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영토에 속한 보헤미안 스위스(Bohemian Switzerland)의 습기 가득한 산을 그림 같은(picturesque) 모습으로 포착해온 사진가가 있다. 필리프 몰칸은 이 지역에 살면서 ‘아름다움’이라는 낱말에 딱 들어맞는 ‘그림’들을 포착해냈다. 완만하게 경사진 초록색 구릉과 삼림, 평화로운 개울이 ‘작품’으로 남았다. 필리프는 말한다. “나는 기막히게 좋은 곳에 살고 있어요. 보헤미안 스위스라고 불리는 국립공원이랍니다. 바위와 숲, 아침 안개로 가득한 곳이에요.”