정을 찾지 못한다. 단 자신을 위장하는 음흉함이 있어서 약점을 보이지 않으며 위선적인 내성이 있다. 이것은 무토(戊土)의 중후함에 인목(寅木)의 극이 있어서인데, 용기가 대단해 보여도 사실은 소심하고 겁이 많다. 재물에 대한 욕심도 대단하다. 과욕을 부리고 명예심과 희생심에 들뜨기도 한다.

    남성은 여색을 탐해서 가정 불화를 일으키기 쉽고 여성은 고집이 억센데다 진실성이 결여되어 아름다운 가정을 이루기 어렵다. 그러나 화(火)가 있으면 많이 해소된다. 아무튼 이 사주는 속마음을 감추지 말고 진실하면 대성한다.

    결혼은 오(午), 술(戌), 계(癸), 해(亥)운에 하고 신(申), 사(巳), 해(亥)가 하나만 더 있어도 해외 나들이나 이주할 수가 있다. 배우자는 갑신(甲申)이면 이별하기 쉽고 계해(癸亥)면 해로한다. 그러나 신(申)이나 사(巳)가 있으면 헤어지기 쉬운데 계(癸)가 있으면 싸우면서도 헤어지지 않는다. 구원의 기운은 축(丑)과 미(未)인데 이것이 있으면 재앙에서 구원받는다.

    己卯日(기묘일): 기는 土, 묘는 木

    기토(己土)는 만물의 형상을 갖추게 하고 묘목(卯木) 토끼는 여린 싹이며 색을 의미한다. 따라서 이 사람은 나만 잘났다는 자만심이 가득하고 위로 솟구치려는 기질이 대단하다. 그러나 여리기에 번민이 심하다.

    비장, 위장에 병이 생기기 쉬운데 수목(水木)이 많으면 분명해진다. 금(金)이 하나 있고 화토(火土)가 강하면, 특히 지지에 미(未), 오(午), 술(戌)이 있으면 폐, 대장, 신장, 방광이 허약하고 생식기 병을 앓게 된다. 여성은 유산 등의 위험이 따르고 자궁에 병이 생긴다.

    그러나 기묘 일주는 화(火)가 있고 금수(金水)가 적당히 있으면 부귀하며 건강하다. 그러나 금(金)이 많으면 여성은 이혼하기 쉽고 남성은 명예를 손상당한다. 그러나 수(水)가 있으면 해소된다. 수(水)가 많으면 남성은 다른 여성을 넘보고 타인에게는 후해도 집에서는 인색하며 처가 가정의 경제권을 행사한다. 여성은 바람기가 있는데, 자(子)와 유(酉), 오(午)가 하나씩만 더 있어도 남녀 모두 바람기를 배제할 수 없다.

    성격은 맑고 구김살이 없으며 철없는 아이처럼 행동하기도 한다. 그리고 반항기가 심하고 지기도 싫어하는데 목(木)이 강하면 더욱 심하다. 화(火)가 많으면 피부가 건조하고 열이 많아서 폐, 위에 큰 병이 올 수 있고 재물을 쉽게 버린다.

    평생 구설수가 따르는데 자존심을 숙이고 양보할 줄 알며 겸손하면 면한다. 그리고 객지에서 성공해서 부모형제를 돕는 사람이 된다. 그런데 큰 결점은 의처증이나 의부증이 있을 수 있으므로 의심하는 버릇을 고치고 마음을 터놓고 이해하는 습관이 필요하다.

    결혼은 갑(甲)운이나 해(亥), 술(戌), 미(未)운에 하고 갑술(甲戌) 일주가 배우자면 해로한다. 그러나 을유(乙酉)면 이별하고 갑(甲)이 있고 유(酉)가 있거나 술(戌)이 있고 을(乙)이 있으면 싸우면서도 헤어지지 못한다. 구설수와 여러 가지 재앙은 신(申)과 자(子) 중 하나만 있어도 구원받을 수 있다.

    庚辰日(경진일): 경은 金, 진은 土

    만물을 응집하는 경금(庚金)과 웅지를 펴는 용띠 진(辰)의 기질은 이상이 높고 움켜쥐려는 욕망이 대단한데, 작은 일은 가볍게 보고 큰 일만 생각한다. 그래서 자부심이 높지만 속은 허하고 가난한 사람이 많다.

    자(子)와 신(申)이 있고 미(未)나 오(午), 혹은 사(巳)가 하나 있으면 심장과 소장이 허약하고 토금(土金)이 많고 목(木)이 하나 있으면 간, 담과 위장에 병이 생기기 쉽다. 술토(戌土)가 있고 또 화(火)가 있으면 고혈압으로 고생할 수 있고 목화(木火)가 많으면 폐, 대장에 병이 온다. 화토(火土)가 많으면 신장, 방광이 허약하다.

    성격은 마음속에 타인을 이용하려는 심사가 있으며, 겉과 속이 다르다. 부드럽고 온화해 보여도 이익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내성이 있다. 그 때문에 부귀가 왔다가는 금세 사라져 허망해지기도 한다.

    만약 자신의 결점만 고친다면 기필코 유명인사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언론인, 정치인, 군인으로 대성할 수 있다. 뛰어난 언변과 지혜와 어진 성품과 학문적 두뇌를 두루 갖추었기에 수행으로 자신을 가다듬으면 만인지상이 될 수도 있다. 그러나 수행지심이 없으면 그 자리에서 내려올 때 천하의 웃음거리가 될 것이다.

    부부지간은 쓸쓸한 기운이 감도는데 여성은 가정을 책임 져야 한다. 모성애가 지극해서 나중에 자식덕이 있다.

    결혼은 유(酉), 자(子), 신(申)이나 을(乙)운에 있고 을유(乙酉)를 만나면 해로하고 병술(丙戌)을 만나면 이별한다. 병(丙)이 있고 유(酉)가 있거나, 술(戌)이 있고 병(丙)이 있으면 싸우면서도 헤어지지 못한다. 을(乙), 병(丙), 정(丁), 묘(卯), 유(酉)운에 애인이 생길 수 있고, 술(戌)운에 재난이 닥칠 수 있으며 토금(土金)이 강하고 목(木)이 적으면 재산을 잃고 남성은 여성을 극한다. 또 수(水)가 많고 화(火)가 허약하면 여성은 이혼하고 남성은 명예를 손상하기 쉽다. 목(木)이 많으면 어질지 못해서 포악해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辛巳日(신사일): 신은 金, 사는 火

    쓸쓸하고 고독한 가을의 기운 신금(辛金)이 만물을 기르기 위해서 바쁜 뱀띠 사화(巳火)를 만났으므로 한가로운 듯 부지런히 움직여야 하는 사람이다.

    축(丑)과 미(未)가 있으면 성격이 날카로워서 정신질환을 앓기 쉽다. 만약 술(戌)이 있으면 신장, 방광이 허해서 면역이 결핍돼 병을 앓거나 위암과 같은 큰 병을 얻을 수 있다. 여성은 자궁에 문제가 생긴다. 폐장이 허해서 색을 밝히는 기질이 나타난다. 그러나 해수(亥水)가 있으면 해소된다. 토금(土金)이 강하고 목(木)이 많으면 폐, 장, 비, 위에 병이 온다. 그러나 금(金)이나 토(土)가 하나 더 있고 수(水)와 목(木)이 있으면 건강하고 부귀하는데, 해(亥)와 사(巳)가 있으면 사고가 날 수 있고 구설을 듣기 쉽다. 운에서 해(亥)와 인(寅)을 만나도 같은 현상이 일어나는데 묘(卯)가 있으면 구원받는다. 금수(金水)나 수(水)가 많으면 여성은 이혼하기 쉽고 남성은 명예가 실추되는데 목(木)이 있으면 해소된다.

    성격과 운명은 일찍 부모 곁을 떠나 부모형제의 덕을 못 보는 환경에서 외롭게 자수성가하는데, 나중에 넉넉한 인생을 맞이하게 되며 배우자 운이 좋다.

    신금(辛金)은 해(亥)와 임(壬)이 없으면 그 날카로움 때문에 비판적이고 신경질적인데다, 타인의 가슴을 아프게 하는 기질이 있다. 여성은 생리통을 앓거나 생리시에 심한 스트레스로 광적인 행동이 나올 수 있으며 자신도 모르게 남의 물건을 훔칠 수도 있다.

    의심이 지나쳐서 인덕이 없고 지혜가 교묘하여 타인을 모함할 수 있음을 염려해야 한다. 일을 저지르고 나중에 심하게 괴로워하지만 때가 늦은 뒤의 일이니 미리 자신을 다스려야 한다.

    여성의 경우 남편 자랑을 많이 하는데 사실은 미운 감정이 더 많은데도 자존심 때문에 거짓으로 말하기도 한다. 근심, 걱정이 떠나지 않아서 신경이 더욱 예민해지는데 스스로 수행심이 모자람을 알아야 한다. 자식을 지나치게 아끼는데 애정 결핍 때문이라 할 수 있다. 그러나 나중에 자식으로부터 크게 실망할 수 있으므로 마음이야 어떻든 자식을 엄하게 다스려야 나이 들어서 효도를 받는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늘 자신을 내세우려는 심성도 외로움과 자격지심에 대한 보상심리라 할 수 있는데 훌훌 털어버리고 낙관적으로 화려하게 부닥치면 후한 복이 기다리고 있다.

    결혼은 신(申), 유(酉), 축(丑), 병(丙)운에 하며 병신(丙申)이나 정유(丁酉) 일주 배우자를 만나면 해로하고 해(亥)와 인(寅)의 사주를 만나면 이별하기 쉽다. 병(丙), 정(丁), 유(酉), 묘(卯)에 애인이 생기고 묘(卯)가 있으면 재난과 재앙에서 구원받는다.

    壬午日(임오일): 임은 水, 오는 火

    임수(壬水)는 음이 지극한 상태에서 양기를 잉태하려는 음습한 기운이며, 말띠 오(午)는 음과 양이 교차하는 기질이다. 그래서 마음이 늘 바쁘게 움직이는데 내심은 정서적이고 싶지만 쉽지가 않다.

    미(未)와 술(戌)이 있고 신(申), 자(子), 해(亥), 진(辰)이 없으면서 금(金)도 없으면 방광, 신장이 허약하다. 몸이 너무 덥기 때문인데 만약 금(金)이 하나라도 있으면 폐, 대장이 허약하고 금수(金水)가 많으면 심장, 소장이 허약해서 저혈압에 시달린다. 수목(水木)이 많고 토(土)가 있으면 비, 위에 문제가 있다.

    수(水)가 강한데 토(土)가 있고 목(木)이 있으면 여성은 이혼하기 쉽고 남성은 명예가 손상된다. 그러나 화(火)가 하나만 더 있어도 구원받는다.

    금수(金水)가 하나씩 더 있고 목(木)이 있으며 토(土)가 또 있으면 건강하고 부귀해진다. 그러나 신(申), 자(子), 진(辰)이 있으면 남녀 모두 배우자를 극하고 재물운도 없다. 또 금수(金水)가 있는데 화(火)가 많으면 여성이 경제권을 쥐고, 남성은 인색하면서도 다른 여성에게는 후하여 첩을 거느리기 쉽다.

    성격은 남을 잘 미워하면서도 사랑을 독차지하고 싶은 욕망이 있다. 따라서 허영심에 빠지기 쉬우며 허세가 많고 의심하면 언행이 다르게 나타난다. 그리고 간교한 지혜로 약삭빠른 면이 있으며 말솜씨도 좋다. 만약 이 사주에 인(寅), 신(申), 해(亥)가 있으면 사기 행각을 벌일 수 있는데 남을 이용하려는 기질이 있고 은혜를 저버림으로써 나중에 크게 해를 입는다. 따라서 수행심이 지극히 필요하다.

    본래 이 사주는 강한 자존심과 활달한 성품 그리고 지혜와 언변이 뛰어나기 때문에 복록이 예비되어 있다. 그러므로 자신의 결점만 고치면 크게 성공할 것이다. 남성은 초년에 방황하다가 나중에 복이 오는데 여자를 많이 거느릴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하고, 여성은 의처증이 있는 남성과 혼인할 수 있으므로 잘 판단해야 한다.

    결혼운은 미(未), 인(寅), 술(戌), 정(丁)운에 있고 무자(戊子)를 만나면 이별한다. 무(戊)가 있고 미(未), 인(寅), 술(戌)이 있으면 싸우면서도 헤어지지 못한다. 미(未), 인(寅), 술(戌)이 지지에 있는데 무(戊)가 있어도 마찬가지다. 정(丁), 묘(卯), 유(酉), 미(未)에 애인 생기지만 오래가지 못한다. 구원의 기질은 사(巳)와 묘(卯)인데 이것이 있으면 여러 가지 재앙에서 벗어날 수 있다.

    계수(癸水)는 수기(水氣)가 범람하고 추위가 한창인 기질이 있으며 양띠 미토(未土)는 더위가 최고조에 달해 있을 때다. 그러므로 계수(癸水)는 양기를 맞이할 태세를 갖춘 음이며 미(未)는 음기를 맞이할 태세를 갖춘 양기가 기성을 부리는 의미가 있다. 따라서 위기에 대처할 수 있는 지혜가 있고 시련이 와도 굴복하지 않는다.

    축(丑), 술(戌)이 있으면 생식기 병이 우려되고 여성은 자궁병이 올 수 있다. 그러나 화기(火氣)가 강하면 심장, 소장에 병이 오고 토(土)가 많으면 당뇨를 앓을 수 있다. 금(金)이 많고 미(未)가 하나만 있으면 간, 담이 허약하고 수목(水木)이 강하면 비, 위에 병이 오며 금(金)이 하나 있는데 화(火)가 강하고 목(木)도 있으면 폐, 대장, 신장, 방광이 허해서 색을 즐기거나 나쁜 병에 걸릴 수 있다.

    그러나 지지에 금(金)이나 수(水)가 있거나 천간 지지에 금수(金水)가 하나씩 있으면서 목(木)이 있고 화(火)가 있으면 건강하고 부귀하다. 금수(金水)가 강한데 화(火)가 허약하고 목(木)도 없으면 남녀 모두 재물을 모으지 못한다.

    토(土)가 많고 금수(金水)가 매우 허약하면 여성은 남성을 극해서 여러 남자와 관계를 맺을 수 있으며 유(酉)와 자(子)가 있으면 더욱 분명해진다. 그러나 묘(卯)와 사(巳)가 있으면 어진 성품으로 불륜을 저지르지 않고 곧게 인생을 살아간다. 계수(癸水)에 축(丑)은 매우 중요한데 특히 여성의 경우 화(火)가 약하고 금수(金水)만 강하다면 자궁에 큰 병이 오기 쉽고 몸이 냉해서 추위를 많이 타며 빈혈로 고생한다.

    성격은 언변이 뛰어나고 설득력이 대단하며 왕성한 활동력이 있다. 그리고 고집대로 일을 하려는 독선이 있으며 무엇이든 한꺼번에 성취하려는 결점이 있다.

    오직 추위에서 벗어나고 더위에서 벗어나려는 두 기질이 마주보고 있기에 한 가지 일에 몰입하는 습성이 있는데, 이런 사람은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