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엄 냉장햄 ‘그릴리’ CF 모델로 ‘국민 여동생’ 신유빈 발탁
직화 오븐에 구워 불향‧육즙을 더한 차별화된 맛 + 다양한 라인업
8000억 원 규모 국내 냉장햄 시장… ‘직화구이’ 햄이 성장 견인
동원 F&B “라인업 더 확대할 것”
‘그릴리(Grilly)’ 전속 모델로 발탁된 국가대표 탁구선수 신유빈. [동원 F&B]
이번 CF는 ‘국가대표 신유빈이 선택한 후랑크’라는 콘셉트로, 직화 후랑크의 불향‧육즙을 강조하기 위해 기획됐다. CF엔 신유빈 선수의 카리스마 넘치는 훈련 모습과 일상 속 다양한 순간에서 ‘그릴리 직화 후랑크’를 즐기는 모습이 담겨 있으며, 그 밖에 인터뷰와 메이킹 필름 등 다양한 후속 영상도 만나볼 수 있다. 이에 대해 동원F&B 관계자는 “앞으로도 신유빈 선수와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그릴리’를 대한민국 국가대표 직화 냉장햄 브랜드로 성장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 연 매출 1000억 원 히트브랜드 목표
‘그릴리’ BI. [동원 F&B]
1960~1970년대 값싼 어육, 닭고기, 전분 등으로 만든 ‘분홍 소세지’를 시작으로 1988년 서울올림픽 때 서양 식품 기술이 도입되면서 훈연 소시지, 베이컨 등 반찬용 햄이 처음 도입됐다. 이후 2000년대 들어선 웰빙(well-being) 트렌드가 확대되면서 합성 첨가물 등을 넣지 않은 ‘무첨가 냉장햄’이 각광받았다.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차세대 냉장햄은 ‘직화구이’다. 동원F&B는 2016년 업계 최초로 오븐과 그릴 설비를 도입해 불에 구운 고기의 맛을 구현한 차별화된 제품들을 선보이며 ‘직화구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창출했다. 직화구이 햄은 기존 냉장햄 훈연 방식과 다르게 1000℃ 이상 불에서 햄을 직접 구워 진한 불향과 육즙을 구현했다.
데이터 리서치 기업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현재 국내 냉장햄 시장은 약 8000억원 규모로 성장이 정체된 가운데, 불맛을 입힌 직화구이 제품이 시장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러한 시장 상황 속에서 동원 F&B는 지속적 제품군 확대와 활발한 온오프라인 마케팅 활동을 통해 ‘그릴리’를 2025년까지 연 매출 1000억 원 규모의 히트 브랜드로 자리매김 시킬 계획이다.
‘그릴리’의 대표 제품 가운데 하나인 ‘그릴리 직화 후랑크’. [동원 F&B]
또 ‘그릴리 황금 닭가슴살’은 닭가슴살을 12시간 저온 숙성시켜 퍽퍽하지 않고 촉촉하며, 직화 풍미가 가득하다. 한 팩에 단백질 함량은 23g으로, 이는 계란 약 4개를 섭취해야 얻을 수 있는 양이다. 동원 F&B 관계자는 “한 입 크기의 큐브 모양, 각종 소스를 첨가하는 등 ‘그릴리 황금 닭가슴살’의 라인업을 더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현준 기자
mrfair30@donga.com
대학에서 보건학과 영문학을 전공하고 2020년 동아일보 출판국에 입사했습니다. 여성동아를 거쳐 신동아로 왔습니다. 정치, 사회, 경제 전반에 걸쳐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에 관심이 많습니다. 설령 많은 사람이 읽지 않더라도 누군가에겐 가치 있는 기사를 쓰길 원합니다. 펜의 무게가 주는 책임감을 잊지 않고 옳은 기사를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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